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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여러분이

  • 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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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1일 17시 26분 등록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담쟁이.jpg
IP *.124.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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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1.04.11 22:25:25 *.34.224.87
ㅎㅎ
안치환의 [담쟁이] 노래..
매우 좋아하는 노래인데...
같이 불렀어야 하는데
악보 준비해 갔더니..
늦게 와서 연습을 못했네..
다음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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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1 12:22:53 *.60.12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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