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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한번 9월
강경란
“아 할머니 오셨다”
유치원 화장실에서 나온 여자 아이
나보고 말한다
그래 너에겐 그렇겠구나
내가 아직 할머니 아니 되었어도
로그인 자신이 없다
숫자가 감감하고
뒷자리 사람 얼굴 희미하다
오십한번 9월
숲에서
바람 앞에서
눈을 감고
두 팔을 열고
낙엽 두 장 품고 왔다
그래 첫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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