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2010년 3월 26일 10시 48분 등록
ㅇ 때는 바야흐로 봄이라건만, 날씨는 어찌 이리 얄궂은지... ... "PM, 날 좀 잘 잡아"...(누굴 잡어?)  구박 받으며 홍대 앞 수카라에 모였습니다. 오후 6시 무렵. 은주,선형,소형,써니팀은 이미 2곳을 둘러본 후고, 효정은 1곳을 다녀온터라 출출했습니다. 커피와 음료로 올챙이 배가 되었지만, 허기진 배는 밥 밖에 없나봅니다. 수카라에는 잠시 후 다시 오겠다며 골목길로 달렸습니다. 스푼보다 숟가락이 필요했습니다. 시원한 순대국밥만 먹겠다며샅샅이 뒤졌습니다. 허걱 @@ 든든하게 먹은 밥값이 5천원, 커피는 6~8천원이라. 40대 중년의 이맛살이 찌푸려지는 순간입니다.

ㅇ 오늘은 영미, 수현도 함께 했습니다. 영미님은 새로 들어간 회사 분위기 파악하랴, 쏟아지는 업무 처리하랴 정신이 없군요. 아이들 대상 심리적성평가를 전문으로 한다하니 관심있으신 분 개별 상담해보세요. 수현님은 몸이 마이 아프답니다. 척추쪽으로 통증이 있어 요근래 [카페보다는] 병원탐방을 주로 합니다. 옆자리에 앉은 용하다는 물리치료사를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내 목도 잘 안돌아가" 헐~ 한방에 상담거절이네요.

P3252877 copy.jpg

                                                                      [수카라의 ㄷ 자형 써빙 공간과 손님들] 
                                                      소문대로 저녁 식사 무렵에는 기다리는 사람까지 있더군요. 
                                                      쥔장이 일본여성인데 자리에 없으시네요. 
                                                      인터뷰 요청 경험이 많으셨던지 쌀쌀맞게 이메일 주소만 적어주네요


ㅇ 오늘 안건은 탐방 중간 점검 입니다. 탐방하며 느낀점, 특별한 시사점, 앞으로의 탐방 범위 및 계획 등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3월 25일 현재]

      * 탐방지 : 비하인드, 히든 스페이스, 그림책 상상카페, 이상북, 수카라, 더퍼스트퓅귄, 제너럴닥터, 가배나루,
                        B2Project, suda 총 10곳 + 즐거운 북카페, 레아 사전 탐방 2곳 
      * 탐방횟수 : 효정(5), 은주(5), 선형(5), 소영(5), 선이(6), 수현(2), 영미(1), 정호 

      *느낌&시사점 : 카페 경영 현장에서 현실을 만나다 (자세한 리뷰는 4월 4일 off meeting에서)


   [4월 4일까지 계획]

     * 3월은 프로젝트 로드맵의 '탐색단계' 임

     * 탐색의 범위를 좁히고자 합니다. 즉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한 사업성 뛰어난 기성 카페보다는
       '자신의 일/재능을  바탕으로 꿋꿋하게 자리잡고 있는 카페'를 발굴 탐방하고자 함
         --> 창조하기 단계의 대안 모색과도 연결하고자 함 (제닥, 펭귄, 이상북 같은 유형)

     * 4월 4일 off meeting 이전까지 기 탐방지 12곳에 대한 리뷰를 업데이트 하기 바람 (질보다는 양에 승부걸것)
        --> off meeting까지 개인별 탐방지에 대한 시사점 요약하여 사전 제출...5문장 限 

     * 남은 탐방지 10곳에 대한 탐방 계획을 PM에게 회신 주셔요 (아래 댓글)

     * 어제 정모에서 이야기 나눈 '신사동 가로수길' 탐방 추가하기로 함
        --> 중앙일보 오늘자(3월 26일) week& 지면의 "가로수길, 홍대앞의 재탄생' 기사 참조 
             [1]  http://travel.joins.com/news/article.asp?total_id=4079450&cloc=home|lifeb|travel
             [2] http://travel.joins.com/news/article.asp?total_id=4079455&cloc=home|lifeb|travel

    * 3월 off meeting은 기존대로 4월 4일(일) 오후 2시 B2 Project에서 갖는 것으로 예정 

   * 프로젝트의 목적과 범위를 상기하기 위해 프로젝트 차터 첨부 합니다.



*** 남은 기간 탐방 계획은 댓글로~~~

IP *.149.8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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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2010.03.26 10:51:44 *.149.87.148
추운 날씨 고생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제 아이디를 바꾸어야 할까 봅니다.

'뜨거운 햇볕처럼~'  ㅋ

제 탐방 계획은 클럽 에스프레소, 전광수 커피하우스는 그대로 진행하되, 청담동 MIEL과 산타로사는 취소하고요
신사동 가로수길, 세로수길 추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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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2010.03.29 11:27:16 *.149.87.148

커피와글 사장님 섭외,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와글'로 출동하겠습니다. 함께 가실 분 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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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
2010.03.26 15:08:37 *.106.158.193
세로수길...ㅎㅎㅎㅎㅎ PM님의 유머는 참... 썰렁합니다. ^^;;
저도 인인블룸은 취소하고, 델문도와 커피와글 인터뷰 가능한지 컨택해 보고 탐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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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3.26 11:15:15 *.36.210.18
어째 잡는 날마다 족족 사람잡는 바람에 개명 위기에 처하고 만 따사로운 햇볕처럼 P.M 님!

아무래도 넘자가 너무 부족혀서 체감지수가 더 높은 것 같구마. 어떻게 삼삼한 것으로다가 급 조달 좀 안 될까?
언니야 들을 위해 신경 쬐까 써 주쇼잉. ㅎㅎㅎ

자갸, 그라고 아래 글 제닥에 사진 끼워넣기 해 주셈. 문자로 비번 보낼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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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2010.03.26 11:30:25 *.149.87.148

음하하하~~~ 욕심많은 써니 누님~
제가 이래뵈도 정신 연령은 20대 랍니다... TT

......................... [급구] 신체 멀짱하고 기럭지 긴 남성 꿈벗! 
                                     해야 할 일... 탐방시 '언니야 들' 경호 및 회비 대납
                           
까탐 추가 모집은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사부님께' 제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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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2010.03.28 01:17:31 *.219.109.113
제발 뜨거운 태양처럼으로 바꿔줘요. 넘 추워. 우리 탐험대 만나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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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2010.03.28 02:02:44 *.149.87.148

기둘려보소~.

내 쫌만 더 놀다가
봄바람 모셔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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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9 10:21:38 *.106.7.10
ㅎㅎㅎ
따사로운 울 PM님, 봄을 시기하는 꽃샘바람 땜에 원망이 자자하시네요 ^^
저녁 미팅 참여하지 못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음지에서 열심히 화이팅을 외쳤답니다~
이번 주 화요일에 이상북 인터뷰하러 다시 갈 예정입니다.
다녀와서 바로 탐방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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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2010.03.29 12:03:13 *.149.87.148

Good쎈...선형님~
'이상북'은 저도 관심이 많네요. 
인터뷰 기대됩니다. ^^
쌀쌀한 날씨 조심히 다녀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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