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암 홍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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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앞 골목문화 - 다반-
골목안에
공연도보고그림도있고
술마시며 노래도하네
바람한자락에
커피 wine
音樂과 생맥주
BAR~♡
골목은 여타 카페와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문화골목 이곳은 '2008년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곳이다.
이곳은 오래된 주택 5곳을 리모델링하고 연결해서 카페(다반), 갤러리(석류원), 노래방(풍금), 대포집(고방), 맥주집(노가다), 소극장(용천지랄) 등으로 만든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골목안의 카페 '다반'만을 따로 해석해서 존재할 수 없는 곳이다.
- 최윤식(53) 골목대장님과의 인터뷰
카페를 창업한 이유는?
학창시절부터 꾸준히 계속되었던 꿈에 대한 공상(아름다운 문화공간창출에 대한 욕구)의 실현의 장이다.
우리 카페만의 특별한점?
골목(문화)의 특징을 살려서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을 흡수하는 곳
유행을 따라 쉽게 변하지 않고 오래도록 그모습을 간직하여 사람과 함께 나이들어 가는 곳이며 사람과 함께 살아있는 공간이다.
카페의 핵심고객은?
특정 집단이나 연령을 규정할 수 없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문화의 혼합이 이루어진다.
고객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특별히 하는 것은?
골목만의 복합적인 구조에 의해 고객 만족에 애로사항은 있지만 카페(다반)뿐만 아니라 골목안의 모든가게들이 골목의 일환으로 공동체의식을 고취하여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 것
카페를 알리는 홍보/마케팅은 어떻게 하는가?
특별한 홍보는 없다.
고객이 알고 찾아오며 그런 이유로 인터뷰에 응한 것만 50회가 넘는다.
이 카페만의 운영/경영원칙은?
일단은 수익이 창출되어 자생력을 가지면 또 다른 문화공간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골목만의 색다른 기념품도 준비하고 싶다.
가장 어려웠던 점?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가장 컸다.
바라는 점?
전통과 지속성이란 테마로 부산의 광범위한 문화거리로 만들고 싶다.
그러기위해서는 어느정도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지자체의 지원기준이 개업한지 3년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점과 기존문화재단의 지원은 기성세대만의 잔치가 되어 가시적 성과에만 급급하다.
종업원 선발기준은?
성실함을 바탕으로 그만이 가진 감각(센스)을 중시한다.
이 장소를 선택한 이유는?
부산지역에 대해 오랫동안 살펴본바 대연동이라는 지역이 대학, 상권, 문화공간, 언론사, 학군등 을 고루 갖추고 있어 부산의 주요거리라는 확신
'카페'에 대한 한마디 정의?
카페는 "오래동안 사람과 함께 가야" 한다.
다음 세대에도 언제나 그자리를 지키며 우리의 추억을 되새기고, 계속 만들어갈 수 있는 곳..
금방 사라지고 쉽게 바뀌는 카페가 아닌 언제나 사람을 기다려주는 곳.. 사람과 함께 하는 곳..
카페창업을 원하는 후배 사장님께 충고하실 한마디는?
카페를 노는 곳으로 생각하지 말라. 영업은 전투다.
꿈에 대한 의지와 자신의 '가치관' 및 '목적의식'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
영업개시일 : 2008. 6. 20
매장 위치 : 부산시 대연동 경성대와 부경대 사이의 골목..
테이블 수 : 9
종업원수(골목전체): 15명
커피가격: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