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 수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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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0일 14시 17분 등록

안녕하세요 변경인 여러분, <Change 2010>의 수희향입니다.

 

어제는 경남 진주 성철 큰스님 생가를 다녀왔습니다.

점심 때까지는 비가 오지 않아 경내 벚꽃 날리는 나무 밑에서 준비해간 연잎밥을 쑥국과 함께 먹었는데, 분위기에 취해 꽃향기로 배가 불렀습니다.

 

내리는 비를 맞으며 다시 산사로 올라가는데 양쪽으로 늘어선 하얀듯 분홍빛의 벚꽃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산사 담벼락의 붉은 홍색 선연한 동백도, 초록의 싱싱함 속의 샛노란 개나리도 정말이지 아프도록 예쁜 어느 봄날 오후의 정취였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왜 우리 웹진 식구들이 한 공간, 같은 시간에 일하지 못함을 찡찡거리고만 있었을까요. 지난 1월 거의 백지와도 같은 기획서를 올리고 이번 4월 창간호가 나온다는 것은 정말이지 열정의 기적이라고밖에는 말할 수 없는 일인데요..

 

. 저희 창간호 무사히 나올 것 같습니다..^^*

 

저희들의 창간호가 봄날의 벚꽃만큼 아리듯 감사한 건, 이 모든 과정이 전적으로 변경영 식구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두 손 모아 감사기도 드리며 소박하지만, 따듯한 <창간의 밤> 가져볼까 합니다..

 

날짜: 4 26일 월요일

장소: 경복궁 북카페 마루 (3216-3477)

시간: 저녁 7~

대상: 변경영을 사랑하고 웹진에 관심 있는 분들과 오손도손 정겨운 시간 나누고 싶습니다

회비: 1/N (대접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

식사: 오시는 분들 인원 확인하여 간단하게 피자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와인 후원해주셔도 감사하고요 ^^

 

가장 중요한 부분: 저희가 그날 마루를 독점하여 사용할 수 있느냐, 비좁은 세미나실로 들어가야 하느냐는 전적으로 참석하시는 여러분들의 사전 댓글에 달려 있습니다.

 

오손도손 세미나실도 나쁘지는 않지만, 혹시 불쑥 출현자들로 인해 비좁으면 쪼가 그러하오니, 참석 가능하신 분들은 꼭, , 꼭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봄날 어느 저녁, 다정한 분들과의 행복한 시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희향 올림.


--------------------------------------------------------------------------------------------------------------- 

마루 네비 주소- 서울 종로구 홍지동 74-6번지

교통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 버스 혹은 택시로 상명대학교 앞 하차

3번 출구에서 타는 버스 대부분이 상명대학 통과한다고 함다

택시비는 3천원 안팎- 모여 오시면 더욱 저렴^^

상명대학교 입구에서 큰 간판이 보이는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형 카페라고 합니다.

 

IP *.126.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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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2010.04.20 17:27:29 *.219.138.90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참석하고 싶은 마음은 그곳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월욜 부산에서 수업이 있어서
축하자리에 함께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와인을 몇병 보내 드리고져 하오니 받아 보실 연락처를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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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0.04.21 01:22:56 *.126.210.92
태희님 안녕하세요
먼곳에서 이런 소식을 주시다니 제가 넘 감사해서,  먹먹해집니다..^^
혹시 카탐에서 뵐 수 있을까 기대했다 뵙지 못해 담달 기약했었는데..

저의 감사한 마음 그냥 댓글로는 다 표현이 안될것같아 낼 간단히나마 전화드릴게요.
그럼 좋은 밤 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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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10.04.21 07:50:06 *.72.153.43
축하합니다. 오랜 준비끝에 나오게 되었네요. 여러사람의 재능을 끌어내는 힘 놀랍습니다. 
그날 같이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chage 2010 창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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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1 10:16:56 *.118.92.53
선배 방가요~ 글고 잘 지내죠?
저희로서는 길고도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문자로 참석 여부 알려들 오고 계시니까, 선배도 가능하면 문자찍고 오세요.

응원 감사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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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2010.04.21 08:47:56 *.149.87.148
웹진 창간 축하드립니다.
change 2010을 준비하는 모습을 옆에서 (잠깐) 지켜보며,
수희향님의 남다른 애정과 열정이 보기 좋았습니다. 

많은 발전 기대하며, 까탐도 많이 돕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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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1 10:19:02 *.118.92.53
저야말로 카탐 취재하면서 바람처럼님의 빈틈없는 준비에 마니 놀라고, 마니 배웠어요.

넵! 마니 도와주세요^^

참, 근데 참석 여부는 바람처럼님도 문자족?? ㅋㅋㅋ
시간되시면 문자찍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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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10.04.21 10:10:33 *.233.191.100
참석합니다. ^_^
와인 한 병 가져갈게요.
신나게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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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1 10:20:10 *.118.92.53
선배, 방가요~ ^^
넵넵!! 그날은 우리 진~~짜 신나게 놀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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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2010.04.21 17:37:27 *.93.185.210
와인한병과 케익가지고 가요. 우리 자축 축하해요^^
누구보다 제일 신난 우리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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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1 18:05:53 *.118.92.67
ㅋㅋㅋ 완죤 집안 잔치 분위기~ ㅎㅎ
자축도 조코, 추카도 조코~ 무튼 쪼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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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
2010.04.21 20:58:28 *.10.224.127
필살기 강연에서 노래를 불렀던... 터닝포인트 입니다. 오늘 희산님께 초대 받아 월요일 그날 같이 노래했던 선옥, 정훈오빠와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웹진 창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그날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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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2010.04.22 00:37:44 *.109.61.147
우와^^  그럼그날 축하공연 해주시는 거지요^.~ 기대만발입니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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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08:57:30 *.126.210.18
오빠, 그거 디~기 좋은 생각이당^^
나도 강연회 끝나고 남지 몬해서 넘넘 서운했는데, 월욜날은 저녁내내 뒤풀이하면 되겠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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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
2010.04.22 00:02:26 *.176.68.156
우와, 변비밴드 참석이다^^. 강연회가 늦게 끝나서 하지 못했던 밴드 뒷풀이 그날 같이 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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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08:55:16 *.126.210.18
와~! 영광임다!! ㅎㅎ
그날 제가 서둘러 집에 오느라 인사도 제대로 몬드렸는데, 월욜날 정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겠네요^^

그 멋진 밴드가 와주신다니, 저희 웹진 참 복이 많은데요^^
감사함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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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
2010.04.22 00:00:23 *.176.68.156
수희향, 고생 많았다.

나도 와인 한 병 들고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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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08:59:35 *.126.210.18
고생은 멀~ 히히.
오빠, 여러모로 고마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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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동
2010.04.22 05:53:39 *.46.234.81
참석합니다.
간만에 좋아하는 사람들 틈에서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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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09:01:11 *.126.210.18
웹진 창간하니 정말 조쿤요. 반가운 선배님도 뵐 수 있고^^
선배 방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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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야
2010.04.22 11:51:01 *.11.176.157
언니, 그리고 웹진 식구 여러분. 창간 축하드려요!!
그날 집에 일이 있어 참석하진 못하지만 축하의 마음 담은 케익 보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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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23:54:15 *.126.210.69
에공 집에 일이 있구나. 아쉽지만 집안 일이 당근 더 중요치^^
응원의 마음 고맙고, 케잌도 고마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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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0.04.22 13:54:08 *.142.217.241
저도 참가할게요.

"거의 백지와도 같은 기획서를 올리고 이번 4월 창간호가 나온다는 것은 정말이지 열정의 기적이라고"

 수희향님, 그 열정에 대해 존경을 표합니다.

저는 사람이 좋고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글쓰고, 만들어 내는 것을 그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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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23:57:41 *.126.210.69
윤인희님 안녕하세요. 아직 인사드릴 기회도 없었네요^^
뵙진 못했지만 글보면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변경영 커뮤니티에 오신거 환영하며
글에 대한 그리움 마음껏 풀어가시며 행복 느끼시기를 빕니다..

그럼 월욜날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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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21:50:22 *.241.147.32
언니~ 멋진 자리를 만들었네요^^
아.. 가구싶어라.. 저는 일때문에 아쉽게도 참석은 못할 것 같아요ㅡㅜ
언니의 뜨거운 열정! 계속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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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23:59:58 *.126.210.69
쎄이야, 잘 지내지! 방가방가~
응원 고맙고, 건강 돌보면서 일해~! 밥도 잘 챙겨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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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3 00:05:20 *.119.66.134
지금까지 문자로 구두로 알려온 참석자 명단임다^^

: 사부님
: 오병곤 회장님
: 뮤진트리 박남주 실장님
: 이건호님
: 창 선배
: 황 승희씨
: 꿈벗 21기 심한 아이들- 이효은/이국향/신지인
: 여행자 김성주님
: 희석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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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
2010.04.23 19:37:31 *.215.121.114
나도 참석하고 싶은데.....
정말 가고 싶은데...
저의 갈망도 가져가
즐거운 모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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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4 10:04:58 *.119.66.134
선배님도 같이 하세요~라고 떼쓰고 싶은데
정말 바쁘신 것 같아 그러지도 못하겠습니다^^::
마음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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