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희향
- 조회 수 3669
- 댓글 수 17
- 추천 수 0
월욜 저녁, 그것도 비오는 월욜 밤
주최자인 저도 발걸음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 날씨에도 참석해주시다니요..
역시 변경영은 좀 이상한 곳이 맞습니다.
그야말로 사랑을 넘어 정이란 단어가 다가오는 그런 밤이었습니다..
따부님.
심한 아이였던 제게 웃음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이 곳에서 동료들과 벗하고 살아가겠습니다…
병곤 회장님.
회장님의 한 말씀이 오늘처럼 좋은 밤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임팩트 강한 응원의 말씀 감사 드리고, 언제 들어도 노래는 참 좋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웹진 계속해서 관심으로 지켜봐주세요^^
재동 선배.
바쁜 일정에도 모습 보여주어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오래간만에 듣는 선배의 하모니카 연주는 역시 좋아요. 말씀처럼 선배의 재능 참여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정화선배~
못 올 줄 알았는데 갑자기 보니까 더 반갑던데요^^ 단군이 프로젝트에 그림 재능 기부해주신다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에요. 선배의 두근거린 그 마음이 오래가도록 열씸할게요^^
태희님.
먼 곳에서 그리 살뜰히 챙겨보내주시다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윤인희님.
조금만 더 계시지 그러셨어요. 그럼 노래도 나누고 이야기도 더 나누고 했을텐데요.
낯선 자리 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엔 한걸음 더 가까워질거에요^^
김성주님.
장사익님의 노래였던가요..? 5기 면접 여행 때인가 불렀던 노래요. 그 노래 신청하려 했는데.. 다음엔 꼭 노래도 들려주시고 여행 얘기도 들려주세요. 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박… 이걸 어쩌죠..? 제가 노래까지 신청해놓고 갑자기 이름을 까먹었어요^^::: 또 한 분의 드림 페이터가 있다는 사실 참 신선하고 놀라웠어요~ 기타 든 모습도 아름다우셨어요. 앞으로도 변경영과 오늘밤처럼 아름다운 인연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변비밴드 여러분. 와..
정나라님.
오늘 하루 이런저런 많은 일이 있으셨던 것 같은데 찾아주시고, 거기다 노래까지 불러주시니 참 감사했어요. 정말 다재다능하신 분 같아요. 앞으로도 변비밴드 활약 기대할게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전선옥님.
목소리가 참 아름다우세요^^ 아내의 노래에 취하신 박주희님의 모습도 넘 보기 좋았습니다^^ 두 분, 참석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병진씨.
병진씨 노래 실력이야 제가 꿈벗 소풍 때부터 익히 알고 있죠. 오늘도 변함없이 멋있었어요. 특히 마지막 솔로요. 그럼 수탉반에서도 멋진 가창력으로 저희 모두 깨워주실거죠? ㅎㅎ 오늘 감사했습니다^^
심한 아이들이 오리라곤 상상을 못했죠 ㅎㅎ
국향 언니.
길 찾는 거 그리도 어려워하는 언니가, 그 먼 곳에서 와주다니 정말 고마웠어. 갈 때도 힘들었을텐데… 언니가 있어 좋다..^^
효은아~
꽃 고마워. 근데 네가 꽃보다 더 예뻐^^ 언니 노릇한 것도 없는데, 오자고 말해주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 앞으론 좋은 언냐될께. 고마웡..^^
웹진 식구들.
어려움을 함께 겪으면 동지가 된다는 말 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느덧 웹진 식구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ㅋ
희석선배.
늘 성실하고 노력하는 선배가 함께 해서 참 기뻐요^^ 2030 젊은 호랑이들에게 살아 있는 글과 응원의 메시지 전달해주리라 믿어요. 오래도록 저희 웹진의 필진으로 활약해주시기 바랄게요^^
건호님.
필진으로서 감사를 드려야 하는데, 그보다 앞서 오늘 분위기 메이커 역할 정~말 짱이셨어요! 덕분에 오래간만에 유쾌한 시간 보냈어요^^ 전략컨설턴트로서, 호랑이 마케팅 수색대장으로서 앞으로 웹진에 더 많은 참여 기대하고 부탁드릴게요^^
도윤선배~
아직 일본에서 자리도 안잡혔을텐데도 꼬박꼬박 원고를 보내주시고,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없어요^^ 선배가 한국에서 함께했더라면 더 신나고 즐겁게 일했겠지만, 잘 지내다 오세요. 그 때까지 꼭 웹진 끌고 갈게요. 늘 건강하세요^^
승희씨..
승희씨만큼은 제가 밝게 부르기보다 안쓰러움이 먼저 나와요..^^ 승희씨의 순수한 열정이 없었다면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에요. 그냥 감사하다고 말하기보다는 이 일이 승희씨에게도 행복하고 또 다른 의미의 성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에요. 그래도, 참 마니, 마니 고맙습니다..^^
종윤선배.
선배 참 사람이 좋다는 거 이번 일을 하면서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팝업창이 늦는다고 되려 저한테 미안해하다니.. 바쁜 시간 쪼개 도와주면서도 항상 밝은 목소리, 밝은 웃음 감사해요^^ 선배 자상하고 따듯한 분 맞아요^^ 감사, 또 감사요^^
나름 운영팀도 꾸렸어요 ㅎㅎ
승완 선배.
선배가 참여해주어 기획에 중심이 잡혔어요. 아무래도 기획을 저 혼자 맡기에는 역부족이었거든요. 제가 의지할데가 생겨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해요. 글이야 워낙 믿을 수 있는 분이어서 아예 말조차 꺼내지 않아서 그렇지만, 사실 저 선배 글도 많이 좋아해요^^ 선배 우리 웹진 오래 같이 해요. 선배하고라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칭 까칠남 창 선배.
선배 저한테 딱 걸렸어요. 하나도 안 까칠하다는 거! ㅋㅋ 글 읽어보니 까칠은커녕 누구보다 오래 웹진을 지켜주실 분이라는 거 알아버렸어요. 이제 선배 도망 못가요 ㅎㅎ 선배가 보여준 창간호 시안보고 처음으로 아…우리 웹진 사업화를 꿈꿔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은미 선배.
선배가 없으면 아마 제 생각에, 웹진이 앞으로 나가기가 그리 만만치 않았을 것 같아요 ㅎㅎ 기꺼이 저랑 돌쇠역을 맡아주어 얼마나 힘이 되는지요.. 게다가 웹진에 시성을 불어 넣어주니 더욱 고맙고. 글고 무엇보다 고마운 건, 웹진을 통해 은미야..라고 부를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는거에요. 한번 돌쇠팀은 영원한 돌쇠, 알죠? ^^
그리고 가오기들.
아마 이들은 제가 성인잡지를 만든다고 해도 무조건 응원해줄 사람들입니다…
비 오는 날에도 기타를 둘러메고 나타난 성우 오빠.
오빤 확실히 멋있는 사슴개 조르바.. 오빠가 자리를 지켜주면 참 든든합니다..
함께하지 못했지만 함께 한 뽕공이. 그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어..
꼭.꼭.꼭 댓글 달라고 해도, 절대 댓글 안 달고 나타나는 불확이.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동생…누가 더 사랑하는지는 꼭 달아봐야 하는 아이.
“누나, 댓글 없이 깜짝 출현해야 더 좋은 거지” 끝까지 각본쟁이 철이. 일하느라 밤새면서도
표지에 팝업창을 만들어주는 누나야의 가오기 빽.
따듯한 애정과 빛나는 재능들 소중히 여기며 한 달, 한 달 정성껏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변경영. 확실히 좀 이상한 곳입니다. 재능 기부만으로 웹진이 나오다니..
보다 많은 분들이 변경영의 따듯함에 감염될 수 있도록 꾸준히 걸어가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분들, 함께하진 못했지만 늘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수희향 올림.
호오오오옥시 빠뜨린 분이 계시면, 커피순이가 저녁 때 커피를 빼묵어서입니다. 용서 또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5기 수업때 사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그대들은 나의 행운이다.. 그러니 그대들 또한 사람을 얻으려 애쓰라.
사랑에서 멀어지면 삶에서도 멀어진다.."
전 웹진을 시작하고 이 말을 더욱 절감하고 있습니다.
현역이던 청강생이던
사실 시간이 흐르면 전부 강물에 씻겨져 갈 이야기들일거에요.
중요한건 지금 당장 인희님께서 읽고 계시는 그 책 속에서 얼마나 깊고 강렬하게 자아를 찾느냐이고
다음으로 조용하지만 유유히 함께 걸어갈 변경인들과 사랑 혹은 정을 나누는 일이겠죠.
이게 아마 한해 먼저 "인희님의 현재"를 경험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 전부인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일년은 긴듯 무척이나 짧은 시간입니다.
응원하고 있습니다^^
기차타고..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비도 조금 맞고.. ^^:;
고생은했지만.. 그래도.. 고생한게 다 잊어졌던 밤이었어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부님, 그리고.. 여러 선배님들...
이렇게 좋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대전으로 다시 내려오기 싫을만큼...
^^ 두달동안 고생하셨던 우리 Change2010 멤버들 모두에게도 감사해요~
저희 앞으로.. 더욱 더...
사부님이... "어라? 이 자식들.. 잘 노는데???"라고 하실만큼...
더 신나게 놀아보아요~ ㅋ
담달에는 더욱더 빛날 수 있는 Change2010이 되길 바라면서..
Change2010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