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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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사는 곳에 사람이 삽니다. "
백년어 서원의 슬로건이다.
백년어 서원, 부산 동광동에 위치한 북카페. 이곳을 운영하는 주인장은 시인이다. 카페는 무엇보다 주인장의 인심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백년어는 주인장장의 후하고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곳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와 내가 인연이 된 것은 지난 해 겨울 마지막날 백년어에서다. 우연히 찾아든 곳에서 나는 잊을 수 없는 온기를 느끼고 왔었다. 매주 수요일 우리는 만난다. 만남이 늘 아쉬움으로 남아 서로의 손을 놓지 못한다. 내 손끝에 아직 그녀의 온기가 남아 아침 햇살처럼 손끝을 이루만진다.
백년어 서원은 부산의 구도심에 위치해 있다. 예전 부산의 문화,예술인들이 머물든 곳이 이제는 출판과 인쇄 골목이 되어 버렸다. 그 한켠에 위치한 백년어. 그러나 어색하지 않다. 그곳에 가면 백마리를 만나게 된다. 나무물고기. 주인장의 지인이 깍고 그녀가 한마리 한마리에 생명을 불어 넣어 백마리 모두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백년어<百年魚>는 앞으로 백년을 헤엄쳐갈, 백마리의 나무 물고기를 의미한단다.
이곳에는 치유를 위한 문학과, 역사, 철학 그리고 예술을 신선하고 심도 있게 접근하는 강좌도 있고<주말 문화 읽기와 인문학 읽기>, 나눔의 시간<김수우의 창작 교실,철학스터디, 낭독의 밤, 저자와의 만남, 꼬마 독서회>도 있다.
나는 이곳에서 가끔 목을 축인다. 갈증에 목말랐던 내게 이곳은 오아시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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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어 서원의 슬로건이다.
백년어 서원, 부산 동광동에 위치한 북카페. 이곳을 운영하는 주인장은 시인이다. 카페는 무엇보다 주인장의 인심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백년어는 주인장장의 후하고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곳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와 내가 인연이 된 것은 지난 해 겨울 마지막날 백년어에서다. 우연히 찾아든 곳에서 나는 잊을 수 없는 온기를 느끼고 왔었다. 매주 수요일 우리는 만난다. 만남이 늘 아쉬움으로 남아 서로의 손을 놓지 못한다. 내 손끝에 아직 그녀의 온기가 남아 아침 햇살처럼 손끝을 이루만진다.
백년어 서원은 부산의 구도심에 위치해 있다. 예전 부산의 문화,예술인들이 머물든 곳이 이제는 출판과 인쇄 골목이 되어 버렸다. 그 한켠에 위치한 백년어. 그러나 어색하지 않다. 그곳에 가면 백마리를 만나게 된다. 나무물고기. 주인장의 지인이 깍고 그녀가 한마리 한마리에 생명을 불어 넣어 백마리 모두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백년어<百年魚>는 앞으로 백년을 헤엄쳐갈, 백마리의 나무 물고기를 의미한단다.
이곳에는 치유를 위한 문학과, 역사, 철학 그리고 예술을 신선하고 심도 있게 접근하는 강좌도 있고<주말 문화 읽기와 인문학 읽기>, 나눔의 시간<김수우의 창작 교실,철학스터디, 낭독의 밤, 저자와의 만남, 꼬마 독서회>도 있다.
나는 이곳에서 가끔 목을 축인다. 갈증에 목말랐던 내게 이곳은 오아시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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