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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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집 안으로~ (1층의 일부)
외관상의 모습과는 달리 내부는 깨끗했습니다. 사실 이 집을 산다고 해도 인테리어비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 걱정을 조금 덜 수 있겠다 싶었고, 어수선하게 이리저리 놓여 있는 짐들이 많기는 했지만 천정과 벽마감등이 양호한 상태고 크게 손을 볼 곳이 많지가 않아 보였습니다. 막상 공사를 하자고 들면 이곳 저곳에서 아우성이 들리겠지만 이만하면 되겠다 싶을 정도 만족스러웠습니다.
#. 2층 내부
통창으로 들어오는 바다 전경이 가슴을 시원하게 했습니다. 1층도 좋지만 2층 공간이 더 환해 맘에 듭니다. 그래서 였는지 2층을 카페로 꾸미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조언에 따르기로 맘을 먹고 있고 공사에 들어가면 전문가의 지적도 있겠지요.
바다를 보며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 너와 내가 어울어 지는 곳. 작은 만남에도 의미를 담아낼 수 있는 곳. 사람과 사랑이 넘쳐나는 곳. 마음이 머무는 곳. 기쁨이 샘솟는 곳. 행복이 춤추는 곳. 문화가 꽃피는 곳. 집처럼 편안한 안식을 주는 곳.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곳.............이곳에 오는 모든 이들이 담아내어 줄 공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아직은 저의 소유가 아닙니다. 하지만 마치 나의 것인양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는 요즘 참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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