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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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다보면 예초에 계획하지 않았던 일들이 일어나기도 한다. 나의 갤러리 오픈 계획 역시 나의 삶에 우연히 찾아든 필연같은 나비의 날개짓 같았다. 보이지 않는 나비의 황홀한 날개짓에 마음을 빼앗겨 빗어진 일은 아닐지. 잠시 유혹에 빠져 생긴 일 치고는 대형 사고가 아닐수 없다. 정식으로 갤러리를 오픈까지는 여러가지로 미흡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전시공간으로 사용할 건물의 매입과 관련해 다소 경제적인 부분이 걸려 있기도 하고 나에 자질 문제도 생각지 않을수 없고, 덩치 큰 건물이니 인력의 확보도 고려해야 하니 가슴이야 늘 그곳에 있지만 몸은 마음 같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런 와중에 궁여지책으로 지금 살고 있는 집의 거실을 갤러리로 꾸며 '홈갤러리'를 만들어 여러 실험을 해 볼까 한다.
#. 홈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 보았다. 많은 것은 아니지만 맘에 들어 온 곳을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서 제주의 박여숙화랑은 내가 그동안 꿈꾸던 모습과 흡사하다. 미래에 내가 운영하게 될 갤러리, 나의 생각과 의도를 고스란히 담아 내고 있는 그녀다. 올 여름은 아마 제주도에서 보내지 않을까 싶다. 이곳만이 아니라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다. 특히 장선우감독이 운영하는 '물고가카페'와 올레길에서 만날수 있는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과 이중섭미술관은 꼭 가보고 싶다.
#. 모든 것은 멀리 있지 않다 . 바로 지금 내가 있는 여기에 모든 것이 존재한다. 나는 바로 지금 내가 있는 이곳에서 나의 갤러리를 열고자 한다. 내가 앞으로 밟고 설 발밑의 원천이 바로 여기인 것이다. 시작은 설레는 법이다. 그리고 두려움이 친구처럼 따르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서서 나의 땅을 밟고 싶다.
#. 제주 박여숙화랑
IP *.219.138.90
#. 홈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 보았다. 많은 것은 아니지만 맘에 들어 온 곳을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서 제주의 박여숙화랑은 내가 그동안 꿈꾸던 모습과 흡사하다. 미래에 내가 운영하게 될 갤러리, 나의 생각과 의도를 고스란히 담아 내고 있는 그녀다. 올 여름은 아마 제주도에서 보내지 않을까 싶다. 이곳만이 아니라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다. 특히 장선우감독이 운영하는 '물고가카페'와 올레길에서 만날수 있는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과 이중섭미술관은 꼭 가보고 싶다.
#. 모든 것은 멀리 있지 않다 . 바로 지금 내가 있는 여기에 모든 것이 존재한다. 나는 바로 지금 내가 있는 이곳에서 나의 갤러리를 열고자 한다. 내가 앞으로 밟고 설 발밑의 원천이 바로 여기인 것이다. 시작은 설레는 법이다. 그리고 두려움이 친구처럼 따르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서서 나의 땅을 밟고 싶다.
#. 제주 박여숙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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