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 수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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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6일 15시 05분 등록

<꼬레마켓 첫번째 이야기- 그 후, 한 달이 지나고..>

 

안녕하세요 꼬레마켓의 수희향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가장 풍성한 추석 명절이네요. 많은 분들이 즐겁고도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꼬레마켓이란 창조놀이를 시작한지 한달여 정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함께해주는 분들이 생겨났고, 한국과 호주 양국간에 이런저런 일들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출발한 꼬레마켓인만큼, 저희들의 이야기 함께 나누며 함께 성장해가는 꼬레마켓이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함께하는 이들

 

이국향님은 꿈벗이자 단군의 후예입니다. 가족치료 전문 박사과정을 진행중인 분으로서, 처음 합류하실 때의 필살기는 인문학적으로 조직의 기반을 마련해주기 기대했던 분이었는데, 막상 뚜겅을 열고 보니 전국구에 퍼져있는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진정한 비즈니스 우먼임에 저희 모두 깜짝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신지인님 역시 꿈벗이자 단군의 후예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 중 이 분만큼 다방면에 호기심 넘치고 트랜드 파악에 속도감이 있는 사람이 없는데, 역시나 시작부터 저희가 도달해야 할 비누와 양초의 디자인 수준이며 품질까지, 정보수집의 여왕이자 진정한 트랜드 메이커의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이호금님은 단군의 후예입니다. 오랜 시간 IT 계통에 근무했던 노하우로 저희들을 컴맹의 세계에서 탈출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쇼핑몰 창업 등의 노하우를 지니고 있어, 저희 리아마켓이 정체하지 않고 진행될 수 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조성희님은 단군의 후예입니다. 이 분 역시 처음에는 무역회사에서 장기간 근무한 필살기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실로 엄청난 필살기를 숨기고 있습니다. 다름아닌 손..! 첫 번째 시도에서 수제비누에서는 나름 어렵다고 하는 화과자 비누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약간은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덕분에 저희들이 갈 길을 훨씬 앞당겨 준 고마운 분입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처음 예상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필살기들을 지닌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일부러 짜 맞추어도 이리 모이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런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리 좋은 조화를 이루었으니, 저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꼬레마켓의 주승미>

호랑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경영컨설턴트인 이건호님께 기업전략에 대해 기억하기 아주 쉬운 용어 하나를 배웠습니다. 다름아닌 주승미인데, 여러분도 한번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쉽고도 재미있습니다^^

 

주승미란 다름아닌 개인을 포함한 모든 기업들이 사업전략을 구상할 때, 주력사업, 승부사업 그리고 미래사업으로 그 경계를 구분함을 뜻합니다.

 

저희 꼬레마켓은 말 그대로 창조놀이입니다.

그러나 이전 창조놀이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지금까지 시도되어 왔던 창조놀이들보다는 가장 비즈니스 성격이 강할 것 같습니다.

 

저는 꿈벗, 연구원, 단군의 후예를 거치며 연구원 3년차인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홀로서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꼬레마켓을 통해서는 저를 포함하여 1인 기업가들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터전 혹은 발판을 마련해보는 것이 저희들이 꿈이자 목표입니다.

 

그런만큼 저희 꼬레마켓은 확실하게 주승미 사업전략을 구축하고자 고심해보았습니다. 이전 기획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들은 처음부터 한호 양국에 걸쳐 상호 비즈니스 흐름을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출발한만큼, 조금 더디더라도 그와 같은 물줄기를 만들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전아래 현재 골격이 갖추어진 저희들의 주승미는;

l        주력사업:

n         호주친환경제품 구매대행 쇼핑몰 리아마켓 (,www.leahmarket.co.kr)

n         리아데코 (한국 소품들)

l        승부사업: 수제비누와 수제양초

l        미래사업: 1인 기업가들의 커뮤니티 장으로서의 무형의 비즈니스

 

그런데 한 가지 흥미로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애초에 호주시장만 겨냥하고 시작했던 수제비누와 수제양초 비즈니스가 엉뚱한 곳에서 첫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그게 어디냐고요? 다음 편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각 비즈니스가 어떻게 형성되고 있으며, 어떤 차별화 전략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보다 많은 분들과 어떻게 함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건지 서서히 흘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조놀이의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일까요? 아마 시간과 공간을 달리하는 여러 사람이 모여 무언가를 만들어간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런만큼 가장 중요한 핵심은 역시 사람들 그리고 사람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임 또한 배워나가는 중입니다.

 

직장인에서 1인 기업가로 어떻게 자립할 수 있을까요? 직장 문을 박차고 나온 순간, 낮과 밤이 바뀌듯 자립의 세계가 자연스레 펼쳐지면 좋으련만, 현실은 늘 다양한 여정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 것 같습니다. 홀로 걸으면 그 길, 참으로 이겨내기 어려운 길이지만, 단군의 후예를 통해 증명된 함께 하는 힘에 기대어, 이제 저희 다섯 사람 현실세계로 한걸음 더 나아가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언제가는 이 울타리 안에서 보다 많은 분들이 서로를 돕고 의지하며, 함께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그런 순간이 올 것임을 믿고, 꿈꾸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보다 많은 분들과 인연 닿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IP *.118.58.168

프로필 이미지
강현
2011.09.13 22:15:06 *.139.113.77
멋 있네요!
프로필 이미지
수희향
2011.09.14 10:18:46 *.12.196.206
감사합니다! 계속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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