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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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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최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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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3일 14시 38분 등록
 

최주옥  (수탉외국어부족)


1. 제목 : 사랑하는 나를 위한 최고의 선물을 드립니다 !


2 . 전체적인 목표

 - 소중한 나를 위해 오롯한 시간을 선물하고, 이를 통해 아름다운 꿈을 완성해 간다.

 - 의지박약은 이제 안녕, 새로운 새벽 속에서 빛나는 두 눈을 되찾는다.


3 . 중간목표

 - 하루 하루가 선물이라는 것을 확인한다.

 - 내 안에서 빛나는 가치들이 제일 소중하다는 것을 재확인한다.

 - 내 발걸음이 뒤 따라오는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길이 될 수 있게 한다. 

먼별샤먼님, 일어나는 시간이 3시반인건 아무래도 몸에 무리가 오는 것 같고 그럼

   하루에 4시간도 못 자는 사태가 발생할 듯해서 시간을 좀 조정하겠습니다.

★ 연마하고 싶은 필살기

 4시 00분 - 4시 30분 108배, 내자신과 글로 대화하는 시간

 4시 30분 - 5시 30분 영어공부


4 . 예상 난관과 극복 방안

 - 일어나는 것보다 실제 일어나서 얼마나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지가 더 큰 일이 될 것

   같습니다.

 ≫ 극복방안 : 졸리고 힘들면 그때마다 제게 사랑한다는 말을 몇 번 외쳐주고 삼배를

    올리겠어요. 그래도 졸리면 냉온욕으로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다시 자리에 앉겠습니다.

 - 주말에 특히 시간 맞추어 일어나기 힘들겠군요

 ≫ 극복방안 : 주말에 제 시간에 일어날 때마다 제게 선물을 주겠어요.

    그때 그때 다르겠지만 음 너무 물질적인가 ㅋㅋ

 - 2주차가 제 습관화의 고비인 것 같습니다.

≫ 극복방안 : 2주차마다 제게 영웅반지와 영웅 귀거리를 사주려고 해요 ㅎㅎㅎ


5 . 목표 달성이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나는 이제 단군의 후예가 되었어요. 지난 백일간 나와 함께 해준 새벽의 여명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답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이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나처럼 고민했던 누군가에게 나의 백일 이야기를 고즈넉이 들려주면서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싶어요... 아 백일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무언가 눈빛이 다릅니다. 이제 나는 새벽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예민한 코와 어스름한 새벽빛에서 만물의 시작을 감지해 내는 밝은 눈을 가지게 되었어요 아 감사합니다.


6 . 나에게 줄 보상 : 2주차마다 주어질 작은 영웅반지와 목걸이들, 최후의 선물은 꿈벗 신청(?) or 백지로 남겨두고 단군 후예가 되면 문득 떠오르는 답이 있을듯 ㅎㅎ

IP *.64.58.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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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3 17:42:06 *.36.210.66
영웅 반지와 목걸이로 가득한 꿈벗을 만나게 되겠네요. 너무 사랑스럽고 아름다워지면 몰라볼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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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3 18:48:01 *.126.210.79
최주옥님 출사표는 일찍 던져주셨네요, 반갑습니다^^

새벽 기상과 함께 108배를 드리고 필살기 연마에 들어간다면
정말 좋은 에너지 파장 안에서 꿈꾸는 일을 향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100일을 보낸다면, 정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시간들이었다 자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습관화 이후 찾아가는 꿈벗은 정말 아름다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될 것 같아 제가 다 기대됩니다.
그럼 100일동안 빛나도록 아름다운 시간 가지시길 응원하며, 홧팅임다^^

덧: 기상 시간은 외국어 부족장인 지효철님께 살짝 문자 한번 넣어주세요^^
      핸펀 010-5576-4612 입니다 (출석관련은 전부 부족장님과 이야기 나누시면 됩니다).

노트-외국어부족 출사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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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나
2010.05.25 23:44:14 *.64.58.192
영웅의 여정에는 늘 크고작은 시련의 형태를 띤 성장의 숙제들이 따르기 마련인가
봅니다.
아침에는 3시30분에 잘 일어나서 생각보다 한 십오분정도 빨리 미션에 착수할 수
있었습니다.
108배는 빨리 하는 것보다 집중해서 순간을 느끼자는 생각에 했더니 예상보다 15분이 더 걸리고 중간에 샤워를 하고 나니 생각보다 성큼 공부시간이 확 다가오더군요.. 샤워를 하고나서 머리가 멍하기는 했는데 그럭저럭 맑은 머리상태여서 영어공부를 좀 했습니다. 이책을 좀 보다가 저책을 좀 보고 공부에 대해서 더 플랜을 세밀화할 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슬슬 5시 40분이 넘자 어디선가 갑자기 한기가 느껴지더군요 지금 코감기겸 몸살감기에 걸렸다가 회복하는 중이었는데 한기가 느껴지니 겁이 덜컥 났습니다. 이러다가 몸져누우면 단군후예 스쿨 조기 퇴학생이 될 것 같아서 일단 몸을 덥히자는 생각에 신랑옆에 이불 속으로 보던 책을 들고 들어갔습니다.
에...ㅎㅎㅎ 한 10분은 대충 넘기다가 50분 넘어서부터는 잘 기억이 안나요 아무것도 몰라요...
어쨌든 나를 위한 2시간 확보라는 차원에서 첫날 미션은 한 85%의 성공은 거둔 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늘 스스로에게 아쉬워하는 시간의 질이라는 차원에서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내일은 좀 더 혼이 담긴 아침을 만들고 싶다는 바램입니다.

고등학교때 억지로 자습시간에 앉아있을때부터인가 시간을 대충 때우는 습관이 좀 생긴 것 같아요 겉으로는 a라는 행동을 하면서 속으로는 b생각을 하는데 사실 둘 다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혼란 스러워했던 것, 후회했던 것... 생각이 납니다.

그게 벌써 20여년가까운 옛날이니 이제 떨쳐낼 때도 되지 않았나 싶네요...
누구보다 자신에게 당당하고 자신에게 진실하고 싶은데..
내가 택한 시간, 내가 택한 것에는 혼을 담고 싶은데...
내일은 나에게 진실함과 당당함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도반여러분 ~~~~ 화이팅~~~~~~~ 모두 모두 화이팅!!
다들 그럼 아름다운 2일차 잘 준비하세요


p.s 교보에 갔더니 백일다이어리라는게 있더군요.  날짜별로 백일간 글을 쓸 수 있는 다이어리랍니다.  이번에 그것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백일간 저와 함께 한 기록이 손글로 남으면 더 좋을 듯해서요...
영웅카드 보내주신것도 오려붙이고 제가 올린 출사표도 출력해서 붙이고.. 제가 제게 선물하려고 생각하는 영웅 반지(?) 이런것도 미리 출력해서 붙여볼까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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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나
2010.05.25 23:46:17 *.64.58.192
두번째 날도 감사하게 잘 마친다.  역시 두려움이 있더라도 시작해 보고 부딪혀 보아야 하는 것임을 뼈저리게 느낀다. 겁먹고 안했으면 아무것도 알 수가 없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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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나
2010.06.03 22:04:01 *.64.58.192
사실 오늘로써 단식도 11일째를 맞고 있다. 첫날 점심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기도 했지만 어쨌든 11일째 단군프로젝트와 함께 단식을 하고 있다. 단군프로젝트는 100일, 단식은 일단 21일 생각하고 있다. 문자로 함께 힘을 주는 그룹단식분들이 있어서 하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15일 예정보다 더 길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 잘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듯하다. 단군의 후예도 첫주에 잠부족, 금식, 피곤 등등 여러 고난에 정말 그만두고 싶었고 해낼 수 있을까 의구심이 많이 들었는데 같이 하는 분들의 원력 덕분에 하루 하루 나아지고 있다. 이제는 알람이 없어도 대충 그 시간에 눈이 떠지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말이다. 졸음도 더 적어지는 것 같고, 108배가 점점 편안해 지고 있다. 몇년만에 듣는 새벽 새소리인지.. 세상의 참아름다움에 다시 눈을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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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2010.06.05 20:23:34 *.233.214.153
윽...단식을...11일째!
꿈벗 여행 때 2박3일 단식하고선, "단식이라는 거, 2박3일 정도는 할만하구나" 했는데...대단하십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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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6 06:56:37 *.174.185.93
안녕하신지요.
부산 부족의 최금철입니다.
그러고 보니 독한 사람들인지 최씨네 들이 출사표 1~3위를 차지했군요. ㅋㅋ
같이 수련 중인데 얼굴도 모르는지라 이렇게라도 인사하고 지내려고 댓글 드립니다.
보식 잘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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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6 10:37:11 *.119.66.50
단식과 병행하는 단군이.. 쉽지 않았을텐데 용케 잘하고 계십니다.
아직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홧팅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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