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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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배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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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3일 16시 17분 등록

1. 제목

- 새벽글쓰기로 새 미래의 심적, 지적 기반을 굳힌다.

 

2. 전체적인 목표

 - 아침 4시 35분~6시 50분까지 글을 쓴다. (6시 5분부터 15분간은 108배를 한다)

- 홀수 날은 7년 전부터 써왔던 묵상 글을 정리하여 50개의 수필(사랑의 인사)로 재탄생 시키고, 짝수 날은 나의 첫 작품이 될 소비자역량에 관련된 50권의 책을 리뷰한다.

3. 중간목표

- 21일 후 책 <소비자를 생동하게 만드는 역량(소생력)> 발간 계획을 회사에 제출한다.

- 63일 동안 쓴 소비자역량 관련 북 리뷰를 10인의 전문가에게 보여주고 책 선정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 100일 동안 쓴 수필을 10인의 친구에게 보여주고 내용과 스타일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4. 예상 난관과 극복 방안


4.1.  심리적 스트레스

직장 내 업무마감일이나 아이들(자녀) 시험이 겹칠 때 우선순위를 놓고 고민하다보면 스트레스와 짜증이 쌓일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직장의 절친 동료 3인과 가족에게 100일 프로젝트 도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지지와 격려를 받을 것이다. 매일 저녁 기도하고 5일에 한번 정도는 내가 잘 가는 아지트에 가서 스스로 격려할 것이다.

 

4.2.  신체적 피곤함

100일간의 체력 유지를 위해 저녁은 효소 식으로 하고 7시에 퇴근해 8시 뉴스를 볼 것이다. 그리고 10시에 잠들 것이다. 아침 출근 시에 8시 30분 버스를 타고 출근 차 안에서 잠깐 잠을 잘 것이다. 그리고 주말에는 낮잠을 2시간 씩 잘 것이다.


4.3. 주말의 늘어짐

토요일, 일요일 주말의 늘어짐에 대해서는 남편에게 도움을 청할 것이다. 늦게 까지 있을 수 있는 남편에게 늦게 놀다가 나를 깨우고 잠을 자도록 부탁할 것이다.

 

4.4. 부족원들의 중도탈락 등에 따른 디프레스

만약 12명의 부족원 중 일부가 중도탈락하게 되면 부족장으로서 자책감이나 디프레스가 될 것이다. 하지만 꿋꿋하게 하는 부족원들에게 격려성 멘트를 날리면서 더욱 분발할 것이다.

 

5. 목표 달성 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 미래에 대한 자신감으로 침착해지고 유연해진다.

-  몸, 마음, 정신이 하나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21일 후 책 <소비자를 생동하게 만드는 역량(소생력)> 발간 계획을 회사에 제출한 날 동료와 저녁축하 자리를 갖는다.

- 63일 후 10인의 전문가에게 의견검토 의뢰를 보낸 다음 가족들과 하루 여행을 간다.

- 100일 도전이 끝난 후 영국으로 해외 출장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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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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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1 03:31:04 *.176.113.224

078-단군일지-배요한

오며칠은 단군프로젝트에서 기획한 시간에 일어나
먼저 성당으로 산책을 가고, 기도를 하고, 보고서를 좀 더 많이 쓰게 해달라고, 좀 더 명료하게 정리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다.
나는 아직도 내게 당면한 일, 내가 꼭 해야하는 일에 메여있어서 그런 걸까?
아니면, 내가 어쩌면 정말로 보고서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지...
나의 필살기는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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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1 03:49:04 *.176.113.224

079-단군일지-배요한

오늘 아침도 조금은 피곤한 상태였지만
3시 30분에 일어나
산책하고, 기도하고
그리고 조금 일찍 나서서 회사에 가서 보고서를 썼다.
녹색실천과 관련된 주제가 부쩍 내 마음을 부여잡는다.
보고서가 가급적 내가 앞으로 실천해볼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보고서가 되도록,
어쩌면 단군프로젝트의 초기 계획과는 달리
소비자역량 주제보다
녹색소비관련 주제가 더 비중있게 다루어지고 있지만
이것도 수용해가면서
아침마다 어떤 글을 쓰던
하루에 3페이지는 꼭 써야지...다시금 결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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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1 03:54:07 *.176.113.224

080-단군일지-배요한

요며칠 정말 더웠고
보고서쓰기에 몰입해있었나보다....!
단군일지 쓰는 것을 깜빡 해버렸다!!!

100일 프로젝트의 21일이 남은 때부터는
내가 경인님을 대신해서 먼저 앞서서 말을 해주는 역할을 맡아야 겠구나...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그것을 실천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다른 초기 글들을 읽다가...단군일지라는 제목에서, 아 맞다! 단군일지!!! 했던 것이다.

내가 정말로 보고서쓰기에 몰두해있는 것 같다.
지난 주에 1일 지각을 한 것도 보고서 덕분이었다.
녹색가정 모델이라는 내 이 보고서가 어쩌면 두고두고 내게 기억이 남는 보고서가 될 것만 같다.
이렇게 깊이 몰입해서 기꺼이 다른 것들을 잊어버리는 이런 일은 정말 흔치 않은 경험이다.

어렵게만 생각하고
고통스럽게만 생각하지 말고
즐겨보자, 지금의 이 순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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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2 03:59:36 *.176.113.224

081-단군일지-배요한

오늘아침에는 어제 저녁에 늦게 잠든 관계로 얼마나 자주 여러번 잠을 깼는지 모르겠다.
3시에 일어났어야 했는데...시계 알람이 조금 늦게 되어 있는 관계로 3시에 일어나지는 못했다.

출석체크가 아직 안되어 있길래 시를 찾아 올리느라 조금 시간을 끌었더니
그 글을 작성하는 동안에 경인님도 출첵을 했나보다.
내가 글을 올리고 보니 글이 올라와 있다.

두 사람 글이 동시에 올라와있을 때는 어떻게 하나...
경인님의 부지런함도 훌륭하고 그래서 내 출첵글을 지울 수도 있지만,
21일동안은 매일 아침 시를 출첵글로 부족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내 마음도 나름 값어치가 있는 것이다.
4시까지 한번 기다려보아야 겠다.
그리고 4시에도 경인님이 글을 조정하지 않으면, 내 출첵을 조정해 부족원의 출첵 채널을 단일화해야겠다.
다른 부족원들이 출첵하러 왔다가 당황할 것이니, 부족원들을 당황하게 하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오늘 아침 역시 연구보고서를 보다 정교하게 조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완성해가는데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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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4 03:39:58 *.176.113.224

082-단군일지-배요한

오늘은 기쁜 날이다.
비록 3시 30분 이전에 출첵글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배려하는 부족원 덕에 무사히 출첵을 했고
열심히 글을 썼고
회사에도 즐겁게 일했다.
보고서를 마무리하는 어찌보면 조금은 고통스런 시간이 한편 기쁨이 있고 배움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다.
마치 사서하는 고생을 하듯 기꺼이 하게 되는 그 무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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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4 03:41:14 *.176.113.224

083-단군일지-배요한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났고 또 다시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것이다.
보고서 교정작업을 주말내에 마칠 것이고
오늘은 딸아이와 아들아아의 세례식이 있따.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겸손히 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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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6 04:28:27 *.8.241.250

084-단군일지-배요한

요즈음 연일 날씨가 참으로 요상하다.
오늘 새벽에는 엄청난 비가 왔다..
글을 쓰고 있어서 별 문제는 없었지만 번개도 치고 어마어마했다.
남편이 잠을깨서 와서 서재 문을 닫는 등 놀라는데도
나는 페이퍼쓰느라 사실 좀 무감각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의 2010년 여름은 단군프로젝트와 보고서 덕분에 더운 줄도 모르고 지나갔구나!!! ^^

무언가에 몰입한다는 것은 그 만큼 다른 부분에의 관심과 몰입에 영향을 준다.
더 많이 몰입되어지는 것도 있고, 덜 몰입되어지는 것도 있다.
만약 내 일과 프로젝트가 더위를 느끼는 데도 영향을 주었다면
나는 정말 기쁘게 열심히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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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6 04:30:22 *.8.241.250

085-수글부족-배요한

이제 15일 정도만 남았다.
8월 한달은 후딱 후딱 가버리겠다.
오늘은 을지훈련이 있어 회사를 일찍 출근해야 한다.
단군프로젝트 시간에 일어나 시를 하나 올리고
아침식사 등 제반 준비를 해놓고
회사를 가려고 한다.
오늘 하루도 보고서에 완전히 몰입해버려 혹시 단군일지 쓰는 것을 또 깜빡 할 까봐
이렇게 미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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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8 23:35:08 *.176.113.224

086-수글부족-배요한

어제 보고서를 내고 정말 기쁘게 하루를 보냈다.
무슨 일을 마친다는 것이 시작한다는 것만큼 기쁘다는 것을 나는 이제 안다.
단군프로젝트도 아마 마칠 때 이런 느낌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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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8 23:37:21 *.176.113.224

087-수글부족-배요한

오늘 아침에는 어제 일찍 잔 덕분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웹사이트를 찾고 공부를 했다. 보고서는 마무리 했지만, 후속조치와 관련되어서 추진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자료를 찾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미 해놓은 것이 많아서 한편 내가 추가적으로 할 일이 뭔가...괜히 낙담이 되었다. 그렇지만, 이런 마음인채로도 하루를 출발!!

비가 엄청 오고 천둥번개가 쳤지만 출첵글을 쓰고 하루를 담담하게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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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9 19:59:36 *.176.113.224

088-수글부족- 배요한

오늘 아침에 좋은 시를 읊고 나서 아침 일찍 밥을 먹고 회사로 출근했다. 보고서 심사본을 보내기 위해서 였다. 늘 걱정을 하면서 시작하는 일이 지만 때로 어떨 때보면 일이 그냥 쓱-되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제 단군프로젝트도 12일 남았다.
마지막 피치를 내가 잘 내서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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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21 01:13:52 *.176.113.224

089-수글부족-배요한

오늘은 새벽부터 일어나 일을 했다. 누군가의 발표 ppt를 만들어주는 일이었다. 일을 하다보니 새벽이 와서 출첵을 하고 잠시 눈을 붙였다가 다시 ppt를 완성했다.
그런데 그렇게 나름은 시간과 정성을 들인 일에 대해서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아침부터 조금은 화가났던 것 같다. 처음에는 상대에게 난 줄 알았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나에게 난 것이었다.
나의 귀한 시간을 내서 상대를 돕는 일은, 설사 진심에서 우러나는 일이었다 할지라도, 원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을 때의 허탈함까지 미리 예상해보고 그래도 용기가 날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단군프로젝트를 한 이후에 나는 내 시간에 대해서 훨씬 더 높은 값어치를 매긴다.
내가 진정으로 소중히 여기는 것을 양보해가면서 까지 상대를 돕는일은, 혹은 돕는다고 하는 일은 이제 훨씬 더 높은 기회비용을 가지게 되었다.

무슨 일에서건 깨어있으면서 심사숙고하자.
단군프로젝트의 2시간이 나에게 그것을 요청한다.
그리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묵묵히 가라고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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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22 03:59:09 *.176.113.224

090-수글부족-배요한

오늘은 구본형선생님의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읽었다.
지난 90일동안 나는 익숙한 것과 결별을 했을까?

일찍 일어나는 것에 대한한 다시 예전의 리듬을 찾은 것에 기쁘다.
그러나 식사에 대해서는 일찍 일어나게 된 만큼 많이 먹게 되었다.
살이 찌고 그래서 약간은 우울하다.

금번 내 목표가 신미래의 지적 심리적 기반을 다진다...였는데
신체적 기반을 다지지 못하면 지적, 심리적 기반도 약할 수 밖에 없음을 새삼 배운다.
그래서 예전 어른들이 한 몸, 한 마음, 한 정신이라고 하셨지 않았나...싶다.

공부도 벼락치기를 더러 하듯이
신체도 벼락 다이어트를 좀 해야 하나...내심 고민이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조금 더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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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22 04:00:59 *.176.113.224

091-수글부족-배요한

오늘은 일요일이라 혹시 어떻게 될 지 몰라 미리 간략히 단군일지를 올린다.
아침에 근처 광교산에 다녀올 예정이다.
산을 오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좀 다지고 와야겠다.
이제 정말 10일이 남았다!
완주의 기쁨도 있지만, 또 한편 부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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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24 04:44:41 *.176.113.224
092-수글부족-배요한

오늘 월요일부터 나는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그래서 아침 출첵 후 산책을 가기로 한다.
나는 단군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단군프로젝트를 통해 지적 심리적 기반을 닦겠다고 했는데, 그게 몸과 연결되어야 한다고 새삼 느꼈다. 그리고 단군이 마지막 파티 때 사람들에게 조금 더 단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금년 여름을 듬뿍 머금은 여름 과일들 3가지-포도, 수박, 사과 등을 먹으며 즐겁게 한번 해보고 싶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회사에서 결과보고서는 마무리 했지만, 나머지 일들이 쌓여있어서 일들을 처리할 때 늘 에너지가 부족하기 쉽고 앉아서 글쓰는 직업 상 이런저런 먹거리가 위로가 되는 생활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 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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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24 04:47:07 *.176.113.224

093-수글부족-배요한

오늘 아침에는 잠을 아주 많이 설치다가 그만 출첵이 조금 늦어버렸다.
마음이 조금은 허무하다.
내 옆에서 자꾸만 잠을 설치게 만든 '건지용(강아지 이름)' 이 약간 얄미워지려고 한다.
(내일 부터는 건지용을 내 침대에 오르지 못하게 하겠다! ^^)

그래,지나간 일은 할 수 없고
오늘은 오늘 하루를 다시 보내는 것이다.

글을 쓰고 일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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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25 03:33:01 *.176.113.224

094-단군일지-배요한

이제 정말 일주일이 남았다.
더 분발하고 싶다.
오늘은 그간 미루어왔던 페이퍼들을 읽고 내 홈페이지를 모두 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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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27 11:42:31 *.90.31.75

095-단군일지-배요한

요즈음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서늘하다. 그런데 오늘은 비가오는 듯하다.
멀리 산책을 가지 못했다.
한번 놏친 글의 흐름이 잘 연결되지 않는다.
마음의 저항을 극복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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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27 11:44:07 *.90.31.75
096-단군일지-배요한

오늘은 가톨릭에서 나의 축일이다.
눈을 뜨고 출첵을 하고 우연히 내가 존경하는 성인의 사진을 한장 선물로 받았다.
산책을 가고 아이들과 즐겁게 등교, 출근을 한다.
참으로 아름다운 날씨다.
그런데 나는 금 주 주말동안 그간의 못다한 글들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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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8 12:26:50 *.12.196.129
요한 부족장님 잘 지내시죠..?
말씀처럼 어느새 날씨가 선선한게 벌써 가을이 주위를 멤도는 것 같습니다.
이 가을에도 함께 해주시니 제가 든든합니다..^^

이번 가을과 겨울, 저희들의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며
요한님께서 품고 계시는 좋은 일들 하나씩 둘씩 성장해가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100일차는 부족장이라는 소임을 맡으셔서, 기대 이상으로 행해주시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200일차에서 다시 한번 소중한 인연이 이어짐을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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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30 04:20:53 *.176.113.224

수희향님, 격려 감사드립니다.

부족장이라는 경험이 제게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시간이 흐를 수록 어려운 자리구나...했습니다. 제일 많이 어려웠던 점은 출첵관련 애매모호한 입장에 놓였을 때와 부족원들 중 연구원들이 부족원의 정체성보다는 연구원의 정체성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동할 때 중심을 잡아가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부족장 역할을 했던 것이 하지 않은 것보다는 저를 훨씬 더 성숙시키고, 시야를 넓혀주고, 또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다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경험도 더 가져다 주었고요.

그 경험과 그 시간들에 감사를 보냅니다.
그래서 수희향님께도 늘 감사를 표할 수 있습니다.

수희향님, 늘 파이팅!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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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29 23:43:14 *.176.113.224

097 수글부족 배요한

100일자를 앞둔 주말이다.
홀가분하게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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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29 23:44:22 *.176.113.224

098-수글부족-배요한

주말동안 그간 하지 못한 글들을 홈페이지에 올리겠다고 생각했지만 실천하지 못했다.
200일자를 다시 신청해서 그런지 어쩌면 마무리가 좀 부족하다.
이틀 남은 기간을 보람있게 보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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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30 04:25:16 *.176.113.224

099- 수글부족- 배요한

오늘은 드디어 100일을 이틀 앞두게 되었다.
감회가 새롭다.

100일 동안 내가 얻은 것은 심적인 자신감, 그리고 지적으로 조금 더 나아감이다. 하지만 아직 미흡하고, 초기에 내가 결심했던 내 목표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

200일차에 지원하지 않았다면 매우 허망한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200일차를 통해 몸, 마음, 정신이 한 뼘정도만이라도 성장할 수 있도록 진짜 다지고 더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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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31 06:45:45 *.176.113.224
100- 수글부족-배요한

100일을 맞고 보니
100일을 맞기 전에 추측했던 것 보다
훨씬 좋다는 것을 느낀다.
훨씬 좋다.

무엇이 좋으냐면
100일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마음이나 생각하는 것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마음은 조금 더 단단해 졌고
생각은 조금 더 신중해 졌다.
아직은 부족해서 타인들이 느낄 만큼은 아닐 지 모르지만
내가 그렇게 느끼기 시작하고
계속 노력하면
아마 내 조금 더 행복한 마음과 여유있는 사고가
타인들에게도 전달되고
내 주변을 조금이나마 밝게 해주리라 믿는다.

100일을 마치고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선 나 자신을 격려하며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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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9.01 03:14:35 *.176.113.224

감사드려요. 한정화님

예, 100일전보다 조금 더 내면의 힘이 생긴 것 같아요.

정화님에게도 좋은 일이 있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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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1 14:20:41 *.93.45.60
축하합니다. 배요한님은 백일전보다 지금이 자신을 훨씬 더 좋아하게된 것 같군요. 좋은 일에 저도 축하드려요.
춤추는 토끼와 함께하는 축하메시지.. 히히히.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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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9.01 03:30:10 *.176.113.224

100일이 지난 후 오늘 아침 저절로 눈이 떠졌다.
반가운 현상이다.

지난 100일동안을 돌이켜 볼 때 초기에는 도전에의 흥분으로 덜 했지만, 중간중간 긴장감으로 인해 날카로왔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혹시 나로 인해 상처받은 부족원이 있다면 그 상처를 그리 오래 가져가지 않기를...
중간중간의 고비보다는 잘 완주했다는, 좋은 경험이었다는 그런 생각을 더 많이 하기를...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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