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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 이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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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3일 18시 10분 등록

출사표 : 수탉반  외국어 부족  이희청

1. 제목 :
벼랑끝, 한줄기 희망을 위해 나에게 주어질 100번의 기회!

2. 전체적인 목표  
   - 내 생애 강력한 무기가 될 2시간 활용 습관화! 
     100일간의 완주를 통하여 평생 나에게 강력한 무기(습관)를 만들고자 한다.
     무기를 가지고 남은 내 생애 나답게 살고싶다.

3. 중간목표
    하나. 현재 가장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목표! 영어 공부 
               목표 : TOEIC 770점 / 시간 : 5시~ 6시
        둘.  체중감량
               목표 : 77kg (현재 84, 7kg↓) / 시간 : 6시~ 7시 
    ※ 오래전 구본형 선생님 책을 통해 나에게로 여행을 떠났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의 내가 더 자유로웠는지도 모르겠다.
        단지 나만 생각하고 고민해도 괜찮았을..
        10여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반복되는 일상에 잃어가는 내모습.. 나약해지는 의지와 체력
        더이상 나에게 희망의 빛이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든다. 
        에너지가 다할때, 열정이 다할때 즐겨찾았던 여기 이 홈페이지..
        2010년 5월 어느날 나에게 기회가 왔다. 글만 읽고 가던 내가 참여를 하게 되었고
        자신에게 비관만 했던 내가 100번의 기회를 나에게 주기로 했다.
        더이상 물러나기 싫다. 더이상 떨어질때도 없다...라고 주문을 외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싶다.
        두렵기도하다. 나에게 굳은 약속을 하며 수행하게되는 이 과정들이 실패를 해서
        더 깊은 자괴로 바뀔까봐.. 나에게 정말 실망할까봐..
        하지만 하나 뭔가 가슴속에 꿈틀거리는 기운이 있다.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싶다.
        아니 의연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내 인생의 100일 프로젝트가 이번만이 아닐것이다.
        단지 첫발이다..내가 가야할 내길의 첫발! 나 혼자는 힘이 들어 주변에 많은 좋은사람의
        기운을 받고 시작할 것이다. 
        목표를 고민하다.. 첫발에 가장 가벼운 그리고 지금 내게 절실한 두가지 목표를 세웠다.
        영어공부와 체중.
        나의 발목을 잡는 영어, 그리고 결혼후 갑자기 17kg 불어난 체중
        올해안에 예전의 나로.. 그리고 새로운 나로 거듭나기 위한 첫 목표다.
        왠지모를 느낌으로 .. 행운의 숫자로 '7'을 기준으로 정량적인 목표를 설정하였다.
        770점, 77kg, 7kg 감량.
            
4. 예상 난관과 극복방안

    하나. 잦은 회식, 늦은 귀가
           - 난관 : 일주일에 2~3일, 늦은 술자리.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일들도 많이 있다.
                      가장 큰 나의 난관일 것이다. 
           - 방안 : 꼭 가야할 자리만 참석(1주일 1회), 12시전 귀가

       둘. 둘째 탄생
            -  난관 : 한달도 남지 않은 둘째 출산, 어찌보면 내게 가장 바쁘고 힘들 100일이지만, 
                        이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 방안 : 시간이 부족할것이다. 잠을 줄일것이다. 내게 주어진 가장 나만의 시간.
                       부족한 잠은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10분의 낮잠이 나에게 힘이되어줄 것이다.
                       주말을 이용해서 낮에 부족한 잠을 보충할 것이다. 물론 애기 잘때 같이..

       셋. 출장/워크샵/학회 등
            - 난관 : 100일 기간내에 1박2일 잡혀있는 일정이 벌써 며칠된다. 특히 단체 워크샵 경우, 
                       늦은 취침시간과 주변인들 때문에 새벽기상은 어렵다. 더군다나 일어나서
                       영어공부하기에는..
            - 방안 : 일단 기상은 할것이고, 영어공부는 리스닝으로, 운동은 산책으로 대체 예정이다.
                       만약 어렵다면...이 며칠은 포기할까한다. 5일이내로 끊어야 될텐데..

       넷.  새벽 PC 사용 어려움.
            - 난관 : 둘째가 태어나면 PC 있는 방을 사용못할 가능성이 높다. 
            - 방안 : PC접근이 어려운 날은 출석은 부족장에게 문자로.. 공부는 책으로~~
      
5. 목표달성후 긍정적 변화
    - 가장 큰 변화는 자신감을 얻을것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한걸음 도약하고 싶다.
       내가 하고픈 일을 찾아가고 싶다. 그때는 100일이 아닌... 오랜시간 이런기회를 갖고싶다.
       나 다운 삶을 찾기 위한 첫 걸음, 자신감, 기회 등 나에게 좋은 변화가 올것으로 믿고싶다.
       아니 그럴것이다.  

6. 목표달성후 나에게 줄  보상
    - 그동안의 내 인생을 돌아보면, 내 자신에게 보상은 늘 인색했던것 같다.
       이번에 어떤 보상을 줄지 나 역시 궁금하다. 어쩜 100일의 완주가 가장 큰 보상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갖고싶은 것을 생각했는데...
       하나. 오토바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두아이 아빠에다 일전에 아내가 반대하더라.
          둘. 다른 업무로의 전환?? 8년째 지금의 업무를 하지만 좋아하는 일은 아니였던것 같다.
              100일 후 기회를 주고싶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게금.. 
              지금까지는 현실이 주는 편안함과 적지않은 보수, 부양할 가족들 때문에 생각지 못했던
              직업에 대한 일탈의 기회를..
          셋. 100만원?? 하루 만원. 나를 위해 Keeping하는 투자금

자유롭고 싶다. 세월이 지나며, 그마음 더욱 절실해졌다. 어쩌면 평생 갖지 못할것 같아 그런것 같다.
하지만 자유로움을 얻기위한 최소한의 몸부림을 치고싶다. 그 기회를 어떻게 하든 마련하고 싶다.
100번의 몸부림도 좋고.. 또 어떠한 형태여도 좋다. 나를 찾는.. 나의 인생을 보내는.. 자유를 갖고싶다!
  

IP *.217.77.55

댓글 10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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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청
2010.08.05 10:53:15 *.165.29.153
단군일지_65일차 (10.07.27) D-35
예순다섯번째날!

요즘 며칠 계속 새벽수련을 무늬만하고 있다.
부끄럽게시리...내자신과...그리고 우리 가족...단군이 함께하는 외국어부족분들..
부끄럽네그려..

원인을 생각해봤다.
1. 늦은 취짐이 가장큰 이유인듯..50일까지는 지금의 취침시간으로도 견디었는데..
    체력이 고갈된건지.새벽에 일어나서 수련하기가 어렵다.
 
2. 나만의 공간을 잃어버렸다. 둘째태어나며 컴있는방에 도우미 이모님이 주무셔서..
    새벽기상 후 나만의 공간이 사려졌다. 그전에는 졸든 말든...우쨌든 나만의 공간에서 치열하게 단련했었는데...

3. 술자리..
     둘째 태어나 처음에는 술자리를 피했건만..
     요즘은 쉽게 피하기도 어렵고...나 스스로도 한잔하고픈 맘이 든다.
     지난주 초반 연이틀 마신술에...더위까지...결정타를 맞은듯 ^^

4. 새벽의 중간중간 기상.. 하루에 한두번은 새벽에 잠시깨는듯하다.
    4시간수면사이에 깨는 잠은 비록 일어나서 뭘하는건 아니지만...
     아기 우는소리에 중간에 깨서 잠시 뒤척이다 자게 되는게 잠자리 일상이다.
     그래서 그런지 새벽기상시간에 쉽지가 않네그려..

5. 자신의 관리부족..
     5번에 있지만..사실 위의 네가지 모두를 관리를 하지 못하는 자신관리가 부족한듯하다.
     의지가 가장큰 관건이겠지..그리고 위의 어려운 상황을 대처할수있는 자리 시간관리가 부족한듯..

암튼...이번 휴가를 계기로 좀 휴식도 취하고...재충전해야하겠다.
 화이팅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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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8 12:28:56 *.12.196.129
희청님, 요새 어찌 지내시는지요..?
인터뷰하면서 나누었던 이야기들. 희청님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200일차 함께했으면 싶기도 하고, 그래서 더 함께 하자 말 못하겠고...그렇습니다..

아무쪼록 어떤 결정을 내리셔도 아마 지금의 희청님께 최선의 결정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조금 힘이 드실 때는 늘 단군 100일차를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저 역시도 많이 배우고 즐거웠던 100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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