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1단계,

첫

  • 송현주
  • 조회 수 4327
  • 댓글 수 87
  • 추천 수 0
2010년 5월 23일 23시 18분 등록

1. 제목 : 목표를 향한 준비, 꾸준한 실천
             Just do it!   Write the future!


2 . 전체적인 목표

. 두 번째 논문을 위한 준비 : 독서    (생태학, 교육학, 선행 연구 읽기)

. 체력회복 : 달리기    (7월 4일 : 10km, 10월 24일 : 풀코스)

 

1) 생태학 (10권)

생태학의 담론/ 문순홍/ 아르케
녹색은 적색이다/ 폴 먹가/ 책갈피
환경문제와 철학/ 박찬국/ 집문당
나의 헨리데이비드 소로/ 박홍규/ 필맥
우리 눈으로 보는 환경사회학/ 한국환경사회학회/ 창비
마르크스주의와 생태학/ 라이너 그룬트만/ 동녘
생태주의자 예수/ 프란츠 알트/ 나무심는사람
생태위기와 녹색의 대안/ 문순홍
생태학/ 스텐리 도슨
한국의 전통 생태학/ 이도원

2) 환경교육(7권)

환경교육 교수학습론/ 최돈형, 손연아, 이미옥, 이성희/ 교육과학사
교사가 생각하는 환경교육/ paul Hart/ 원미사
환경교육의 세계적 동향/ 유네스코 편
지구촌 생태계 위기와 환경윤리교육/ 이용필/
환경교육학개론/ 백태윤
21세기 한국의 환경교육/ 최석진
작은 것이 아름답다/ 슈마허


3) 교육학(14권)

수업심리학/ 임창행
교수학습의 패러다임적 전환/ 황윤한
신과학 산책/ 김재희
교육심리학/ 나동진
페다고지/ 파울로 프레이리
교육과정 논쟁/ 토마스 쿤
교육과정 논쟁/ 김명희
인간행동의 이해/ 최정훈
학습심리학/ 김영채
서양교육사/ 이홍우
교육의 이해/ 윤정일
신교육 사회학/ 고형일
탈학교논쟁/ 이반 일리치
교육연구방법론/ 박도순

4) 논문읽기

5) 행복학

6) 코칭

7) 동양사상


3 . 중간목표

. 6월말까지 첫 번째 논문 수정완료
. 7월 4일 10km 마라톤 완주
. 7월 ~ 8월  생태학, 교육학,  행복학, 코칭, 동양사상 책읽기

 

4 . 예상 난관과 극복 방안

. 11시에는 꼭 자야한다. 자야한다.

. 새벽 4시 30분에 잠이 깨지 않으면 향기 좋은 비누로 손씻기

. 아침에 일어나서 차가운 물 마시기

. 여름 여행 - 100일 프로젝트가 끝나기 전에 보상을 바라지 말라!

  

5 . 목표 달성이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100일 프로젝트 통과하면 나에겐 엄청난 내공이 생긴다. 우선, 생태학관련 책을 10권 읽었으니 이 분야에 대해 한 마디 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을 갖게 되었다. 또한 단행본 사이사이에 읽고 있는 논문은 앞으로 쓰게 될 글들의 체계를 잡아주고 아이디어를 줄 것이다.

2년 전의 체력을 회복한다. 계단을 끝까지 올라도 숨이 차지 않고 주말에 등산을 해도 다음날 오히려 상쾌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건강함을 갖게 된다. 같은 업무량이더라도 더욱 즐겁고 효율적으로 하게 되고 피곤이란 단어는 내 사전에서 사라지게 된다.


6 . 나에게 줄 보상

10월 지리산 종주. 넘치는 체력으로 가을단풍을 보고 오겠어!

10월 춘천으로 가는 티켓을 끊어줄게.

보고 싶은 공연관람을 허락하노라 ^^

  *2010. 06.15 목표 상향조정 및 구체화

IP *.241.116.234

프로필 이미지
2010.07.04 22:42:46 *.21.107.216
마흔 두번째 - 약속지키기

어느 새 단군이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42일이 지났다. 6월이 끝나 상반기를 보내며
처음 세웠던 중간목표를 다시 읽어본다.
논문은 다행히 6월말 심사에서 통과되었고
7월 4일(오늘) 10km 마라톤 달리기를 완주했다. (59분 12초)
IMG_2020.JPG
프로필 이미지
2010.07.26 05:10:56 *.72.153.58
오~ 번개에서 안명기님이 부러워했던 메달이군요. 한시간정도를 뛸수 있는 체력이 부럽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미나
2010.07.28 09:15:34 *.107.4.162
우와, 축하드려요~~!!!^^
프로필 이미지
송현주
2010.07.05 22:06:09 *.21.107.173
마흔 세번째 - 겸손
7월 한 달간의 미션이 도착했다. 바로 겸손하라는 것.
내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일, 작업의 진행 정도, 현재까지의 상황에 관계없이 겸손해야 한다.
헤라클레스가 12번의 도전을 받아 적극적으로 행동해서 성공한 것처럼
역경을 기회로, 그리고 이 기회속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산다면 성공은 약속되어 있다.
단, 내향적인 사람인 내가 부단히 노력해야 할 점은 '행동'이다.

1. <환경문제와 철학>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계획한대로 한 시간 일찍 출근해서 조용한 가운데 독서하는데 성공.
첫 술에 배부르랴. 꾸준함이 관건이다.
2. 헬스클럽이 6시에 문을 열어 오늘은 오후에 가자.. 스스로 타협하고 저녁에 운동을 하지 않았다.
역시 오만함을 경계해야 한다.
7월 한 달 항상 함께해야 할 단어 '겸손'
프로필 이미지
indy74
2010.07.25 05:20:49 *.201.121.157
자신과의 타협.
음 역시나 일상의 사소한 것들로 인해 큰것들이 쉽게 무너짐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군요.
생각할 때마다 무섭네요. 스스로의 타협이란거...
힘내세요.
프로필 이미지
2010.07.06 17:05:11 *.21.107.203
마흔 네번째 -
1. 환경문제와 철학 ~p.31
하이데거 왈
1.)과학기술문명을 도구적 이용이라고 보는 것은 중세시대의 입장이고 현대에서의 과학기술은 종교적 현상으로 볼수 있다.
2)존재의 이해
중세에는 사람을 신의 피조물로 보았기 때문에 기독교가 권위를 갖고 기독교적 세계관이 가치관을 지배했다.
현대에 와서 '존재'란 '양화 가능한 에너지'이다. 따라서 이 에너지(인간의 능력)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학기술이 절대적 힘을 갖는다.
3)도구에는 그 시대의 존재이해가 반영되어 잇는 것이며, 각 시대의 도구는 이러한 존재 이해에 입각하여 존재자들과 관계한다. (p.29)

2. 아침운동
일렙티컬 30분
일요일 평소 속도보다 빠르게 달렸던 탓인지 아직 다리 통증이 남아있다.

계획했던 아침운동과 1시간 일찍 출근해서 독서하기
모두 성공 ^^v
프로필 이미지
2010.07.08 05:04:25 *.21.107.203
마흔다섯번째 일기(0707) -

1. 30분 일찍 도착
독서대신 생계를 위한 일을 했다. 영어말하기 대회 본선이 있는 날.
학생들이 제출한 원고를 먼저 읽고 심사 기준에 맞게 평가를  해 놓아야 한다고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다행히 집에서 절반 읽고 학교에서 절반읽어서 약속을 지켰다. ^^
2. 스트레칭, 일렙티컬 25분
다리 통증이 거의 나았다.
프로필 이미지
2010.07.10 23:12:07 *.21.107.203
마흔여섯번째 일기(0708) -하지만 0710에 쓰는 일기
1. 운동
1km(w)+5km(r)
2. 아침독서 (약 30분)
프로필 이미지
2010.07.10 23:14:56 *.21.107.203
마흔일곱번째(0709) - 자진해서 지각하기

새벽까지 이어진 송별회. 2시간을 자고 일어났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어서 다시 자기로 했다.
그래서 어젠 자진해서 단군이에 지각한 날이다.
두번째 지각 기록
프로필 이미지
2010.07.10 23:21:25 *.21.107.203
마흔 여덟번째 - 트와일라잇

1. 아침운동이 아니고 저녁운동
26주 프로그램(7주_토) : 가볍게 5-6km 달리기
실제 : 1km(w)+4.5km(r)
헬스클럽 문닫는 시간때문에 오늘 달리기는 4.5km까지만
달리면서 트와일라잇을 조금 봤다.
사랑이야기를 영화로 또는 책으로 접한게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건...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작은 사인을 무시하지 말 것.

2. 논문을 최종수정해서 완성본을 웹하드에 올렸다. (2h)

수요일은 원어민 교사 송별회
목요일은 미국으로 가시는 선생님 송별회
금요일 첫 학교 모임
3일연속 약속은 나에겐 무리였는 듯.
놀토인 오늘 죽은 듯이 낮잠을 잤다. 중고등학생 때부터 지켜온 나의 잠신(!) 실력은 아직도 손색이 없다.ㅋ
올해들어 주말 낮에 일부러 잔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아마도?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토요일을 이렇게 꿈나라로 보내버린 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
프로필 이미지
2010.07.12 20:06:56 *.21.107.203
마흔 아홉번째(0711) -미래일기
1. 아침운동
26주 프로그램(7주_일): 천천히 13~14km 달리기
실제: 4km(r)+1km(w)+10km(r)
남쪽엔 호우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서울엔 한 두방울 빗방울만 떨어지다 그치다했다.
운동복, 운동화 그리고 모자를 쓰고 운동을 하면 비가 조금 오는 건 오히려 시원하다. 더운 열기를 좀 식혀주는 것같은. 풀코스를 달리는 마라톤 선수들의 실제 경기에서 오늘처럼 비가 가볍게 내려준다면 달리기가 더 재밌을 것 같다. 피부에 와닿는 작은 빗방울이 부담스럽지 않은 새벽 달리기였다.

2. 미래일기
언니가 선물해준 미래일기를 읽었다. 코메디언 조혜련이 쓴 자기계발 서적이다.
생생하게 꿈꾸고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씨크릿이나 꿈꾸는 다락방과 같은 메세지를 담고 있다. 조금 놀라웠던 건 요근래 읽고있는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의 작가가 추천사를 써 준 것이다.
휴렌 박사의 말처럼 그녀는 한 가지를 알더라도 열정적으로 힘껏 노력하는 추진력이 대단하다.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사람이랄까. 그냥 한국의 코메디언 조혜련으로만 알았더라면 그닥 좋아하지도 관심을 갖지도 않았을텐데
그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꿈을 위해 노력하는 같은 꿈꾸는 사람으로서 그녀가 좋아진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누군가에게 관심을 갖고 다가갈수록 그 사람의 매력을 알게되고 좋아하게 되고 배우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또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겠다.
피상적으로 아는 관계에서 서로를 정말 알아가는 관계로 발전한다면 내 인생 또한 더욱 많은 이야기로 채워지고 삶 또한 풍성해질 것이다.
현주 당신만의 이야기는 무엇?
프로필 이미지
2010.07.21 00:35:52 *.21.107.4
9일간의 단군일지를 기록하지 못했다.
오늘은 단군프로젝트 시작 58일째 되는 날 - 다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1. 26주차 훈련프로그램:8주차(수 & 목)
수 : 크로스 트레이닝이나 35분정도를 천천히 걷는다.
목 : 6-8km를 달린다(중간에 1분을 빠른 속도로 달려 5회를 반복한다)

실제: 35분 천천히 걷기, 7km 걷고 달리기(1h)
훈련 프로그램을 안보고 운동을 해서 목표량과 실제에 차이가 있다. 
내일 운동은 목요일 프로그램으로 대체해야겠다. 중간에 빠르게 달리기.. 내가 젤 어려워하는 종목 >.<

2. 내가 목표한 독서량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시작됐다. 이번주엔 가능한 빨리 논문요약을 마치고 독서모드로 들어가야한다. 그토록 방학을 기다리며 책읽기를 원했으니.. 자~ 이제 소원성취하는 일만 남았구나!
프로필 이미지
2010.07.21 23:04:07 *.21.107.74
59일째(0721)
1. 26주차 훈련프로그램:8주차(금&목)
금: 휴식
목:  6-8km를 달린다(중간에 1분을 빠른 속도로 달려 5회를 반복한다)

실제: 3km 걷기와  5km 달리기(중간 1분 빠르게 달리기*5회)

2. 독서(3h) :  당신없는 나는?  서울여행사진전
학기초에 읽다 접어둔 기욤 뮈소의 소설 당신없는 나는?을 끝까지 읽었다.  뮈소의 책은 이번이 3번째인데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속도감이 있다. 전개가 빠르고 영상세대다운 필체를 갖고 있다는 평이 딱 맞는다.
후반부에 이야기가 좀 느슨해지면서 뻔한 결말이 되는 것같아 다소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독자를 위한 반전이 있었다.
마르탱이 소녀에게 삶의 탑승권을 양보한 것과 가브리엘의 엄마가 코마상태로 33년을 살아오고 있었다는 것!
간만에 읽은 소설책은 언제나 그렇듯 내 머릿 속을 말랑말랑하게 해 줘서 참 좋다.
서울여행 사진전은
대학을 오고 서울에서 살게된지 횟수로 11년째인데 서울에 그닥 재미난 곳, 유명한 곳이 있나..? 싶은 정도로
서울에 대해 심드렁한 나에게 서울구경을 시켜주려고 산 책인데.. 기대에는 좀 못 미치는 점이 있다.
난 이곳저곳의 숨어있는 이야기를 좀더 듣고 싶었는데 한 장소에 허락된 한 장짜리 소개에서 다 이야기하기엔  벅차고 해서 그런지.. 일반 인터넷에서 보는 리뷰의 형식을 벗어나고 있지 못한 느낌이다.
하지만 그 때 그 때 주제에 맞게 또는 장소에 맞게 서울의 곳곳을 찾기엔 쉬운 구성으로 되어 있어 편리하다.
이제 남은 건 실전~!! 한 곳씩 한 곳씩 탐방해 봐야쥐 ^-------------^
프로필 이미지
2010.07.23 00:05:02 *.21.107.74
시간의 위대한 힘을 믿는다 60일째(0722) : 내가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기

1. 26주차 훈련프로그램:8주차(토&일)
토: 가볍게 5-6km
일: 13-14km 장거리
실제: 일렙티컬30분-> 가볍게 달리기 5km
목표량을 소화하지 못했으니까 내일은 (9주차 월& 8주차 일) 프로그램이다.
2. 절묘한 타이밍으로 나타난 논문요약은 이번주 내로 보내기로 약속했는데 오늘이 목욜. 절반쯤 했다.
맘먹으면 하루만에 다 할 수도 있는 일인데 미루다가 미룬 일로 또 스트레스 받아서 안하고 악순환이다.
오늘 운동을 마치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기 싫은 일과 꼭 해야 하는 일은 빨리(!) 끝내야겠다. 그렇게 되면 하고 싶은 일과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거니까.
앞으로는 하기 싫은 일, 재미없는 일, 하지만 꼭 해야만 하는 그런 일들은 미루지말고 스트레스 받지도 말고
얼~른 끝내야겠다. 못할 일이란 없다. 단지, 마음이 동하지 않고 그래서 능률이 오르지 않을 뿐.
그러니까 내일(금)까지는 기필코 논문 요약을 마쳐서 보란 듯 제출해야겠다. 난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오~라고^^

프로필 이미지
2010.07.24 22:43:17 *.21.108.220
62일째(0724)

1. 아침 달리기 대신...
 4시 30분쯤 일어나서 출석체크를 하고 등산 준비를 해서 청계산에 올랐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한동안 등산을 못했었는데 이제 바쁜 일들도 일단락 됐으니 주말엔 쉬엄쉬엄 산에 올라야겠다.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일들중 하나니까^^ 다행히 오늘은 대학원 동기 2명과 함께 등산을 할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받은 메세지엔 그녀들의 등산에 대한 예찬이랄까 :-) 즐거움이 묻어나는 짧은 글. 맘이 맞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 아무래도 우리의 인연은 보통사이가 아닌 것 같다.
2. 어제 책 나누기에서 선물받은 리처드 브랜슨의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를 읽고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 중에 하나인 실행, 추진력, 행동(!)등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분 역시 "용기를 내어 일단 해 보자!"를 인생의 모토로 삼고 있다고 할 정도로 '하고 싶다. 옳다'라고 판단되는 일에는 주저함이 없이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엄청난 추진력이 있다. 그리고 내가 바라는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에 대한 믿음과 함께.
현실에 발을 두고 미래를 바라보길 바라는 내가 이 책을 읽는동안 노력해야 할 점은..
저자의 상상이 공상으로 그치지 않고 어떻게 현실로 실현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일을 추진해 나간 과정과 그 과정에서 그가 생각한 방식, 어떤 마음이었을지.. 느껴보는 것이다. 
이런 자세로 이 책을 다 읽게 된다면 강점이 '미래지향'인 나에게  현실에서의 일 처리 능력, 문제 해결력이 길러질 것이다.
프로필 이미지
indy74
2010.07.27 09:40:30 *.218.163.100
읽으면 읽을수록 감탄이...
이렇게 곱고 연약하실거 같은 분이. 이런 대 장정을...
멋지세요. ^^
프로필 이미지
송현주
2010.07.27 23:47:20 *.21.108.56
65일째(0727) -단군일지의 엄청난 효력이 발휘될 남은 35일
1. 근력운동 45분정도
2. 안상헌 기자의 <생산적 책읽기> ~p.84
요즘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은 '책을 읽고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으려면..?'
'책을 읽고 난 후 내용 정리를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까?' 
질문을 갖고 책을 읽으면 답이 보인다. 책 내용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우선 '외우기'를 권하고 있다. 물론, 책의 종류에 따라 깔끔하게 정리된 이론이나 진리는 외워야하고 흐름을 따라가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흐름을 한 장 정도로 정리하면 된다.
*책을 읽는 3단계
1. 많이 읽고 많이 입력하기(그리고 중요한 내용은 외우기)
2. 적게 읽고 많이 생각하기
3. 글쓰기

내가 단군이를 통해 하려는 활동은 1번이다.
포스팃과 색볼펜을 준비하고
읽고 밑줄긋고 중요한 내용은 외우고(매우 중요한 내용은 서브노트로 기록하고)
책 한 권을 읽고 난 뒤에는 A4 한 장으로 정리하기
그런데 어떤 체계로 어떻게 한 장으로 요약해야할까...? 질문이 끝나지 않는다.  
프로필 이미지
2010.07.31 05:29:03 *.149.131.37
68일째(0729) - 80점도 어렵구나!
연이틀 지각기록을 했다. 나는 환경에 굉장히 영향을 잘 받는 장의존적 존재인가..?
100일동안 80일 출석성공은 무척 쉬운 과제일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얕잡아 본건가 >.<
오.. 지각이 10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내일부턴 늦지 않을거야.

1. 아침 산책
집에 내려오면서 정한 미션 첫번째, 아빠와 아침산책하기
어제, 오늘 성공!
2. 아침독서는 정해진 시간(5~7시)에 하지 못함.
중간중간 <생산적인 책읽기> -ing
프로필 이미지
2010.08.03 23:57:22 *.21.107.66
70일째(0801)-독서
1. 운동 못함
2. <교사가 생각하는 환경교육> ~p.129
환경수업을 진행한 교사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분석하면 그들의 사고까지 알아낼 수 있다.
저자는 교사의 이야기를 분석한 자신의 질적 연구의 필요성과 중요성,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100쪽이 넘는 분량을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71일째(0802)-반짝이는 바다
1. 아침 산책: 엄마와 1시간 40분정도
지금 생각해 보니 새벽 6시에 시작한 산책은 오롯이 '나'를 위한 엄마표 사랑이었다. 그 땐 몰랐는데...
2. 독서 :  <생산적 책읽기50> 정리

가족과 함께 반짝이는 바다를 보고 왔다.
한 때 세상에서 가장 반짝이는 건 바다와 호수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바다를 보면 이쁘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내 생각에 변함이 없다.



72일째(0803) -일상으로 컴백
1. 아침운동 : 고정 자전거 35분
2. 독서: <마법의 5년> -ing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1시간 정도 읽을 수 있었다.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절한 비유를 사용해서 전달하거나 또는 유사한 상황을 만들어 독자로 하여금 자신만의 선택을 하도록 참여를 권하고 있다. 앞부분은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져 있다.

내가 7,8월 읽기를 목표로 한 독서목록이 더 큰 산으로 보이기 전에 한 권, 한 권 읽어나가야겠다. 그리고 내가 정한 독서 주제에 대해 (독서는 안하고!) 고민을 했는데.. 환경심리학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환경심리학을 키워드로 자료를 찾아보다가 이와는 다른 분야지만 '대니얼 골먼'이란 학자를 알게 됐다.
저서로는 EQ, SQ 그리고 에코지능.
목표를 뚜렷하게 정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이것저것에 관심을 갖는 거 같아 보여서
스스로에게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정말 무엇인지.. 물어보는 날이었다.
프로필 이미지
송현주
2010.08.06 00:03:49 *.21.107.179
74일째(0805)- 움직이면 에너지가 솟아나요!
눈을 뜨니 세상이 유난히 밝다. 단군이 프로젝트 지각.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적어놓고 계획을 세웠다.  지금 이 시간까지 실행결과를 보면
계획과 다른 건 캠프준비차 학교에 들리지 않고  언니집으로 간 것 그리고 달리기 운동하지 못 한 것.
단군이 시작과 함께 26주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방학중엔 하루에 이틀 분량의 운동을 하면 대회날까지 딱 맞을거라 생각했는데  현재 스코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춘마 사이트에서 15주차 프로그램을 쭉 훑어보고 이걸로 재시작하기로 했다.
갑자스레 소나기가 오고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 이번주부터 가기로 했던 기체조를 가지말까.. 살짝 망설이다가
운동장소로 고고~ 역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법. 다녀오고 나니 참 좋다.
머리 속으론 알고 있는 것. 에너지가 바닥났다고 생각되거나 에너지가 필요할 땐 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야한다.
프로필 이미지
미나
2010.08.06 04:50:45 *.38.222.35
우와... 새벽에 뛰는 기분은 어떨까?? 상상해보게 되요. 등산은 특히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새벽에 등산하는 기분도 왠지 남다를 것 같네요.. 현주님, 잘 하고 계시니, 100일 함께 으샤으샤해요~!!^^
프로필 이미지
2010.08.07 23:21:18 *.21.107.221
76일째(0807)-Here & now

1. 15주차 프로그램 시작
첫째주 토요일: 편안하게 40분(8km/h)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야.. 라고 배수의 진이라도 쳐야할까?
한 번만~하고 눈감아 주기 없기.
포항제철 건설 초기 이야기를 신문기사로 읽었는데 당시엔 겨우 몇 십명(20명이던가^^a) 인력으로 제철소를 지었다고 한다. 숙소가 바닷가 한 편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그 때 이런 각오로 공사에 임했다고.
'(언제)까지 완성 못하면 모두 저 바다에 빠져죽는거다!'
왜 갑자기 이 이야기가 생각났을꼬 >.<
가족들에게, 학교 동료에게 그리고 변경연 식구들에게 내 최종 목표를 발표했다. 공언한 건 지켜야한다. 불끈~

2. <교사가 생각하는 환경교육> ~p.164
2장. 학교와 교실에서 환경교육의 중요성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서 1장은 잘 읽혀지지 않았는데 2장부턴 교사들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적은 형식이라
이해의 어려움은 없다. 캐나다는 교육과정 상으로 환경교육에 접근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형태로 환경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지구학교, 녹색학교 그리고 여러 프로젝트등.
우리나라와 가장 큰 차이점은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있고 국가 또는 지방 예산에서 보조를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부모들이 환경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교과서를 만들기도 하고 아이들또한 (경우에 따라)교사를 적극적으로 활동(클럽 개설)하게 만들만큼 열성적이다.
프로필 이미지
2010.08.12 23:25:13 *.21.107.233
81일째(0812) -캠프끝 행복시작
1. 15주차 프로그램 시작
첫째주 목요일: 템포런 20분 준/마; 2(8t/2e)

5일만에 달리기를 했다. 역시 약속한 걸 실천하지 못한 날은 단군일지를 적을 자신이 없다.
오늘 준비운동(7.5km/h)으로 달릴 때는 무리가 없었는데 템포런(9.5km/h)으로 8분동안 달리고 났더니
몸에 특히 심장에 무리가 오는 것 같다. 요며칠 아침운동을 하지 않은 심리적, 신체적 후유증인가.
은근한 스트레스로 작용했던 캠프가 끝났으니 고생끝 행복시작 그리고 운동도 시작^^

2. 손에서 놓은 읽던 책을 마저 읽고 자야겠다.
See you tomorrow!
프로필 이미지
2010.08.14 22:22:42 *.21.107.192
83일째(0814) - 몸, 너 참 정직하구나!

1. 15주차 프로그램
첫째주 토요일: 편안한 33분(7.5-> 8.0km/h),  달린거리 4km
준비운동(5.0-> 6.0km/h)-> 달리기 30분, 총 운동거리 6km
프로그램상 이름처럼 시속 7.5~8.0은 편안하게 달릴 수 있다. 관건은 이렇게 2시간을 달려야 한다는 것.

2. <교사가 생각하는 환경교육> ~p.196
제3장 교사 생각에서 이야기의 중요성
; 교사의 내러티브를 분석함으로써 교사의 생각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저자의 생각을 담고 있는 '장' 제목

환경교육을 현장에서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의 실제 경험을 적고 있다. 자신이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일, 프로젝트, 수업방식, 가치관, 철학 등.
여러 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낀 건, 이 교사들의 공통점은 이들 자신이 어렸을 때 부모나 자라온 자연 환경에 의해 환경 감수성이 무척 신장됐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들 중에는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감수성을 신장시키는 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자연체험, 총체적 학습을 강조하는 이들도 있다.
교사는 자신이 어렸을 때 경험한 것을 통해 환경감수성을 갖게된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환경교육을 시도하려고 노력할 수 있고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경험이 전무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환경을 주제로 수업할 수 없고 아이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게 할 수 없다. 따라서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자연체험이 우선 되어야 한다.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현재 학부모들은 어렸을 때 자연 속에서 놀며 자연스럽게 자연을 체험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학부모를 통해 환경공부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지금보다  늦춰지고 지연된다면 그래서 내 또래친구들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자리에 서게 되면 상황은 더욱 어렵게 된다. 왜냐하면 서울이 아닌 지방, 시골에서 자란 우리들마저도 이제는 풀, 나무, 야생화, 동물 이름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수성을 갖고 있는 현재 학부모들의 자원과 협조, 이에 더하여 자연체험을 한 교사들의 지도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프로필 이미지
이인선
2010.08.15 07:56:00 *.197.85.207
참으로 한참만에 제 단군일지 열었는데, 다녀가셨더군요.
미안하면서도 무척 반가웠다지요.
현주님 단군일지 읽으면서 저와 생각의 코드가 비슷한 분인걸 하고 빙그레.
생태학에 관한 깊은 관심에 더해서 읽는 책들도....
세상에서 바다가 제일 반짝이는 존재라고 하신 말 백번 공감이거든요
끝도없이 밀려와 부서지며 반짝이는 바다요.

제가 불교신자일까 궁금해하셨는데, 기독교보다는 불교 쪽에 가까운 종교관이랄까 그런거죠뭐
어렸을때부터 우주, 고대문명, 외계인 이런것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었구요
중학교때부터 리더스다이제스트에 나온 2페이지짜리 소개글을 보고 요가를 시작했었고
정신세계사에서 나온 책은 거의 다 보았고,
이십대에는 책보면서 단전호흡도 했었고(혼자서, 지금 생각하면 위험한 행동인데...)
산전수전공중전의 현실을 살아내야 하는 세월을 지나오는 동안
여기저기 삶의 비밀?, 나의 본성?, 혹은 몸과 맘의 평화를 찾아 헤매다녔다고 해야하나
최근에 저와 같은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도 한 부류를 형성하고있다는걸 알았다는...신지학 계통?
호오포노포노를 보셨다해서 이렇게 저의 정체를 드러내는...*^^*

"사랑이야기를 영화로 또는 책으로 접한게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건...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작은 사인을 무시하지 말 것.-송현주"
이 대목에서 빵 터졌다는.....
근데 트와일라잇의 대사를 들으면 왠만한 사람은 다 멀게 느끼지않을까요.
너무 현실감이 떨어지는 과장, 닭살 멘트들이 나열된다던데...

암튼 좋은 운동화도 추천받았으니 가을부터는 저도 운동 시작할까~~~봐요.
(행동이 어려운 내향성 인간 중 1인), 현주님은 반짝이는 사랑을..? 

감 사 해 요
프로필 이미지
2010.08.15 23:50:10 *.21.108.244
84일차( 9번째 지각) -

1. 15주차 프로그램 2주차 일요일 : 2시간+15분+조정치(30분)
실제 운동량은 20km 정도를 달리고 걸었다.
45분(r)+30분(w)+15분(r)+ 1시간
편안한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가능할거라 믿었는데 1시간을 달리지 못하고 말았다.
하지만 달리기를 멈추고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목표지점에서 턴하고 돌아온 내가 대견스럽다.
그래, 오늘은 첫 장거리였으니까 다음엔 더 잘 할 수 있을거야.
매주 일요일은 안양천에서 장거리 달리기를 연습해야겠다.

2. 책읽는 방식을 좀 바꿔야겠다.
지난 달에 읽다 끝부분을 남겨뒀던 책, 마법의 5년과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이 2권의 마지막을 읽었다.
오늘의 계획은 도서관 열공이었는데 마침 광복절. 그래서 집에서 그간 읽다만 책들을 펼쳐 끝을 봤다.^^
책에는 에너지가 있고 훌륭한 사람들이 전해주는 삶의 진리가 담겨있다.
프로필 이미지
2010.08.17 00:14:33 *.21.108.244
85일차

1. 15주차 프로그램 2주차 월요일 : 30~40분
실제 운동량은 걷기
어제 살짝 무리해서인지 다리 통증이 좀 있다. 월, 수, 금은 휴식의 날로 꼭 지키라는 조언에 따라 이동하며 걸은 것으로 운동 대체하기
내일은 20분 전/마; 언덕7회(90초)
2.  <교사가 생각하는 환경교육>  p.231
과제의 부담없이 자발적으로 선택한 독서의 지적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면 중독되는 것 같다.
환경교육은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다뤄져야 한다. 따라서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개정함에 있어 이러한 가치를 바탕에 두어야 한다.
환경교육을 담당할 교사들에 대한 자연 체험 교육이 우선 이뤄져야한다. 이런 과정이 있은 뒤에 학교현장에서 자연환경의 가치를 인식하고 탐색하며 이를 보호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그런데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과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그것은 지도방법이나 내용에 차이가 있어야 한다. 교사를 대상으로 할 경우, 이들의 사고구조를 고려하여 우선 지적 접근(정보, 지식)을 한 뒤 이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재미있고 아이들 눈 높이에 맞는 놀면서 환경을 알아가는 그러한 '교수학습 방법'이 뒤따라야 한다. 아이들에게는 놀면서 배우는 체험중심의 총체적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                                                                                   -현주생각

아래 내용은 222쪽에서 발췌함.
교사 교육을 위한 몇가지 함축적인 주장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것이 분명해졌다.
첫째, 교사들은 자신의 전문적인 지식을 구성하는 것이 요구되도록 가르쳐져야 한다.
둘째, 교사들은 교육과정을 문제가 있는 불확실한 것으로 규정해야 한다.
셋째, 지배적인 응용과학 세계관과 연관된 문화적 가치를 벗어나 다양한 관점에 비추어서 그들의 가치와 윤리를 점검해야 한다. 교사들은 교육 안에서 사회와 도전 안에서 그들 자신의 가르침 안에서 지배적인 세계관의 당연한 가치관 안에서 자신들이 문화에 순응하고 있음을 좀 더 잘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프로필 이미지
2010.08.17 22:57:28 *.21.107.13
86일차
1. 근력운동 40분
2. <교사가 생각하는 환경교육>  ~p.286
4장. 환경교육에서 교사 생각의 중요성
학교 현장에서 환경교육을 하는 이유
-자연사랑, 교실 밖 야외사랑, 부모의 영향, 어린이 때문, 교사인 동시에 부모로써, 교사(교수)영향
 교사 자신의 가치 때문
프로필 이미지
2010.08.18 23:52:20 *.21.107.105
87일차
1. 편안한 달리기 30분(7.5-> 8.0km/h)
2. <교사가 생각하는 환경교육>  -end
신념과 가치는 어렸을 땐 경험을 통해, 성장해서는 교육을 통해 지도가능하다.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위해 환경교육의 무엇과 어떻게 즉, 내용과 방법은 어떻게 구체화되어야할까?

p.299
환경 관련 교실경험은 교사의 사회적/환경적 가치와 관련되어 있으며, 어느 정도개인적 도덕가치 수준과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 교사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이 어린이들에게 개인적/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개발시켜주는 일정한 사회적/교육학적 과정으로 여긴다. 교육과정 지침에서는 이러한 생각을 일반적인 진술이 목적과 방향의 진술로 지지한다. 그래서 개인적/사회적 가치에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포함시키는 것을 급진적인 실천의 시작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가치에 대한 당연한 과정은 환경교육자를 위한 문제를 발생시키며, 환경적인 관심을 전통적인 형태의 교육에 융합시키려는 것이 문제가 된다.
프로필 이미지
2010.08.19 23:38:19 *.61.23.146
88일차(목) : 나와 데이트

1. 템포런: 20분 준/마; 3(5t/1e)
실제에선 마무리 달리기를 15분으로 마쳤다. 지난주 템포런에서는 8분동안 9.5km/h를 유지하며 달렸더니 심장에 무리가 와서 덜컥 걱정이 됐는데(오~ 건강염려증이여>.<) 오늘은 그보다 짧은 5분이어서 수월했던 것 같다. 그런데 1분간 7.5km/h 속력으로 천천히 달려야하는데 중간의 1분에서는 늦은 속도로 걸으며 물을 마셨다. 한 주 한 주 기량이 늘것이라 믿는다.

2. <녹색은 적색이다> ~p.78
1장. 지구온난화  2장. 유전자 변형농산물   3장. 인류와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에 지구온난화를 읽다가 멈춘 책이어서 이어 읽으며 오늘은 2장의 중간 78쪽까지 읽었다.
다국적 major기업들이 GMO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하나다. '이윤추구'
그들의 명분은 세계 기아문제 해결이라지만 식량정책 연구소의 자료들에 따르면 거짓임이 분명해진다. 우리가 두부 한 모를 살 때,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와 수입산 대두로 만들어진 두부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는가.. 이러한 작은 선택들이 모여 거대 다국적 기업의 세력을 확장시켜 주는가 또는 미래세대와 현 세대의 건강을 지킬수 있는가하는 중요한 문제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 책의 저자 폴 먹가는 광대한 분량의 정보를 갖고 집필했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많은 이들을 비판한다. 독일의 녹색당 출신 요쉬카 피셔(나는 달린다의 저자 이기도 한^^), 앨 고어(불편한 진실로 유명한 미국 전 부통령, 책에서 앨 고어에 대해 비난하지만 폴은 그의 주장을 인정한다.) 등의 정치인들을 힐난하지만 그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것이 아니라점이 다시금 씁쓸하게 되는 이유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비난받는 걸 보는 건 그다지 유쾌하지 못한 경험이다.
프로필 이미지
송현주
2010.08.20 23:04:05 *.21.107.249
89일차(금) 10번째(!) 기록갱신. 지각

7시에 일어나서 출석도장도 찍지못하고 도서관으로 고고~
하지만 오늘의 운동을 멈추지 않는다 ^^
1. 15주 프로그램 2주차 금요일 : 편안한 달리기 30분
10분 걷고 7.5km/h 속력으로 30분간 달리기
절대 무리하지 않는 것이고 지금 속도는 걷는것과 같다고 자기 체면을 걸면서 천천히 달렸다.  이제 이 속도엔 적응됐으니까 담주엔 8.0으로 속도를 조정해야겠다.
2. <녹색은 적색이다>
2장 GMO에 대해 새로 알게 된 사실 정리해 보자.
. 유전자 변형 농산물에서 나온 유전자는 종을 뛰어넘을 수 있다.
. 터미네이터 기술(Terminator technology)
- 식물들이 생식력이 있는 종자를 만들어 내지 못하도록 종자를 유전적으로 변항하는 기술
. 트레이터 기술(Traitor technology)
- 특수한 화학 물질을 사용할 때만 식물의 특성(색식능력을 포함)이 나타나는 기술
. 산업화된 농업의 문제 : 단일작물 재배
단일경작-> 해충-> 살충제와 제초제-> 토양척박-> 비료
공장형 가축사욕-> 긴장-> 병-> 항생제
. 녹색혁명 문제 해결
-자본주의가 편협한 방식으로 생산량을 증가시키려 한데서 문제가 발생했음을 인식하고
전통적인 방법의 장점에 의존하면서 동시에 이윤의 명령을 받지 않는 과학의 응용
. 지속가능한 농업
-덜 노동집약적인 농업
-소규모 분산경작(소규모 농장이 아님)이 장기적으로 볼 때 대규모 단일경작보다 생산성이 높음
-전통농법+유기농법
- 유기농법에서는 많은 양의 화학 인공 비료를 사용하는데
문제는 어떤 화학 비료를 어떤 목적으로 쓸 것인가하는 점이며, 그것이 현재와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하는 점이다.
프로필 이미지
2010.08.24 00:37:58 *.21.107.200
90일~ 91일 단월드 자아발견 1박 2일

92일(92일차) 사랑고백-현주야, 사랑해~!!

1. 15주차 프로그램 : 3주차 월요일 편안한 달리기 30분
18분 걷다가 8.0km/h로 천천히 달리기 30분
지난주엔 운동을 띄엄띄엄해서 지레 겁을 먹고 7.5 속도로 달렸는데 용기(!)를 내어 달렸더니 8.0역시
수월하다. 내일은 언덕오르기인데 힘을 내어보자^^
2. 독서대신 영어원격연수(2)와 과제제출
프로필 이미지
2010.08.26 00:23:25 *.21.108.109
93일(0824) - 도전하면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된다.

1. 15주차 프로그램 : 3주차 화요일 - 20분 준/마; 언덕8회
처음 20분동안 천천히 걷다가 준비운동으로 20분 천천히 달리기(8.0km/h)
야외 언덕오르기를 대신해서 빠른 속도로 90초 달리기(11.0-11.6km/h) 그리고 천천히 달리거나 걷기(800m)*7번
마무리 운동으로 20분 천천히 달리기

운동을 끝낼쯤 러닝 머신 시계상으로 102분이 됐을 때 달리기를 마치면 마무리 달리기 20분이 되는 걸로 계산이 되어서 tv를 보면서 달리다 보니까 96분 몇 초가 됐다.
'이제 6분 남았군! '
하고나서 달렸는데
'오? 아직도 96분이네.'
그래서 시계를 계속 보면서 달렸더니 96분 59초 뒤엔 또다시 96분으로 시작되는 것이었다. 이론>.<
내가 사용한 러닝 머신은 96분 59초가 최고 측정 시간이었던 셈이다. 지금까지 운동을 해 오면서 시간에 신경쓰지 않거나 90분이 넘게 러닝머신만 한 적이 없어서 이러한 일들이 있을거라 생각지 못했었는데 여튼 오늘 경험을 통해서 또 한 가지를 배우게 됐다. 가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다는 것.
힘껏 노력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면
생각지 못한 것을 경험할 수 있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될 수도 있다. 즐겁지 아니한가!
단, 주의사항
유의미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

2. 녹색은 적색이다. -끝
프로필 이미지
2010.08.26 00:31:28 *.21.108.109
94일(0825) - 난 항상 든든한 내 편이 되겠다.

1. 15주차 프로그램 : 3주차 수요일 - 편안한 달리기 30분
걷기 15분을 하고 천천히 32분정도 달렸다.(8.0km/h) 총 운동거리는 6.0km
일렙티컬 25분
2. '행복'에 관한 책들을 찾아보고 마이 리스트에 넣어두었다.
가장 최근에 생긴(그리고 스스로 자각하게 된) 내 버릇 중에 하나는 생각할 거리가 생기거나
음..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인터넷 서점에서 책 서핑을 한다. 그리고 한 권, 두 권 담아서 한꺼번에 사는 것.
하지만 경험상 재미있는 독서는 정말 읽고 싶은 책이 생겨서 한 걸음에 서점으로 달려가 그 책을 찾아 그날 바로 읽는 것.

내가 읽고 싶은 책 목록
1. 행복의 조건 : 하버드대학교 인간성장 보고서
2. 행복 : 영국BBC 다큐멘터리
3. 행복의 정복
4. 긍정 심리학(마틴 셀리그만 저)
5. 학습된 낙관주의 :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
6. 그리스인 조르바

아.. 초능력이 있어서 한 번에 이 책들을 다 읽어내려가면 좋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0.08.27 01:06:24 *.21.107.24
95일(0826)

1. 15주차 프로그램 : 3주차 목요일 -템포런-20분 준/마; 2(9t/2e)
준비운동:  달리기 20분(8.0km/h)
빠르게 달리기 9분(10.0km/h)+ 천천히 걷기 2분+빠르게 달리기 6분(10.0km/h)+  천천히 걷기 2분
마무리 운동: 달리기 15분 (8.0km/h)

지난 주에 비해 템포런 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 첫 9분을 무사히 달렸고 두번째 달리기도 시도했다.
그런데 두번째 빠르게 달리기에선 9분을 채우지 못하고 6분에서 마쳤다. 달리기 전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함을 느꼈다.

2.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대니얼 길버트/ 김영사
작년 <프레임>을 읽고 저자 최인철 교수의 유학시절 은사인 대니얼 길버트의 책을 샀었다.(아마도 작년 12월 31일이었던 것 같은데)  당시에 처음 부분, 이 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구성에 대해 읽고 책꽂이에서 날 기다리게 두었었다.  어제.. 행복에 대한 책을 찾아보기도 했었고 집에 있는 책들을 우선 읽자는 생각에서 다시 읽기 시작했다.
첫번째 장은 '주관성'이다. 우리가 행복이라 부르는 것은 지극히 경험적이고 감정적이고 때론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프로필 이미지
2010.08.28 15:51:09 *.118.58.22
현주님 잘 지내시죠..? ^^
현주님은 문화부족 첫 부족모임에서 한번밖에 뵙지 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더 자주 뵜더라면 나눌 이야기도 많았을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현주님 200일차 댓글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함께 해주시고 조용히 그러나 따듯하게 문화부족에 힘 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무쪼록 올 가을과 겨울 200일차에서는 조금 더 가깝게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
그리고 현주님 스스로가 스스로를 더 알아가며 내실을 기하는 충만한 시간 되시기 기원합니다.

함께 해주심이 진정 감사하고 기쁩니다..^^
프로필 이미지
은미
2010.08.28 22:46:36 *.109.73.149
현주님 ..오늘 새벽 사진산책길에서 만난 하늘 사진 놓고 갑니다.
우리 200일차는 더 멋지게 해요.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사진1 0025.jpg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출사표 - 문화부족-이인선 ] 다시, 내 꿈의 방향을... [59] 달팽이 2010.05.23 5366
383 (출사표-수글부족 김선관) 나에게 위로와 힘을 주자!! [96] 이헌 2010.05.23 5519
382 [출사표_꿈벗부족]40세, 내 꿈을 향하여 [6] 꿈을향한지영 2010.05.23 4991
381 [출사표_문화부족]새벽시간을 이용하여 어제와 결별하고... [121] 류성원 2010.05.23 5354
380 [출사표, 외국어부족] 나에게 100개의 새벽을 선물하... [23] 신종윤 2010.05.23 3952
379 [출사표_부산부족_이재정] 몸의 지식화를 이룬다. [72] 매실 2010.05.23 3589
378 [출사표-꿈벗 부족] 성공하기 위해 애쓰기보다 가치있... [33] 안소영 2010.05.23 3530
377 <출사표-수글부족-김유진>새벽을 깨워 나의 꿈을 반드시 ... [100] 햇살 2010.05.23 4246
376 [출사표-수글부족-조미순]내 인생의 남은 퍼즐, 이제 ... [8] 조미순 2010.05.23 3874
375 [출사표] 꿈벗부족 김병진 - 100일간의 뜨거움으로 내... [77] 김병진 2010.05.23 4163
374 [출사표] 수글부족 - 100일간의 나의 기록에 도전하다... [8] 독서의여왕 2010.05.23 3602
» [출사표_수탉문화_Hyun joo]목표를 향한 준비, 꾸준한... [87] [2] 송현주 2010.05.23 4327
372 [출사표-수탉문화부족] 새벽거인과의 동행 [74] [27] 김욱진 2010.05.23 6795
371 [출사표_외국어부족_박석준] Make Break Make.. 새로운 ... [45] 박석준 2010.05.23 3788
370 [출사표, 외국어부족] 100번의 도전으로 '궁극의 나'... [11] 이영아 2010.05.23 3620
369 [출사표] 꿈벗부족, 이철민 - 백일(百日)로 익숙한 것... [123] 이철민 2010.05.23 4644
368 [출사표 부산부족 강경란] 자기진화 데이트 [116] 지금 2010.05.23 4335
367 [출사표-수글] 새벽시간에 깨어남과 글쓰기를 나의 일... [29] 신재동 2010.05.24 3920
366 [출사표_외국어 부족_김현정] 내 삶의 첫번째 자리를... [23] 김현정 2010.05.24 3867
365 [출사표_꿈벗부족]나의 꿈을 분명하게 하여 내 삶을 ... [7] 김영실 2010.05.24 3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