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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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조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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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4일 05시 56분 등록

* 혼자가 아닌 함게 가는 영웅의 여정
자신의 길을 남이 대신 갈수는 없다. 하지만 꼬마영웅은 네트웍의 세상에서 나와 같이 영웅의 길을 탐색하고 고민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마당에 섰다. 혼자의 힘이 약하다면 이러한 사람들의 격려를 주고 받으며 나의 인생의 여행을 재구성 하기 앞서 여정을 미리 시작할 수 있다. 인생의 여행에 앞서 난 100일의 시간을 "꼬마영웅"의 여정이라 부를 것이다. 

* 나의 전체적인 목표
1. 수영을 접영까지 배운다
2.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을 위한 동영상 수강을 완료한다. 

* 중간목표
1. 자유형, 배영,평형, 접영을 배운다.
2. 한번에 100m 수영코스를 진행할만큼의 체력을 키운다. (25m레인 두번왕복)
3. 몸무게를 70kg로 줄인다.(현재 73kg)
4. 투상 자격증을 위한 동영상 강의와 리포트를 작성하다.
5. 시골의사님의 동영상 강의와 요약집을 완성한다.


*목표 달성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방안
1. 잦은 야근으로 인한 불규칙 적인 취침시간.
미리 2개월 정도의 예행 연습을 통해 맥시멈 3시간 정도의 취침시간이 확보된다면 새벽 다섯시반이전의 기상은 가능하다. 또한 부족한 수면은 1시간 30분에 이르는 지하철역에서 보충할 수 있다. 야근 이외의 모든 저녁활동 시간은 딸아이의 취침시간인 밤 9:30분 맞추도록 한다. 이것은 주중/주말 관계없이 지속한다.  회식의 경우 (평균 한달에 2-3번) 자정을 넘지 않도록 시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2. 증권투자상담사의 고난이도
증권종사자들에 비해 비전문가인 내가 준비하는 것은 어려운 난이도가 사실이다. 하지만 시골의사의 동영상과 더불어 이번 100일동안은 동영상 강의를 디테일하게 듣고 써머리를 작성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토대로 예상 문제집을 원할히 이해하고 풀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올리는 것이 첫번째 목표이다. 특히 단순히 듣고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노트를 작성하여 합격을 위한 기본을 만들도록 한다.

3. 수영의 발전
내자신이 워나 몸치이기 때문에 특히 운동같은 경우 이해와 습득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하지만 매일매일 수영장에 갈수 있는 환경과 시간이 구축된 만큼 서두르지 않고 기초체력을 키우는 것 부터 시작해서 접영까지 마스터 할 예정이다.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1. 기존 2달간의 예행연습과 더불어 안벽한 새벽형 인간으로 거듭난다. 특히 나혼자만이 아닌 나의 재능을 팀원들과 공유하고 주고 받을 수 있다는 네트웍. 나는 외롭지 않다는 안도와 행복을 제일 먼저 크게 느낄 것이다.

2. 스키,인라인과 함께 나의 3대 운동을 완성한다. 기존의 2개는 혼자 독학이라는 젊은날의 도전이었다면 수영은 체계적인 학습과 정기적인 시간 할당을 통한 연습으로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든 운동이 될 것이다. 평생 나의 몸에 올바르고 아름답게 각인될 운동이기 때문에 더욱 자랑스럽다

3. 시간을 이기는 여윳돈을 통한 투자. 나의 인생의 중요한 목표중의 하나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이론적 토대가 될 증권투상 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티켓을 손에 쥘수 있다. 이 동영상 강의를 무사히  마치고 난 본격적인 수험생 모드로 문제풀이와 자격증 도전을 진행 할 것이다. 지금까지 어렴풋이 혹은 남이 설명해야만 이해했던 투자개념과 기술적 용어들을 넘어서 나만의 시각을 키울수 있는 토양을 마련할 수 있다.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 한달간 성공했을 경우
아내에게 자랑스럽게 한달간의 여행을 설명하고 더욱 분발할 것임을 공표한다.

2. 두달간 성공했을 경우
나만의 온전한 하루 평일 휴가를 내고 북한산 일주를 할 것이다.

3. 세달 모두 성공했을 경우
아내와 함께 휴가를 내고 지리산을 다녀올 것이다.

IP *.105.8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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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규
2010.05.24 05:58:22 *.105.85.201
1일차-오늘은 첫날. 투자공부를 위한 30분은 출사표최종등록으로 인해 오후로 조정. 수영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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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4 10:34:56 *.119.66.77
조한규님 반갑습니다^^
수영, 스키, 인라인. 와.. 운동치인 제게는 아주 크게만 느껴지는 운동종목들입니다^^

네 맞습니다. 영웅의 길이지만, 그래서 더욱 함께하면 든든한 여정인 것 같습니다.
그럼 100일 완주 잘 하시어 지리산 꼭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노트- 문화부족 출사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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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용
2010.05.24 16:19:00 *.141.176.145
지덕체를 골고루 갖추셨군요,, 수영도 하시고,, 증권투자상담사도 준비하시고,, 전 개인적으로 수영을 전혀 못하기 때문에 수영 잘하시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조한규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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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10.05.24 19:33:40 *.107.4.162
지리산이 눈앞에 보이네용~!!^^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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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5 05:15:49 *.105.85.201
2일차-일어나서 홍초한잔,화장실에서 책한타임. 아침을 열다. 찌뿌둥한 몸의 기운은 수영장에서 풀자. 하영이가 깨기전 동강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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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6 05:20:50 *.105.85.201
3일차-우엉 회사일때문에 12시 넘어서 잤는데 쪼메 힘들었다. 어젠 새벽부터 저녁까지 딸아얼굴도 한번 못봤구나. 자 오늘도 re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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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8 18:06:44 *.93.45.60
^^* 멋진 몸으로 거듭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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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6 09:48:49 *.174.185.93
한규님.
꼬마영웅의 길에서 점차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
출사표 유람을 오늘 하는 지라 자세히 읽어보기는 오늘이 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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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8 05:27:16 *.105.85.201
16일차. 
보름이라는 시간이 훌쩍 흘렀다. 뚜벅뚜벅 길을 걷는다. 주위를 둘러보니 나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길은 혼자 걷지만 옆의 사람들에게 격려하고 응원하며 걷는 풍경이다. 15일의 반환점을 돌아 절반의 지점으로 안개속의 그곳으로 걸어간다.

자유형, 배영을 지나 평형으로 진입했다. 몸무게는 0.5kg줄었으며 기초체력 역시 25m왕복정도의 수준까지 올랐다. 무엇보다 체형변화느 좀더 극적으로 느낄수 있다. 32인치 바지를 손에 넣을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ㅎㅎ. 
투자공부는 수영에 비해 진도가 지지부진이다. 역시 선생님 말씀대로 한번데 두가지의 일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아침에 워낙 딸아이가 일찍일어나는 관계로.. (더 일찍 일어나는 수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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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9 05:43:41 *.105.85.201
17일차.
어제 아는 분과 술한잔을 하면서 또 하나를 일깨웠다. 좀더 소속감과 자발성을 가지고 재능을 기부할 것. 성장하기전 주춧돌로써의 역활. 웃으면서 사이비종교의 교주와 신도모임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다. 미래에 대한 준비와 투자. 하나의 길을 잡은 듯 하다. 그래서 기뻤다. 영웅의 여정에서 만난 하나의 이정표.

평형발차기 시작. 흠 크게 어렵지는 않으나 처음 배우는 자세라 매우 어색. 체력적으로 좀더 긴거리를 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 . 자 이제 수영장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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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0 18:16:15 *.76.121.104
18일차.
오늘도 알람시간전 기상. 솔직히 새벽에 투자동영상 공부는 많이 못하고 있다. 일어나자 마자 출근준비를 해야하니.. 아침기상시간을 5시 이전으로 땡겨야 할듯. 역시나 선생님 말씀대로 한번에 두가지 일은 쉽지 않은 선택이다.

이제 몸무게는 71kg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이제 평형코스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강습, 내일은 자유수영. 아내와 함께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매일 새벽수영은 확실히 기초체력과 수영실력이 꾸준히 자라고 있음을 확연히 느낄수 있다.  이제 다음달이면 마지막코스인 접영까지 올라갈 기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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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1 22:16:32 *.105.85.201
19일차.
요즘 자꾸 수영용품을 분실하고 있다. OTL.수경에 이어서 모자까지 .. 좀 우울했음. 오늘은 자유수영날이라 연습레인에서 진행. 이제 쉬지 않고 50m정도는 갈수 있는 체력이 갖추어진듯. 갈수로 체력이 부쩍부쩍 늘어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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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4 22:59:45 *.105.85.201
22일차.
주말내내 딸아이의 열감기에 매진하느라 토요일은 출석부 작성도 까먹고. ㅎㅎ.
오늘은 월요일 자유수영날이다. 40분여 되는 시간 동안 거의 얼굴이 빨개지도록 폐를 태우며 25m 수영장 왕복. 자유수영을 할때마다 이렇듯 폐를 태우면 기초체력이 그만큼 올라간다.. 이제 왕복 50m정도는 논스톱으로 돌진.. 
내일은 강습 화요일. 평형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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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7 18:04:28 *.76.121.104
25일차 취침-23:10 기상-05:15 월드컵축구경기때문에 조금 취침시간이 늦춰졌다. 이번주는 내내 늦은 퇴근이다. 딸아이 얼굴을 계속 못보고 있다. 아침에도 자는모습만 보고 아내와 새벽 출근. 이제 평형발차기와 자유형팔동작 교정 수업이다. 오늘은 체력훈련보다는 자세교정에 중점을 둔 수업시간. 아내와도 수다떨면서 즐겁게 운동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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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또
2010.06.20 05:23:45 *.72.153.134
새벽에 즐거운 변화를 직접 체험하시는 한규님 화이팅입니다.
'몸은 정직하다' 몸은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말해주지요. 우리가 가끔 그것을 무시하기도 하지만요.
새벽운동으로 원하시는 만큼 체력회복하시길 바랍니다.
한규님의 웃는 모습 너무 환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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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22:20:36 *.76.121.104
30일차
취침-23:50
기상-04:50
딸아이의 감기가 다낫고 이제 내가 그 감기를 이어받아 오뉴월의 감기에 덜컥걸렸다. 어젯밤 약을 먹고 잤는데 새벽에 깨고 기침에 좀 괴로웠다. 찌부둥한 몸을 이끌고 수영장으로 출발. 역시 운동후의 개운함은 확실했지만 문제는 체력.. 일부러 낮에는 감기약을 먹지 않았다. (특히 콧물약은 거의 수면제라서 약사선생님도 친절하게 가르쳐주며 업무시에는 복용양을 줄일것을 권유). 거기에 오늘은 야근까지. 아주 제대로다. ^^
축구경기는 넘사벽이고 일단 퇴근하면 약먹고 잠자리로.. 
하지만 낼 수영은 변함없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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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7 08:10:22 *.72.153.134
물에서 노는 게 좋아서 수영을 배운 적이 있어요. 여전히 물에서 노는 것은 즐겁습니다. 물의 부드러움과 편안함. 아 저도 수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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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9 19:25:11 *.76.121.104
37일차
취침-23:20
기상-04:40
자유형 수영 4바퀴, 배영 2바퀴, 평형2바퀴. 어느덧 200m 수영은 기본으로 시작. 평형발차기에서 계속 느낌이 오지 않았는데.. 드뎌 거의 2주만에 이거다. 팍하고 느낌이 왔다. 발차기의 느낌. 오늘부터 평형 손동작 연습에 돌입. 하지만 여전히 주력은 자유형 이쁜 팔동작 만들기. 모든 운동은 아름다운 자세가 항상 기본이다. 그것 얻기 위해 강사가 존재하고 비용이 발생한다. 아침 기상시간을 04:30까지 땡기고 있다. 이제 중반기를 달리며 새벽시간을 좀더 확보하기위한 습관형성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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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30 22:11:13 *.76.121.104
38일차
취침-23:10
기상-05:10
오늘은 수영을 가지 않았다. 무엇보다 요즘 늦은 퇴근으로 하영이를 볼시간이 전혀 없다. 오늘은 마침 일찍 5시에 깬 하영이랑 한시간동안 놀았다. 책도 읽고 같이 어부어부 수다도 떨면서 오전을 할애했다. 왜냐면 오늘 밤도 야근이기 때문에.. (그래도 하루에 한시간은 딸네미 얼굴을 봐야하는거 아닌가? ㅎㅎ) 
수영은 못하고 수영장 샤워실에서 출근준비 꽃단장을하고 회사로 출동. 그리고 이시간까지 야근. OTL
내일은 강습일이라 빠지면 안됨.  12시 전에는 퇴근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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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 22:47:07 *.105.85.201
39일차
취침-23:05
기상-05:05
수영강습. 이제 슬슬 자유형을하면서 물살을 느끼며 물속을 타는(유영하는)느낌.  평형의 완성이 얼마남지 않았다. 이제 손동작과 발동작의 연결을 토요일 할 예정. 역시나 반복적으로 자유형 4바퀴, 배영1바퀴. 평형 2바퀴. 아침기상시간을 좀더 땡겨야하는데. 힘들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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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0.07.02 09:20:10 *.109.73.149
한규님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이 거의 일정하시네요..
역시!! 저는 아직도 취침 시간이 들쑥날쑥인데요...
한규님에겐 좋은아빠, 멋진남편임이 느껴져요.
늘 가정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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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2 19:35:45 *.76.121.104
40일차
취침-10:50
기상-04:50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주로 웹서핑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오늘은 하영이도 일찍 일어나고 아내는 어제 야근의여파로 수영장가기는 힘들게 되었다. 40분의 자유시간?? 동안 경제기사를 보며 보낸다. 04:30분 기상이면 수영가는 05:30분까지 한시간을 더 확보할수 있구나. 탐나는 새벽시간이다. 좀더 취침시간을 앞으로 땡겨야 겠다.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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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2010.07.09 13:21:43 *.136.209.2
더운 여름날이네요. 야근이 많으신 것 같은데 체력 관리 잘 하시고 목표 꼭 이루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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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19:17:42 *.76.121.104
7월 21일 수요일
59일차
01:30 ~ 05:20
자유형4바퀴(200m)
평영2바퀴(100m)
배영1바퀴(50m)
거의 5일만에 수영장에 나섰다. 아내는 요즘 일찍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하는 게 역력하다. 아무래도 여름철의 무더위 특히 요즘은 밤에 잠을 잠깐 깰정도로 무더운 열대야는 확실히 새벽기상의 몸을 무겁게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오늘은 자유수영 요일. 자유형 4바퀴, 배영1바퀴, 평형2바퀴 돌고 나니 벌써 출근시간. 겨우 5일 쉬었을 뿐인데 어깨도 결리고 호흡도 가쁘다. 신체는 정직하다. 바로바로 느낄수 있다. 아마 내일 60일차를 기점으로 다시 기운을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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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19:18:03 *.76.121.104
7월 22일 목요일
60일차
11:10 ~ 05:05
자유형4바퀴(200m)
평영1바퀴(50m)
배영2바퀴(100m)
날씨가 정말 덥다. 열대야를 느낄정도로. 더위를 훌훌 털고 졸린눈으로 아내와 함께 수영장으로 직행.
며칠 쉬었다고 여전히 자유형4바퀴는 헉헉 되는 느낌. 몸이 많이 무겁다. 확실히 수면의 질이 운동할때의 기본체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제 내일은 부족회의가 있는날. 꽤 기대가 된다. 특히 40일을 지나 60일이 될때까지 단군일지도 적지 않았고 머랄까 꽤 불성실한 하루하루였지 않았나 싶다. 특히 이곳 변경연 사이트에 대해서 말이다. 솔직히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고.. 그래도 다행이 60일을 지나면서 다시 추진력을 얻고 좀더 자유로워진 느낌이다. 딱 영웅의 여정 그대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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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19:18:15 *.76.121.104
7월 23일 금요일
61일차
10:40 ~ 04:50
오늘은 알람이 울리기전 일어남. 여름휴가 1일차. 자유수영을 가뿐하게 마친 후 하영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아내와 하루짜리휴가를 보냄. 타임스퀘어의 교보문고 서점. 그리고 예전부터 한번 먹고싶었던 크라제버거. 쇼핑등으로 3시간남짓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냄. 그리고 다시 하영이 데리고 집으로 컴백. 부부의 하루휴가를 알차게 보내고 오후에 드디어 기다리던 부족모임에 참여. 시간가는즐 모르고 부족원들과 이야기. 나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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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20:13:48 *.76.121.104
7월 24일 토요일
62일차
23:50 ~ 05:20
2차 부족회의를 마친후 귀가 아슬아슬하게 일어났다. 아내와 강습받으로 수영장으로 고고
자유형4바퀴(200m)
평영1바퀴(50m)
배영2바퀴(100m)
이제 드디어 접영코스 진입. 다리동작과 앞으로 나아가면서 물을 타는 연습을 진행. 하지만 가다가 추진력을 잃으면서 멈춘다. 위아래로 몸이 움직일뿐 앞으로는 나가지 않음. 이런 황당한.. -.-.. 좀더 연습이 필요하다.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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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20:14:04 *.76.121.104
7월 25일 일요일
63일차
23:50 ~ 05:20
일요일은 일주일중 유일하게 수영이 없는날. 아슬아슬하게 일어났다. 가계부정리. 블로그 정리 기타 PC로 해야하는 떨거지 일들을아이가 일어날때까지 처리. 운동은 없었지만 항상 PC로 처리해야 할 일들은 넘치고 넘친다. --.
오전 아내와 딸과 함께 코엑스 캐릭터페어 전시회 다녀옴. 박선영님이 주신 티켓을 가지고 유용하게 구경했다. 저녁에는 장모님까지 모시고 집근처 중식당에서 즐거운 외식.  일요일을 꽉채움. 새벽부터 저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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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20:14:13 *.76.121.104
7월 26일 월요일
64일차
24:00 ~ 05:00
여름휴가 2일째. 장모님도 휴가중이시고 아침기상이후 아내 밥차려주고 출근시키기. 그리고 하영이 어린이집에 보내기 덕분에 자유수영오늘은 SKIP. 하영이 어린이집에 보내고 집안정비. 장모님 병원모셔다 드리기. 하루가 후딱 지나간다. 
내일은 강습일이니 꼭 필참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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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20:14:25 *.76.121.104
7월 27일 화요일
65일차
23:00 ~ 05:10
수영강습일
자유형4바퀴(200m)
평영1바퀴(50m)
배영2바퀴(100m)
자유형 4바퀴. 여전히 만만치 않은 거리다. 좀더 몸에 힘을 빼고 진행해야 할듯. 드디어 우리반에도 고수가 나타났다. 난이제 2인자로 물러나야할듯. 속도도 빠르고 자세도 좋코.. 나보다 잘한다. OTL
평영이랑 배영은 쉬엄쉬엄 별로 힘들지 않다. 접영킥 연습. 여전히 가다가 멈춘다. 앞으로 안나가고 위아래로 어푸어푸. 다음 강습시간에는 접영 팔동작 예정. 내일 자유수영때 많이 연습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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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23:06:26 *.123.145.72
66일차
23:05~04:50
자유수영일
오늘 수영장에는 가지 못했다. 아침 준비를 완벽히 마치고 아내를 깨웠으나. 묵묵부답. 요즘 계속 컨디션이 않조은데 결국 오늘은 수영장 가기 싫다고 시위. 결국 여섯시에 방긋 일어난 딸아이와 아침을 보내는 것으로 대신함. 요즘 아내는 회사에서의 위치, 역활. 업무에 대한 고민이 많은 듯 하다. 내가 발벗고 도와줄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안타까운 일이다. 기운을 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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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9 08:59:34 *.76.121.104
67일차
23:00 ~ 04:30
수영강습일.
본격적인 접영수업모드. 정말 어렵다. 처음접하는 영법. 온몬이 삐그덕삐그덕. 몸은 안나가고 어푸어푸. 자유형처음 배우는느낌? ㅎㅎ. 열심히 접영 삽집하다가 자유형 하니까 물개가 된 느낌. (우앗. 정말 빠르다.)
다시 수영에 몰입. 체력도 서서히 예전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오늘은 새벽기상하고도 또 룰루랄라 하다가 출석체크를 지각하는 초유의사태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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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10.08.06 05:01:43 *.38.222.35
우와. 접영 시작하신 것 축하드려요~~~!!!^^ 수영의 꽃이라고하는.. 접영..ㅋ. 물개..ㅋㅋ.. 체력 관리 정말 잘하셔야할듯. 철야 작업이 엄청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한규님 덕에 출석부 고민도 안하고, 너무 좋아요!!! 우리, 100일끝까지 잘 완주해요.(뭐 사실 저만 잘하면 될것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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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8 05:00:54 *.21.107.221
똑똑~
한규님  일지에 놀러왔어요^^ 요즘엔 출석하기에 급급했는데..
그래서 오랫만에 문화부족원들의 단군일지 투어에 나서보기로 했어요. 6일날 한규님께서 올려주신 '이름'만 콕 찝어 클릭하며 여행을 떠납니다:-D
8월 한 달간 접영을 배우시면 수영의 모든 영법을 마스터하시게 되네요! 역시 무엇이든 꾸준히하면 된다는 걸 몸소 보여주셨어요. 짝짝짝~!!!
지난주에 올려주신 출석부를 보고 제가 지금까지 8번이나 지각을 한걸 알았어요. 스스로 몇 번 늦었는지조차 파악못하고 살았는데^^ㅋ 한규님 공헌으로 이렇게 제 현황파악을 하고 있답니다. 
이제 고지가 눈앞입니다. 100일 완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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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1 09:36:22 *.93.45.60
오래도록 출석부 정리해주시고 고생 많으셨어요.
이번에 체력 회복하신걸로 활기찬 삶을 계속하길 바래요. 한규님의 운동은 참 잘 선택하신 듯해요.
그럼 계속되는 인연으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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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1 16:57:33 *.76.121.104
네에 사실 단군일지 적는것은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지요. 200일차 프로젝트때는 이번 100일때의 실패와 개선점을 잘 피드백해서 좀더 나은 모습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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