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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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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7일 23시 35분 등록
꿈벗 부족 최성우입니다. 새벽에 일어나기 4일째...앉기만 하면 졸리는 증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갑자기 생활 패턴이 바뀌어서 힘드시지는 않는지...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 숙면에 관한 내용이 생각나서 올립니다.
김규환 명장의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힘들었다. 일주일쯤 지났을 무렵이 가장 고통스러웠다.
누워 있어도 몸이 허공에 붕 뜨는 것 같고 아파트가 무너져내리는 것 같았다.
천길 낭떠러지에서 곤두박질 치는 것처럼 피곤했다.
피로를 풀기에는 잠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다.
계속 이렇게 살면 죽을 것만 같았다.
지금 처럼 이렇게 하루 세 시간만 자도 피로를 느끼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어떻게 하면 적은 시간으로도 충분한 숙면을 취할 수 있을까?
나는 혼자 이런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잠은 어디로 잘까? 머리, 가슴, 손, 배, 다리, 발?
잠에 관한 책은 물론 잠에 관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얻은
수많은 아이디어를 종합해서 실험한 결과 답을 얻을 수 있었다.

개는 코와 입이 따뜻해야 잠이 오고 사람은 발이 따뜻해야
잠이 온다는 말은 헛말이 아니었다. 사람은 발로 잠을 자는 것이었다.
발의 피로가 풀려 편안한 날은 잠을 푹 잔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나는 모든 정신을 발 쪽으로 옮겨 모든 생각과 기(?)를 발로 보내는 연습을 해보았다.

잠자리에 들었을 때 똑바로 누워 몸에 힘을 쭉 빼고 발만 움직여보는 것이다.
발을 좌우로 왔다갔다하다가 발끝을 앞으로 힘껏 밀고 오 초간 멈춘다.
그 다음 발을 힘껏 당기며 숨을 멈춘 후 "후!" 하고 숨을 내쉬면,
뒷다리 인대가 늘어나는 느낌이 들고 뒤꿈치의 피로가 풀어지는 듯 느껴지면서
몸이 착 가라앉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다섯 번만 하면 땀이 날 정도로 힘이 든다.
그렇게 발 운동을 하고 온몸에 힘을 쭉 빼면 금방 잠이 왔다.
이렇게 잠을 자면 한 시간만 잠을 자도 머리가 개운했고
피로가 완벽하게 풀어졌으며 꿈도 꾸지 않았다.

나만의 수면 방법을 개발한 지 열흘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났어도
하루에 세 시간만 자도 몸이 개운하고 거뜬했다.
나는 푹 자는 법의 비결을 개발해냈던 것이다."
IP *.233.2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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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이인선]
2010.05.28 00:40:07 *.148.134.118
오호라 !
발로 잠자러 가봐야겠어요.
최성우님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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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8 03:35:50 *.109.83.127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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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05.28 04:25:24 *.13.4.4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내일부터 시도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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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2010.05.28 05:11:48 *.230.160.157
추가 정보입니다.
요가 (or 한의학)에서는 위와 같은 운동이 종아리 뒤를 흐르는 혈관을 강화시켜 내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고 하네요. 그냥 누워서 하는 게 힘들면 다리를 45도 각도로 들고 하는게 낫다고 하는데...
그것이 더 힘들지도... ^^;;; 어쨌든 생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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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준
2010.05.28 05:14:24 *.244.221.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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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2010.05.28 05:18:54 *.241.151.50
오늘부터 활용해봐야 겠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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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8 05:32:47 *.72.208.16
와~ 저렇게 하면 하루에 3시간만 자고도 살 수 있는 건가요? ㅎㅎ 당장 오늘부터 실천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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