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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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차 출석
오늘은 우리가 만나는 날이죠.
킥오프에서 이미 뵌 분들도 있겠지만 처음 뵙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만나서 서로 격려하고 어떻게 잘 견뎌왔는지 노하우도 함께 나눠보는 자리가 되길...
어서 저녁 모임이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글을 쓰는 사람의 권한으로(대단한 파워 ㅎㅎ)
오실 때 각자 조그만한 선물 준비해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니또를 정해서 남은 기간동안 본인 모르게 (사실 모르기는 힘들지만 모르는 척 해요) 응원하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송현주님께서 질문하신 3가지 내용에 대해서 답변도 준비해오시고요.
와~ 할 것 많다.
다만 선물 고르기 힘들어서 또 혹시 안오시는 분이 계실까봐 시상은 하지 않을께요. ㅎㅎ
어서 저녁이 기다려지네요.~
IP *.13.4.42
오늘은 우리가 만나는 날이죠.
킥오프에서 이미 뵌 분들도 있겠지만 처음 뵙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만나서 서로 격려하고 어떻게 잘 견뎌왔는지 노하우도 함께 나눠보는 자리가 되길...
어서 저녁 모임이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글을 쓰는 사람의 권한으로(대단한 파워 ㅎㅎ)
오실 때 각자 조그만한 선물 준비해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니또를 정해서 남은 기간동안 본인 모르게 (사실 모르기는 힘들지만 모르는 척 해요) 응원하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송현주님께서 질문하신 3가지 내용에 대해서 답변도 준비해오시고요.
와~ 할 것 많다.
다만 선물 고르기 힘들어서 또 혹시 안오시는 분이 계실까봐 시상은 하지 않을께요. ㅎㅎ
어서 저녁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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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차 출첵(?)
오늘 저녁 수탉반 모임이 있다고 하니 신랑이 한마디 합니다.
"스터디 거의 못 하고 있는데... 계속 할 거야?" 늦잠을 자면 늦잠을 잤다고, 일찍 일어나면 저녁에 병든 닭처럼 꾸벅대는 저를 지켜보기가 안쓰럽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그런가 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조금 스스로를 책망하는 수위를 낮추게 되었더니... 신랑은 제가 진작에 그만두었다고 여겼나봐요. "난... 엄마잖아. 그러니까 열심히 지치지 말고 도전해야지."
콩나물 다듬는 아내보다 책보는 아내가, 설거지 하는 아내보다 글쓰는 아내가
더더더 좋다는 (그럼 집안일은 누가???) 소년같은 우리 신랑은,
수탉반의 애초 목적을 반의 반도 이루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포기 하지 않는 저를 기특해 합니다.
오늘... 비록 잦은 결석과 지각 등등으로 조금은 풀죽어 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의 씩씩한 기를 받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오늘 저녁 수탉반 모임이 있다고 하니 신랑이 한마디 합니다.
"스터디 거의 못 하고 있는데... 계속 할 거야?" 늦잠을 자면 늦잠을 잤다고, 일찍 일어나면 저녁에 병든 닭처럼 꾸벅대는 저를 지켜보기가 안쓰럽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그런가 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조금 스스로를 책망하는 수위를 낮추게 되었더니... 신랑은 제가 진작에 그만두었다고 여겼나봐요. "난... 엄마잖아. 그러니까 열심히 지치지 말고 도전해야지."
콩나물 다듬는 아내보다 책보는 아내가, 설거지 하는 아내보다 글쓰는 아내가
더더더 좋다는 (그럼 집안일은 누가???) 소년같은 우리 신랑은,
수탉반의 애초 목적을 반의 반도 이루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포기 하지 않는 저를 기특해 합니다.
오늘... 비록 잦은 결석과 지각 등등으로 조금은 풀죽어 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의 씩씩한 기를 받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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