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1단계,

첫

  •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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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4일 03시 57분 등록
6번째 일요일.
고요합니다. 오늘은 빗소리가 없어서인지 더 고요하게 느껴지네요.

어제는 김제동씨의 노브레이크 토크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인증샷이 없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재치있는 입담으로 2시간 반 내내 배꼽을 잡고 웃다가 왔습니다.

한달치를 어제 다 웃은듯 해요.ㅋㅋㅋ.

내년 6월까지 전국투어를 한다고 하는데, 기회되시면 꼭 한번 보시길~~~!!!

오늘의 질문!!

나는 매니아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있다?? 있다면 무엇??

훔.. 저는 없어요.. 매니아적으로 무언가를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저렇게 푸욱 빠질수도 있구나..라며.. 그래서 뭔가 매니아적으로 좋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하죠.ㅋ.^^

여러분은요?
IP *.38.2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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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07.04 04:25:11 *.13.4.42
42일차 출석
역시 예상대로 김재동의 공연은 재미있었나봅니다. 
언제 시간내어 구경해야 할 것 같네요.  웃음은 보약이니까요. ㅎㅎ

지금은 사실 매니아라고 부르기가 뭐하지만 한동안 자랑스럽게 뮤지컬매니아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뮤지컬이라는 뮤지컬은 모두 쫓아서 찾아다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사실 신입사원 면접하다보면
해외어학연수 다녀온 것이 오히려 다녀오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로 흔한 일이 되었지만 제 나이
또래에는 결코 흔한 일이 아닌 어학연수를 London으로 91~92년도에 다녀왔었는데 어학연수지를 미국이 아닌
London으로 정한 이유도 뮤지컬의 고장인 London을 가고 싶었기 때문이랍니다. 제 명함에 보시면 나와있는
영어이름이 Andrew인데 이는 The Phantom of the Opera의 작곡가인 Andrew Lloyyd Webber 에서 나온
이름입니다. 

The Phantom of the Opera는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뮤지컬인데 London에서 처음 본 후 어학연수 마치고
혼자서 34일간의 유럽배낭여행 하면서 오스트리아 Vien에서 또 보고 미국 출장길에 San Francisco에서
3번째 보고 10년전 한국에서 초연 공연을 친구 부부들과 함께 보는 등 총 4번을 보았답니다.  올 5월에는 
가족의 달 기념 1+1 행사를 하기에 큰 맘먹고 아내와 아들에게 R석 표를 구해 보여줬는데 저희 아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2년전에 본 Lion King보다 더 좋다고 하더군요.  아마 아들에게도 제 피가 흐르는 등... ㅎㅎ
혹시라도 아직도 The Phantom of the Opera 공연을 보시지 않으신 분이 계시면 9/11일까지 공연한다니
꼭 보시길 초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어제 도서관에 들러 '목숨걸고 편식하다'와 '우유의 역습'을 비록한 건강 관련 책 몇 권을 빌려서 읽고 있습니다.
'목숨걸고 편식하다'는 140 page에 불과할 정도로 얇아서 금방 읽었는데 2부에 나온 주인공 송학운님이 제가
고등학교때 체육 선생님이시더군요. 지금은 경남 양산에서 자연생활의 집 (www.naturehouse.co.kr)을 
운영하고 계시는데 후배들로부터 암이 걸리셔서 퇴직하셨다는 얘기만 듣고 있었는데 그렇게 건강하게 
살고 계셔서 너무 반가왔답니다. 1부에 나온 황성수 신경외과 과장님의 부분에는 반복해서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먹지 마라는 내용이 나와있는데 신종윤 님을 비록해서 많은 분이 궁금해하신 생선을 먹지마라는
내용 올려드립니다. 

- 생선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데 사람에게 필요한 양의 10배나 되는 단백질이 들어있다.
- 생선에는 콜레스테롤이 많다.  콜레스테롤은 사람의 몸에서 필요한 만큼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므로 
  먹어서는 안된다.  몸에 좋다고 하는 등푸른 생선도 소살코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있다.
- 생선은 곡식에 비해서 지방이 훨씬 많이 함유된 과지방 식품이다. 칼로리 비율로 평균 30%의 지방이 
  들어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기준 20%미만보다 많은 수치이다.
- 생선의 핵산분해물질인 요산은 통풍을 만든다. 
- 생선을 비롯한 어패류에는 콜레라, 정염비브리오 같은 전염성이 강한 세균이 기생할 수 있다.
- 생물농축현상(먹이사슬과정에서 자연계에 있지 않은 성분인 난분해성 물질을 몸안에 축적하는 현상이며
  먹이사슬의 상위단계로 올라갈수록 농도가 증가한다. 생선은 먹이사슬의 중간정도에 위치하므로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이 축적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생선을 먹는 것은 그만큼 위험성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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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8 05:58:42 *.161.173.71
(Andrew) 님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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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4 04:30:11 *.21.107.216
42일차 출석

매니아란 자신의 수입 중 1/10정도 투자하는 사람이다.. 라고 들은 적이 있는데
비용만으로 정의할 순 없겠죠? 그 만큼의 시간과 비용,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봐요.
저는 매니아적으로 하는게 없어요. 등산, 자전거 타기, 책 사기(!) 등을 집중적으로 한 때가 있는데 일년을 못 넘기고 다른 활동으로 한 눈을 팔게 되더라구요 ^^;;

미나님의 똑같은 질문을 일년 뒤에 받게 된다면
음.. 달리기(?)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방금 들었어요 ㅋ
오늘 아침엔 단군이 중간목표인 10km 달리기를 하러 여의도 공원에 가요~
걷지 않는다면 성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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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07.04 05:13:56 *.13.4.42
오늘 10km 달리기를 하시는 날이시군요.
비는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습도가 많은 날씨라 힘든 레이스가 되시겠네요.
하지만 저희 문화 부족원들이 모두 열심히 응원하고 있을테니 완주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현주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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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2010.07.04 08:39:52 *.109.34.21
날씨는 우중충하지만, 여의도 공원은 환해지겠는걸요?
여신강림, 짜잔!
현주님 달리는, 아름다운 모습, 상상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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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4 04:56:14 *.72.153.134
42일차 - 문화부족 - 한정화 출석이요~
음 전 뭔가를 많이 좋아하긴 하지만 매니아적인지는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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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4 05:02:16 *.72.153.134
어린왕자를 너무나 좋아해서 약 20분 정도 되는 크레이메이션을 여러차례 보았고, 오디오 CD 를 아주 많이 반복해서 들었고 또 책도 두고두고 읽습니다. 
박흥용의 만화는 찾아 볼 수 있는 대로 찾아보고 있고, 몇권은 소장하고,
요근래는 강철의 연금술사에 빠져들었고,
성룡의 영화는 주위의 평하고는 상관없이 보고 즐기고,
주성치 영화는 몇번이고 반복해서 보는 편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좋아하는 몇가지를 반복해서 곱씹는 매니아이긴 한가봅니다.
저를 사로잡을 뭔가가 또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주 깊고 커다란 무엇인가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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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0.07.04 05:06:37 *.109.73.149
42일차 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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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4 05:21:46 *.105.85.201
42일차
오래만에 구름사이로 맑은 하늘이 비쳐듭니다. 아파트 위의새들이 무척 시끄럽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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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원
2010.07.04 05:35:17 *.143.156.91
42일차 출첵
마니아적으로 좋아하는게 있었던가...음..생각해봅니다.
홀로 떠나는 배낭여행이 좋아서 대학생때 유럽2번, 일본1번 다녀온적이 있었구요
비행기표 구매부터 유레일패스끊고 계획세우는것까지 전부 혼자하고 홀로 떠났었습니다.
여행지에서는 늘 동행이 생겼구요 ㅎ~
유럽에 갈때는 보통 사람들가는 시계방향이 아닌 반시계방향으로 여행을 했었죠.

그러고보니까 혼자서 국내여행을 간적도 몇번 있었군요.
바다보러 간다고 경포대에 간적도 있고
음..역마살이 있다고 어머님께서 말씀하신적이 있었네요

심신수련에 심취해서 요가와 단학을 열심히 배웠었구요. 중국기공도 배운적이 있었구요
마음수련의 일환으로 종교활동-성당에서 신학공부모임-도 열심히 했었죠

짧은 단편 소설도 마음내키는대로 써서 친구에게 선물해주기도 하고...

워크래프트3 게임에 빠져서 열심히 하기도 하고

뭔가 즐겁게 빠져드는게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삶의 활력소가 되는 그런 것

아아..요즘에는 마니아까지는 아니지만

NIE라고 (Newspaper In Education) 신문활용교육에 대해 자격증 준비하고 있답니다

일이랑은 크게 상관없지만 신문을 활용해 배울수 있는것이 무궁무진하게 많은지 몰랐거든요

제 자녀와 같이 놀듯이 활동할려고 하구요. 자격증을 8월에 취득하면 문화센터나 복지관등에서

봉사활동겸 1주일에 한번정도 학생대상으로 강의를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요일아침 힘차게 시작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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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10.07.04 05:55:20 *.122.208.191
42일차, 출석.
현주 님 말씀처럼 매니아라면 '그것'에 대해
수입의 10분의 1 정도를 투입하고 시간과 관심도 적어도 그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다면 제게는 책 읽기의 매니아인 것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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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용
2010.07.04 05:57:43 *.137.218.239
42일차 / 정광용 / 출석

오늘도 비가 오길 바랬는 데,, 비는 안오고 덥네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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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2010.07.04 06:00:10 *.109.34.21
42일차 출첵....인가?
핸드폰시계보다 1분 빠른 단군이 시계ㅠㅠ
어제... 손목이 나갔다(?)고 표현하나요?
자동차핸들 돌리는 것조차 힘들어 한의원에 갔더니, 전형적인 산후풍이라 하더군요
18년이 지나도 낫지않는...앞으로도 그러할....
우리는 모두 엄마의 몸에 이런 충격을 남겨주고 생겨난 존재라는 거,

7년 전에 다른 한의원에서 받았던 파라핀치료를 받고 침도 맞고하면서
(그 때가 제 체력의 바닥을 친 해인것 같네요.  그 때도 더운 여름날, 칠월말이었나
거의 바닥을 기다시피 혼자서 병원에 가서 기절했던 기억이 나네요. 자가중독?뭐 그런 ...)
올해도 체력의 한계에 도달했나 봅니다.  쓰러지지 않게 미리미리 조심할려구요.
오늘 새벽을 저점으로 이제 회복새로 돌아선다. 선언.
그 와중에도 알람없이 5시 57분에 벌떡일어나 출첵을 시도한 저는
아마도 단군프로젝트 매니아가 된듯하네요. *^^*

매니아라...일과 일상의 구분이 모호한 삶을 사는 사람이라, 별다른 취미생활이란게 없네요^^;;
승완님과 비슷한데 책사모으기 정도? (알라딘 플래티넘 회원을 쭉 유지, 당장 볼게 아니어도 일단 사서 쟁여 둠. )
(2-3년에 한번씩 그 책의 3분의 1정도를 헌책방이나 도서관으로 방출)
승완님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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