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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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체크 하러 왔다가 허걱 뒤짚어집니다.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
53일차 아침에 이런 *쁜 사람들 때문에 ㅋㅋ 재미있네요
우쉬 근데 이 자슥들 게시물에 비밀번호 걸어놔서 삭제가 안되잖아
이 우라질 네이션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 ^---------------^ 스마일 !!!!!!!!!!!!!
IP *.236.70.128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
53일차 아침에 이런 *쁜 사람들 때문에 ㅋㅋ 재미있네요
우쉬 근데 이 자슥들 게시물에 비밀번호 걸어놔서 삭제가 안되잖아
이 우라질 네이션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 ^---------------^ 스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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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후기]
샌배노~^^ (몽골말로 안녕하세요?)
제가 몽골이라는 곳을 가게 된 이유는, 교회에서 섬기는 몽골 선교사님을 돕는 단기 선교의 목적이었습니다.
여행이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침 6시에 일어나고 밤 1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드는 빡빡한 일정 가운데 있었습니다.
우선 몽골이라는 곳의 첫 인상은 낙후함과 아름다움 이었어요^^ 수도인 울람바토르는 시계를 거꾸로 돌려 놓은 듯, 낮고 낡은 건물들이 많고 도로에는 중앙선도 신호등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드넓게 펼쳐진 초원과 푸른 하늘은 아주 장관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60년대 정도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기 오염이 심해서 도심 지역은 항상 매케한 냄새가 나고 비가 잘 오지 않아 모래 먼지 바람이 괴롭혔습니다. 사람들의 시민 의식이 낮고 공산 국가에서 독립한지 20년이 채 안되어서 그런지 니것 내것의 구분도 적습니다. 주인이 손에 들고 있지 않고 어딘가에 내려두면 더이상 주인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도 내내 가방을 매고 일하느라 좀 불편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는데 더 달라고 보채는 아이들이 없는 것이 신기 할 정도로 아직도 공산주의 시대의 의식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과 집권당이 공산당이라고 하였고, 서울에서도 눈에 띌 것 같은 두개의 건물이 도심 중앙에 있었는데 전 대통령과 그 부인의 건물이라고 하였습니다. 썩을대로 썩은 정부임을 말해 줍니다.
사람들은 하루에 한끼 정도 밖에 식사를 하지 못합니다. 물이 없어 하루에 일인이 사용 가능한 물은 종이컵 두 컵 분량 입니다. 하루에 세끼를 다 챙겨 먹고 마음껏 씻고 마시면서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
아름답고 경이로운 자연에 놀람과 기쁨을 느꼈지만 그 거대한 자연과는 별개로 자기 가족들만 겨우 몸 누일 작은 게르 안에서 하루에 한끼 밖에 먹지 못하면서 사는 그들이 안타깝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난 자신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되면 몽골을 돕는 작은 일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몽골 사람은 한국을 무지개의 나라라고 부르고 정말 좋아합니다.ㅎㅎ
저의 길지만 짧은 몽골 단기선교 후기를 마칩니다^^*
샌배노~^^ (몽골말로 안녕하세요?)
제가 몽골이라는 곳을 가게 된 이유는, 교회에서 섬기는 몽골 선교사님을 돕는 단기 선교의 목적이었습니다.
여행이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침 6시에 일어나고 밤 1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드는 빡빡한 일정 가운데 있었습니다.
우선 몽골이라는 곳의 첫 인상은 낙후함과 아름다움 이었어요^^ 수도인 울람바토르는 시계를 거꾸로 돌려 놓은 듯, 낮고 낡은 건물들이 많고 도로에는 중앙선도 신호등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드넓게 펼쳐진 초원과 푸른 하늘은 아주 장관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60년대 정도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기 오염이 심해서 도심 지역은 항상 매케한 냄새가 나고 비가 잘 오지 않아 모래 먼지 바람이 괴롭혔습니다. 사람들의 시민 의식이 낮고 공산 국가에서 독립한지 20년이 채 안되어서 그런지 니것 내것의 구분도 적습니다. 주인이 손에 들고 있지 않고 어딘가에 내려두면 더이상 주인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도 내내 가방을 매고 일하느라 좀 불편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는데 더 달라고 보채는 아이들이 없는 것이 신기 할 정도로 아직도 공산주의 시대의 의식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과 집권당이 공산당이라고 하였고, 서울에서도 눈에 띌 것 같은 두개의 건물이 도심 중앙에 있었는데 전 대통령과 그 부인의 건물이라고 하였습니다. 썩을대로 썩은 정부임을 말해 줍니다.
사람들은 하루에 한끼 정도 밖에 식사를 하지 못합니다. 물이 없어 하루에 일인이 사용 가능한 물은 종이컵 두 컵 분량 입니다. 하루에 세끼를 다 챙겨 먹고 마음껏 씻고 마시면서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
아름답고 경이로운 자연에 놀람과 기쁨을 느꼈지만 그 거대한 자연과는 별개로 자기 가족들만 겨우 몸 누일 작은 게르 안에서 하루에 한끼 밖에 먹지 못하면서 사는 그들이 안타깝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난 자신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되면 몽골을 돕는 작은 일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몽골 사람은 한국을 무지개의 나라라고 부르고 정말 좋아합니다.ㅎㅎ
저의 길지만 짧은 몽골 단기선교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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