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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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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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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8일 04시 47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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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17년 종각역 근처 코핀나루에 8시에 모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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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씨가 우드펜과 체크 말을 가져왔습니다.
우드펜이 보기 좋고, 탐이나기도 해서, 필기감을 알아볼겸 메모지 노트에 선을 긋다보니 옆에 사람을 그려보고 싶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최성우씨는 제 옆쪽에 앉아서 이 모습이 얼굴이 제일 잘 보인 각도입니다.
잘 생긴 얼굴을 제대로 못 봤네요. 귀가 참 예쁘네요.

그 후에 멤버들이 이야기를 할 때 한 컷씩 그렸습니다.
자기 소개할 때, 그동안에 살아온 자기 이력 조금 이야기하는데... 그게 꼭 힘든시절성토대회같아 조금 심심해서. ^^*

남들이 보면 공부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놀고 있다는 그 기술을 자기소개 시간에 써 먹었습니다.
네 저....그림 그리면서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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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할 때 손이 만이 움직이는 사람들은 꼭 손을 그려 넣고 싶어지더군요.

나중에 그림 보여달라고 하는데, 보여주고 나서 알았죠.
그 보여달라고 한 indy 님을 안그렸다는 것을. 저와 같은 방향에 앉았던 indy 안명기(?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님과 김욱진님이 빠졌더군요. 처음부터 그릴 생각을 안 했던 것 같습니다. 대갈장군 최블랑에 가려져 두분이 자기소개할때는 얼굴이 가끔만 보여서. 죄송합니다.

다들 건강하시니 보기 좋더군요.
이효은님이랑 동건친구님은 예전에 뵜을 때보다 웃음이 많아지신 거 같아 눈이 많이가데요.

필살기부족, 고정욱님과 인디님 질문에 답할 때 공감하며 '그말이 내말'이라는 듯이 요즘 삶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즐거웠습니다.

단군의 후예 끝까지 잘해봅시다.

저 다음번 모임에 선물은 없습니다.!!!! 엽서 준비해 갔었는데, 다음번엔 안할래요.
어제 모임 후에 잠시 서점에 들어서 책을 들쳐보자가 알았는데요, 보상을 준다고 하면 하던 행위에 흥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냥 하던거 계속하게 두는 게 더 결과가 좋다라고 하니.... 준비 안할려구요. ^^*
물론 뭔가를 주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죠. 그렇지만, 자신의 안에서 나오는 흥으로 하는 쪽이 더 좋아보여요.
(아참, 최블랑님... 전 그래서 우드펜 없어도 돼요. 하하하하. 이미 도장 받았으니까. 크큭.)

단군프로젝트 같이 해주시는 분들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같이 걸어주셔서 가는 이길이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같이 가는 힘입니다.

단군프로젝트 모토가 ..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같이가면 멀리갈 수 있다."
인가요? 하하하. 하여간 같이 갈 수 있어 다행입니다.

오~ 행복한 하루의 시작입니다.

IP *.70.14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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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y74
2010.07.18 08:03:14 *.201.121.133
이렇게 후기로 멋지게 올리셨으니, 다들 퍼가시겠지요? ㅎㅎㅎ
전 퍼갈 것도 없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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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8 06:18:40 *.72.153.58
그림 안드렸는데요.. 아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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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0.07.18 09:33:46 *.70.142.13
아직까지도 류성원님을 한 번도 뵙지 못했네요. 아쉽습니다^^
부디 다음번 2차 부족회의에선 뵐 수 있기를 기대해보며
장마의 7월이지만, 단군이 계속 홧팅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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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8 05:51:05 *.201.121.133
보상을 준다고 하면 하던 행위에 흥이 떨어진다고 준비 안하신다는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신지...

나만 드로잉 그림 보상을 받지도 못했다니까욧~~~ ㅠㅠ

m_ha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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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8 06:21:05 *.72.153.58
ㅋㅋㅋ. 다음번엔 같은 잘 보이는 쪽에 앉을께요. 죄송. 크크크.
대신 춤으로 대신합니다.
춤추는 토끼나와라.

emoticon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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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0.07.18 09:46:01 *.115.69.223
옥상에서  했어야 하는데 날씨가 안 도와줬습니다. 준비가 부족해 아쉬웠지만 함께하는 힘을 다시 느끼고 와 좋았습니다. 짧은 만남의 여운이 상당히 큽니다. 반성하고 가야할 방향을 잡았습니다. 모든 분들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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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블랑
2010.07.18 17:58:28 *.233.214.19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 들어오니 엄청난 포~스가 작렬하는 이 댓글들...^^ 즐거운 토요일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퐈이야~

※ 한정화님....서점에서 읽으신 '보상'에 관한 책이 어떤 책인지 모르겠지만, 관심이 있으시면 '자기 결정의 원칙(라이하르트k, 슈프랭어)'를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절판이라 도서관에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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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2010.07.19 22:23:39 *.121.159.138
보상이 제공되는 순간 사람들은 보상을 최단기간에 얻을 수 있는 길 이외에는 바라보지 않게 됩니다. 효율성만을 중시하게 됩니다. 창의적이고 호기심에 가득찬 방법들은 제거됩니다. 우리와 같은 그룹들은 지양해야 될 방법이지요. 그 부분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책입니다.

ㅋㅋㅋ 설문지에 이름 써넣기...어쩔 수 없는 범생이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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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8 21:38:02 *.72.153.58
보상이 나오는 구절을 잠깐 들춰봤습니다. 사람은 이성적일 것 같지만... 혹은 이렇게 행동하리라 예상하지만 결과는 다르다라는 내용으로 엮어진 책입니다. <Sway>라는 책입니다.
당연히 해야한다고 여기는 것을 잘해서 보상을 준다고 하면, 전체적으로 잘하는 율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정답 1개당 2.5달러씩 지급한다고 한 그룹보다, 보상이 전혀 없는 그룹이 점수가 훨씬 높았습니다.

추천하는 책은 찾아볼께요.

최블랑님... ~ 설문지에 이름 써 넣는 거 지켜보는 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아주 많이 긍정이시더군요. 하하하하. 에너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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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
2010.07.19 06:38:36 *.102.107.122
늦게라도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모임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낯선 사람들을 만나 자기소개 한 번 했을 뿐인데 벌써 많이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슬슬 지쳐가고 있는 요즘 여러분들께 많은 힘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100일까지 남은 기간 또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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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2010.07.20 05:04:39 *.186.224.95
그렇지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모두 모두~
이렇게 열정적인 후기들도 쓰시고 정말 감동입니다.
100일 뒤, 200일 이후가 훨씬 더 많이 기대되는 한분 한분이 정말 멋져보였습니다.
소중한 인연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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