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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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차 문을 엽니다.
새벽마다 문을 열어주시는 미나님과 욱진님께 고마움이 컸는데 오늘은 제가 문을 열게 되었네요.
100일이 끝나기전에 꼭 한번은 문을 열어보리라 생각했었습니다.
실은 무박2일로 동해를 다녀 왔습니다.
벗에게서 동해에 가자는...전화 한통이 걸려오고,,
사전에 양해되지 않은 상태이어서 무박으로 다녀왔습니다.
마침 보름이 갓 지난 음력으로 16일이어서 밤바다에 비친 달빛이 어찌나 예쁜지 ...감탄만 계속 했네요.
게다가 해안가에서 달빛을 맞으며 신나게 노는 젊은이들을 보며 ...아련한 추억에 젖곤 했답니다.
강원도의 깍아지르는듯한 산세에 달빛이 닿았을때 ..어떤 풍경이 되는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답니다.
정말 하늘의 구름과 바람과 달빛과 바다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이것이바로 '월광소나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았지만 참 행복한 풍경이었습니다.(핸펀으로 찍은 사진이지만 담에 올려볼께요..)
IP *.109.73.149
새벽마다 문을 열어주시는 미나님과 욱진님께 고마움이 컸는데 오늘은 제가 문을 열게 되었네요.
100일이 끝나기전에 꼭 한번은 문을 열어보리라 생각했었습니다.
실은 무박2일로 동해를 다녀 왔습니다.
벗에게서 동해에 가자는...전화 한통이 걸려오고,,
사전에 양해되지 않은 상태이어서 무박으로 다녀왔습니다.
마침 보름이 갓 지난 음력으로 16일이어서 밤바다에 비친 달빛이 어찌나 예쁜지 ...감탄만 계속 했네요.
게다가 해안가에서 달빛을 맞으며 신나게 노는 젊은이들을 보며 ...아련한 추억에 젖곤 했답니다.
강원도의 깍아지르는듯한 산세에 달빛이 닿았을때 ..어떤 풍경이 되는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답니다.
정말 하늘의 구름과 바람과 달빛과 바다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이것이바로 '월광소나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았지만 참 행복한 풍경이었습니다.(핸펀으로 찍은 사진이지만 담에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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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차 출석했어요~
매일 봐 오던 풍경이 유난히 예뻐보인적 있으세요? 저는 오늘 그랬어요.
창 밖을 내려다 보면서 '그래, 새벽 일찍 일어난 사람들은 이런 선물도 받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달빛 덕분에 거리가 예뻐보였나봐요.
저는 보름달인줄 알았는데 은미님 글을 보니 오늘이 음력 16일이네요. 자연과 조화를 이룬 동해의 달빛은 정말
멋졌을 것 같아요.
저는 오늘 고향집에 내려가요. 어젯밤부터 설레었는데 잘 다녀오겠습니다.
참, 한규님 메일을 받고 실천합니다~
새벽 2시간을 8월말까지 지켜나가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
저는 사실 7월 들어 단군일지를 매우 소홀히 했었는데요. 반성하며 오늘부터 활동결과를 기록하는
말 그대로의 '일지' 작성을 재시작합니다.
매일 봐 오던 풍경이 유난히 예뻐보인적 있으세요? 저는 오늘 그랬어요.
창 밖을 내려다 보면서 '그래, 새벽 일찍 일어난 사람들은 이런 선물도 받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달빛 덕분에 거리가 예뻐보였나봐요.
저는 보름달인줄 알았는데 은미님 글을 보니 오늘이 음력 16일이네요. 자연과 조화를 이룬 동해의 달빛은 정말
멋졌을 것 같아요.
저는 오늘 고향집에 내려가요. 어젯밤부터 설레었는데 잘 다녀오겠습니다.
참, 한규님 메일을 받고 실천합니다~
새벽 2시간을 8월말까지 지켜나가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
저는 사실 7월 들어 단군일지를 매우 소홀히 했었는데요. 반성하며 오늘부터 활동결과를 기록하는
말 그대로의 '일지' 작성을 재시작합니다.
66일차. 출첵.
신랑이 회사일이 많다고 하여(저 때문에 거의 칼퇴근이라) 오늘은 정말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7시 5분 안팎. 밤새 뜨끈해진 실내온도를 낮추느라 에어컨을 틀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그리고 길지 않은 일기를 쓰고 어제의 지출내역을 정리했네요.
신문도 제대로 읽지 않고, 이른 아침에 듣는 [손석희 교수의 라디오 청취]가 전부인 요즈음
행복해~ 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러다 발전이 없는 것은 아닐까' 약간의 초초함도 느낍니다. ^^
p.s. 승완님의 정확한 출첵에 감탄하고 응원을 보내며... 조금은 동지를 잃은 쓸쓸함도 느끼고 있다는 ^^
신랑이 회사일이 많다고 하여(저 때문에 거의 칼퇴근이라) 오늘은 정말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7시 5분 안팎. 밤새 뜨끈해진 실내온도를 낮추느라 에어컨을 틀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그리고 길지 않은 일기를 쓰고 어제의 지출내역을 정리했네요.
신문도 제대로 읽지 않고, 이른 아침에 듣는 [손석희 교수의 라디오 청취]가 전부인 요즈음
행복해~ 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러다 발전이 없는 것은 아닐까' 약간의 초초함도 느낍니다. ^^
p.s. 승완님의 정확한 출첵에 감탄하고 응원을 보내며... 조금은 동지를 잃은 쓸쓸함도 느끼고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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