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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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수 0
어제(8/5) 저희 외국어가족이 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
말하기 민망하지만 ^^;., 제사보단 젯밥에 관심이 있다고 해야하나요...?!
사실 새벽활동 '단군이' 만만치 않게(?) 부족모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ㅋ~
살짝 부럽고 배아파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잠시 자랑좀 하려고 합니다. 으하하하~
몇 달전부터 우리 외국어가족의 가장, 희청님께서 야구장을 목놓아 부르짖으셔서, 말나온김에 다녀왔습니다.
아시겠지만 요즘 비가 내렸다, 하늘이 개였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잖아요. 비맞으면서 야구 볼 각오를 하고 야구장에 우산챙겨들고 갔습니다.
역시나 두산-롯데전은 야구장에 사람이 많습니다. 퇴근하자마자 지하철에서도 뛰어가며 도착한 야구장은
뜨겁고 후텁지근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이슬만 먹고 사실것 같은 수희향님께서 알고보니 두산을 열렬히 사랑하는 야구'통'이시더군요. 그러나 오늘은 희청님을 생각해서 롯데 베이스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마음속으로 두산을 응원하며 손뼉도 마음대로 치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야구장에 온 '신나는 수희향님' 입니다.
우리가 알던 그 분이 맞나 하실겁니다. 사진찍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던 수희향님, 어찌나 발랄하게 V를
펼치시는지 살짝 귀엽네요.ㅋㅋㅋ(참고로, 그날 찍은 수희향님의 사진은 모두 포토제닉감 입니다)
해가 쨍하고 내리쬐었다, 갑자기 비가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바람에 경기가 약 한시간정도 중단되었지만,
역시 야구팬들 대단합니다. 비가 뭐 대수랍니까..그냥 갈 우리가 아니죠. 얼마만에 온 야구장인데요~^^

롯데 경기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주황색 봉다리~' 안써본 사람은 롯데경기를 봤다고 할 수 없죠.
여부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빠질 수 없죠. 카메라가 없어서 급하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지만
그 분위기는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6회쯤에서 갑자기 폭우가 또 쏟아지는 바람에 우리는 서둘로 강남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비록 석준님이 늦으셔서 5타석밖에 못보았고, 두번째 내리는 비에 경기가 취소될 줄 알고 서둘러 2차를 가는바람에
나머지 경기도 못보았습니다만.. 저는 사실 요정도가 딱 좋았습니다.(석준님, 죄송합니다..ㅋㅋ)
뭐, 솔직히 경기는 어땠냐.. 재미는 있었냐.. 굳이 설명할 필요 없죠.
위의 사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자세한 내용은 생각하겠습니다.
강남에서의 우리의 2차에 대해서도 시원한 에이드 2잔으로 대신합니다.

함께 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하던 우리 외국어가족분들,
그리고 살짝 부러움에 부족모임 준비를 벼르고 있을 타 부족분들께 한마디만 더 하자면...
" 죄송합니다~ 너~~~무 재밌었습니다~!! "
IP *.70.142.153
말하기 민망하지만 ^^;., 제사보단 젯밥에 관심이 있다고 해야하나요...?!
사실 새벽활동 '단군이' 만만치 않게(?) 부족모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ㅋ~
살짝 부럽고 배아파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잠시 자랑좀 하려고 합니다. 으하하하~
몇 달전부터 우리 외국어가족의 가장, 희청님께서 야구장을 목놓아 부르짖으셔서, 말나온김에 다녀왔습니다.
아시겠지만 요즘 비가 내렸다, 하늘이 개였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잖아요. 비맞으면서 야구 볼 각오를 하고 야구장에 우산챙겨들고 갔습니다.
역시나 두산-롯데전은 야구장에 사람이 많습니다. 퇴근하자마자 지하철에서도 뛰어가며 도착한 야구장은
뜨겁고 후텁지근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이슬만 먹고 사실것 같은 수희향님께서 알고보니 두산을 열렬히 사랑하는 야구'통'이시더군요. 그러나 오늘은 희청님을 생각해서 롯데 베이스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마음속으로 두산을 응원하며 손뼉도 마음대로 치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야구장에 온 '신나는 수희향님' 입니다.
우리가 알던 그 분이 맞나 하실겁니다. 사진찍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던 수희향님, 어찌나 발랄하게 V를
펼치시는지 살짝 귀엽네요.ㅋㅋㅋ(참고로, 그날 찍은 수희향님의 사진은 모두 포토제닉감 입니다)
해가 쨍하고 내리쬐었다, 갑자기 비가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바람에 경기가 약 한시간정도 중단되었지만,
역시 야구팬들 대단합니다. 비가 뭐 대수랍니까..그냥 갈 우리가 아니죠. 얼마만에 온 야구장인데요~^^

롯데 경기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주황색 봉다리~' 안써본 사람은 롯데경기를 봤다고 할 수 없죠.
여부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빠질 수 없죠. 카메라가 없어서 급하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지만
그 분위기는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6회쯤에서 갑자기 폭우가 또 쏟아지는 바람에 우리는 서둘로 강남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비록 석준님이 늦으셔서 5타석밖에 못보았고, 두번째 내리는 비에 경기가 취소될 줄 알고 서둘러 2차를 가는바람에
나머지 경기도 못보았습니다만.. 저는 사실 요정도가 딱 좋았습니다.(석준님, 죄송합니다..ㅋㅋ)
뭐, 솔직히 경기는 어땠냐.. 재미는 있었냐.. 굳이 설명할 필요 없죠.
위의 사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자세한 내용은 생각하겠습니다.
강남에서의 우리의 2차에 대해서도 시원한 에이드 2잔으로 대신합니다.

함께 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하던 우리 외국어가족분들,
그리고 살짝 부러움에 부족모임 준비를 벼르고 있을 타 부족분들께 한마디만 더 하자면...
" 죄송합니다~ 너~~~무 재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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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청
음...비오는날 경기는 처음이였습니다.
저도 평일인데 그렇게 사람들이 많을지 몰랐습니다.
암튼...비오는날 경기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아니...야구장 열기속에..불빛속에 쏟아지는 비..완전짱이였습니다 ^^
저보다 훨씬 먼저오셔서..표를 끊기위해 더운데 줄서주신 수희향님/호금님 감사^^
그렇게 사람들이 많을지 몰랐다니까요..ㅋㅋ
뒤늦게라도 참석해주신 석준님도...얼굴뵈서 반가웠습니다.
항상 모임에 추진력을 보여주시는 영아님도 땡큐입니다 ㅋㅋ
글구...두산팬임에도 불구하고 롯데관중 사이에서 응원해주신 수희향님께..
담에는 제가 꼭 두산에서 응원하겠노라고...^^;
저도 평일인데 그렇게 사람들이 많을지 몰랐습니다.
암튼...비오는날 경기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아니...야구장 열기속에..불빛속에 쏟아지는 비..완전짱이였습니다 ^^
저보다 훨씬 먼저오셔서..표를 끊기위해 더운데 줄서주신 수희향님/호금님 감사^^
그렇게 사람들이 많을지 몰랐다니까요..ㅋㅋ
뒤늦게라도 참석해주신 석준님도...얼굴뵈서 반가웠습니다.
항상 모임에 추진력을 보여주시는 영아님도 땡큐입니다 ㅋㅋ
글구...두산팬임에도 불구하고 롯데관중 사이에서 응원해주신 수희향님께..
담에는 제가 꼭 두산에서 응원하겠노라고...^^;

수희향
요 며칠 느~~무 바빠서 이제야 봉다리 사진을 공지로 올립니다 ㅋㅋ
단군이 시작하고 "금야구"했었습니다 ㅎㅎ
외국어가족 여러분 덕분에 야구+ 비오는 한여름 밤, 무쟈게 예쁜 추억 감사합니당^^
언제나 상큼 발랄할 미소로 분위기 띄워주시는 영아님
만날 때마다 새로운 모습의 호금님 (호금님의 야구장을 향한 "희청님~~~" 즐~~대 못잊을 것 같습니다 ㅋㅋ)
5타석 겨우 봤는데, 그 중 2타석은 봉다리 묶는라 제대로 못 본 가여운 석준님
(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자꼬 웃음이 ㅋㅋ 그라도 2차꺼정, 잼있었죠 석준님? ㅎㅎ
게다가 본인이 아닌 기숙사 옆방식구들이 알람소리에 깬다는 이야기는 정말 ㅋㅋㅋ)
땀뻘뻘 흘리며 신문준비에 저녁 사다 날으며 틈틈히 열씸 롯데 응원하시며 모두를 기분좋게 만드는 희청님.
여러분과 함께여서 즐거웠던 여름밤이었습니당^^
좋은 추억 잊지않겠습니다..^^
단군이 시작하고 "금야구"했었습니다 ㅎㅎ
외국어가족 여러분 덕분에 야구+ 비오는 한여름 밤, 무쟈게 예쁜 추억 감사합니당^^
언제나 상큼 발랄할 미소로 분위기 띄워주시는 영아님
만날 때마다 새로운 모습의 호금님 (호금님의 야구장을 향한 "희청님~~~" 즐~~대 못잊을 것 같습니다 ㅋㅋ)
5타석 겨우 봤는데, 그 중 2타석은 봉다리 묶는라 제대로 못 본 가여운 석준님
(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자꼬 웃음이 ㅋㅋ 그라도 2차꺼정, 잼있었죠 석준님? ㅎㅎ
게다가 본인이 아닌 기숙사 옆방식구들이 알람소리에 깬다는 이야기는 정말 ㅋㅋㅋ)
땀뻘뻘 흘리며 신문준비에 저녁 사다 날으며 틈틈히 열씸 롯데 응원하시며 모두를 기분좋게 만드는 희청님.
여러분과 함께여서 즐거웠던 여름밤이었습니당^^
좋은 추억 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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