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욱진
- 조회 수 2082
- 댓글 수 16
- 추천 수 0
76일차 출첵
어제 'DID로 세상을 이겨라' 저자이신 송수용 한국인재은행 대표님과 송대표님의 DID정신을 따르는
DIDian 가족들의 번개가 있었습니다. 필살기 부족의 안명기 님도 우리 회사 인근이라 전화해서
함께 참석했는데 10시가 되니 칼같이 일어나시더군요.
같이 일어나려다 워낙 오래간만에 본 DIDian들과의 만남이라 조금만 더 있다 일어난다고 하다 막판에
시작한 손병호 게임과 맥주잔에 100원짜리 동전 놓고 흔든후에 이순신 장군 나오면 폭탄주 마시는
게임을 했는데 (숫자 100이 나올 때까지 연속해서 마시는 벌칙) 손병호 게임에서 2번이나 지목되는 등
폭탄주 3잔을 마셔서 아직도 알딸딸 하네요.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아래
어제 모임 사진 올립니다. 명기씨는 먼저 자리를 떤 이후에 찍은 사진이라 명기씨는 보이지 않네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계획이 있으신가요? 전 오늘 저녁에 외가 사촌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지난번 둘째 이모부의 팔순 잔치에서 만나서 사촌들끼리 꼭 이렇게 무슨 날만 만나서야 되겠냐고
모임을 만들어서 적어도 1년에 한 두 번씩은 정기적으로 만나자는 얘기가 나온 이후에 첫번째
모임이랍니다. 제가 짬밥에 의해 실질적인 연락을 총책임지는 부총무를 맡고 있는데 열심히 참석을
독려했더니 오늘 참석인원만 아이들 포함해서 36명이나 되네요. 와우~.
목동 큰 누나댁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또 얼마나 술을 마시게 될 지 슬며시 걱정이 되네요. 모임의
회장을 맡고 계시는 큰 매형께서 술과 사람을 워낙 좋아하시는 애주가시라 함께 술 마시기만 하면
필름이 끊어져서 집에 들어왔는데 오늘 전투에서 잘 견딜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100일을 완주하는데
가장 큰 장애의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문화부족 여러분들도 오늘 모두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 가지시는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IP *.13.4.42
어제 'DID로 세상을 이겨라' 저자이신 송수용 한국인재은행 대표님과 송대표님의 DID정신을 따르는
DIDian 가족들의 번개가 있었습니다. 필살기 부족의 안명기 님도 우리 회사 인근이라 전화해서
함께 참석했는데 10시가 되니 칼같이 일어나시더군요.
같이 일어나려다 워낙 오래간만에 본 DIDian들과의 만남이라 조금만 더 있다 일어난다고 하다 막판에
시작한 손병호 게임과 맥주잔에 100원짜리 동전 놓고 흔든후에 이순신 장군 나오면 폭탄주 마시는
게임을 했는데 (숫자 100이 나올 때까지 연속해서 마시는 벌칙) 손병호 게임에서 2번이나 지목되는 등
폭탄주 3잔을 마셔서 아직도 알딸딸 하네요.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아래
어제 모임 사진 올립니다. 명기씨는 먼저 자리를 떤 이후에 찍은 사진이라 명기씨는 보이지 않네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계획이 있으신가요? 전 오늘 저녁에 외가 사촌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지난번 둘째 이모부의 팔순 잔치에서 만나서 사촌들끼리 꼭 이렇게 무슨 날만 만나서야 되겠냐고
모임을 만들어서 적어도 1년에 한 두 번씩은 정기적으로 만나자는 얘기가 나온 이후에 첫번째
모임이랍니다. 제가 짬밥에 의해 실질적인 연락을 총책임지는 부총무를 맡고 있는데 열심히 참석을
독려했더니 오늘 참석인원만 아이들 포함해서 36명이나 되네요. 와우~.
목동 큰 누나댁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또 얼마나 술을 마시게 될 지 슬며시 걱정이 되네요. 모임의
회장을 맡고 계시는 큰 매형께서 술과 사람을 워낙 좋아하시는 애주가시라 함께 술 마시기만 하면
필름이 끊어져서 집에 들어왔는데 오늘 전투에서 잘 견딜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100일을 완주하는데
가장 큰 장애의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문화부족 여러분들도 오늘 모두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 가지시는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16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76일차. 출첵.
신기하죠? 10시~11시 사이에 잠들면 5시~5시30분 사이에 꼭 한번 눈을 떠요.
오늘은 저희집에서 절친들 모임이 있는 날이라 5시에 벌떡 일어나서 후다닥 씻고 냉장고 정리를 했습니다.
(벌받을 지 몰라요. 무엇이 이리도 먹지 않고 쟁여둔 음식이 많은지... 큰맘먹고 전부다 소각처리 T.T)
조그만 신혼집 부엌에 설거지한 그릇만 작은 동산이네요.
그리고 휘리릭 충무로로 달려와 아침에 검진을 받았습니다.
즐겁고 신나고 낙천적으로 지낸 덕분인지 건강상태도 O.K.~
지금은 병원에서 가까운 사무실에 잠깐 들렀다가,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일이 있어서, 직장이 있어서, 나의 책상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아직 초보주부라 그런지 식탁에 앉아도, 책상에 앉아도 집에서는 자꾸
설거지 해야 하는데... 세탁소 가야 하는데... 빨래를 돌릴까? 생각들이 분산되거든요. ^^
살짝 열외자처럼 지냈지만, 지나온 단군프로젝트의 여정들은 제게 참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그 즐거움을 생각하며... 이번 주말은 정말 알차게 보내야지 다짐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주말계획을 세우러 떠납니다. ^^
신기하죠? 10시~11시 사이에 잠들면 5시~5시30분 사이에 꼭 한번 눈을 떠요.
오늘은 저희집에서 절친들 모임이 있는 날이라 5시에 벌떡 일어나서 후다닥 씻고 냉장고 정리를 했습니다.
(벌받을 지 몰라요. 무엇이 이리도 먹지 않고 쟁여둔 음식이 많은지... 큰맘먹고 전부다 소각처리 T.T)
조그만 신혼집 부엌에 설거지한 그릇만 작은 동산이네요.
그리고 휘리릭 충무로로 달려와 아침에 검진을 받았습니다.
즐겁고 신나고 낙천적으로 지낸 덕분인지 건강상태도 O.K.~
지금은 병원에서 가까운 사무실에 잠깐 들렀다가,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일이 있어서, 직장이 있어서, 나의 책상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아직 초보주부라 그런지 식탁에 앉아도, 책상에 앉아도 집에서는 자꾸
설거지 해야 하는데... 세탁소 가야 하는데... 빨래를 돌릴까? 생각들이 분산되거든요. ^^
살짝 열외자처럼 지냈지만, 지나온 단군프로젝트의 여정들은 제게 참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그 즐거움을 생각하며... 이번 주말은 정말 알차게 보내야지 다짐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주말계획을 세우러 떠납니다. ^^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