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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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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4일 03시 24분 등록

나무
                  조이스 킬머

내 결코 보지 못하리
나무처럼 아름다운 시를.

단물 흐르는 대지의 가슴에 
굶주린 입을 대고 잇는 나무.

온종일 하느님을 바라보며
잎 무성한 두 팔 들어 기도하는 나무.

눈을 그 품 안에 쌓이고
비와 정답게 어울려 사는 나무.

시는 나 같은 바보가 만들지만
나무를 만드는 건 오직 하느님뿐.


인도의 간디는 사람이 태어나서 꼭 해야 하는 3가지 일로, <아이 낳아 기르기, 나무심기, 책 쓰기>라고 했습니다.
나무는 그만큼 사람에게 귀한 친구이지요.

초록이 다종다색한 큰 나무 곁을 지나면 말을 붙여보세요.
"나무야 나무야, 내가 어떻하면 더 행복해지겠니?"

아마 나무는 이렇게 대답할껄요?
내게로 더 가까이 오렴, 내 그늘 아래와 한번 앉아 보렴......

토요일, 주말,
비록 여름 특유의 굽굽함은 있지만,
아름다운 나무 아래로 한번 가 쉬어볼까요?

주말 잘 보내세요!!!
IP *.176.11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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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4 03:35:27 *.109.24.104
083_수글_김경인

아메리칸 인디언이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숲속에 들어가 나무에 기대어

나무의 정기를 받곤 한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매일 맑고 아름다운 좋은시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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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8.14 07:26:50 *.205.33.64
서로 끌어주시는 모습 보기 좋군요
기러기 도 맨앞의 기러기가 힘들고 지치면 뒤의 기러기가 앞으로 나서주기도 하고
다시 회복되면 또 바꿔준다고 하지요....

두분의 리더십이 수들부족을 80여일 이글고 오신것 같아요
마지막 까지... 힘내서 앞장서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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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4 05:50:12 *.176.113.224

경인님이 시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내주니, 저도 기쁩니다.

그리고 경인님,
90일부터 100일까지는 다시 경인님이 첫 출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부족의 마무리가 처음과 같이 의기있었으면 하고, 또 경인님이 영웅의 일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것이 저로서도, 또 우리 부족으로서도 기쁜 일입니다.

제가 89일까지는 첫 출첵글을 올리겠습니다.
마치 마라톤 같은 긴 레이스에서 제가 종반에 잠깐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주었다고 생각하면 고맙겠습니다.

100일의 긴 기간동안 늘 앞서 출첵을 하며
부족원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던 경인님의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이 날 것입니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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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2010.08.14 04:24:33 *.125.110.110
083-수글-김유진

가장 풍성한 여름나무 아래...
생각만 해도 시원하네요.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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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8.14 04:42:27 *.205.33.64
083 수글부족  조동익

출석합니다
즐거운 토요일 입니다
나무에게 다녀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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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
2010.08.14 04:43:35 *.180.75.152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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