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윤정
- 조회 수 2193
- 댓글 수 25
- 추천 수 0

손자국 든 경상도 송편 맛보세요.
쥐었다 편 듯한 반달스런 길쭉한 떡이 제가 만든 거예요.
흰 것은 밤과 땅콩, 검은 것은 서리태콩 속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농사지으신 건데 올 콩은 아직 안 익어서 작년 것이래요.
단군2기 후로 일찍 자기 시작한 것이 이어져 손님 오거나 말거나 저녁도 먹기 전에 저는 잠들었어요.^^;;
워낙 초저녁잠이 많은 줄 아니까 다들 그러려니 합니다. 일어나 보니 둘러앉아 문경산 돼지 목살을 굽고 있더군요.
이번에는 봄에 결혼한 둘째올케가 처음으로 시댁에서 추석을 보냅니다.
동생이 설겆이하는 각시를 졸졸 따라다니는 걸 부모님과 손위 형제들이 흐뭇하게 보는 중입니다
큰동생네 부부에게 양해를 구하고 컴터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잤습니다.
정세희부족장, 임여명, 이국향, 최용훈, 김선화, 최점숙, 박미옥, 권윤정
윤인희, 김지은, 박정하, 이희청, 고범찬, 김보미, 이문연, 김병진수호장
백 일 천 하 청 룡 승 천 !
댓글
25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