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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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2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수희향이에요^^
각 부족별로 1차 부족회의를 마치셨는데 어떠셨어요..?
제가 단군일지를 죽 돌아다녀보니까 거의 비슷한 말씀들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나만 졸린 거 아니구나!" ㅋㅋㅋ
부족원들 만나 어려움을 토로하니까 든든하시죠..? 나만 일어나기 힘들고, 나만 수련에 집중하기 어려운 거 아니고 다들 그러한데, 그런 가운데 힘모아 뜻모아 하루하루의 삶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우리 모두 다 함께 애쓰고 노력하고 있구나... 머 그런 느낌..조금은 찡..하지 않으셨나요..? ^^
출석부에서도 그러하고, 단군일지에서도 그러하고 조금씩 힘들다는 표현이 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은 굉장히 간단, 명료하면서도 가장 복잡하고 미묘한 부분이죠.
새벽기상의 핵심은 간단해요. "착한 단군이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난다" ㅋㅋㅋ
그러나...
네. 그러나죠.. 저희들의 일상에는 위 한 줄을 실행하기에 너무나 많은 "그러나"가 존재합니다.
때론 그 "그러나" 속에 너무도 안쓰러운 사연들을 품고 계신 경우가 많죠.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러나" 속에 존재하는 "하지만"을 찾아봐야 한다는 사실이에요.
혹시 내가 아직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한밤중에 인터넷 서핑을 하는 건 아닌지? 드라마 한편을 살짝 본 거는 아닌건지? 트위터에 빠져 있는 건 아닌건지..? 등등. 개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없는 일들에 여전히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는 건 아닌지 "심연"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그러한 요인들을 찾아내 제거해야만 해요. 그래야만 "돌파"기간에 도달하면, 기상 습관화가 자연스러워지면서 드디어 "새벽 수련"에 집중하실 수가 있거든요.
자.. 드디어 "새벽 수련"에 대해 슬슬 이야기를 꺼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처음 공지나간것처럼 10월 30일 (토욜)에 2차 전체 부족회의 갖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은 세미나 형식이므로 아침 9시부터 시작하여 12~1시 정도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1기 때는 2차 부족회의에서 간단하게 새벽수련 자가진단만 하고 지나갔는데, 2기부터는 세미나 형식으로 프로그램 강화합니다. 강화하는 이유는, 100일차 초반 50~60일 정도에 새벽기상 습관화가 잡히면, 후반기에는 서서히 자신의 천복에 대해 생각을 시작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천복심화는 200일차 전 과정을 거쳐 진행되는만큼, 이번 세미나에선 천복이 무엇인지, 어떤 레벨의 수련을 의미하는 것인지 등에 관한 정의 부분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합니다).
2차 부족회의 세미나 정리하면:
1) 새벽수련 간단자가진단
2) 천복관련 세미나
3) 천복찾기 추천도서
10월 30일 이후는 돌파 기간입니다.
지금부터 그때까지 새벽기상 습관화의 고삐를 조금 더 바짝 조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신 후, 세미나를 들으신 다음부터 완주 끝나는 날까지 여러분 자신의 천복에 대해 조금씩 생각해보고 고민해보시는 시간을 가지시면, 이 가을과 겨울... 언젠가 뒤돌아 볼 때 황금씨앗의 태동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장소 예약 관계로 참석 가능하신 분들은 10월 11일 (월욜)까지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많은 분들 뵐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저는 또 열심히 계속해서 여러분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희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