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의 후예 - [단군2기_청룡부족_5주차 출석부] 가을 맞이

이제 날씨는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고,

지역 곳곳에서는 가을을 맞이하는 연어축체, 전어축체, 대게 축제, 단풍 소식이 가득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주는 업무적으로 아주 큰 딜이 있어서,

본사와 삼성을 중재하느라 낮밤으로 거의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그래도 2시간은 잠시 업무를 떠나는 시간으로 강제적으로 보냈습니다. (비록 일지를 쓰지는 못했네요)

비록 제대로 출석은 못하고 있지만, 이 2시간이 제 삶의 패턴을 바꿔줄 거라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네요.

여전히 영웅의 길을 묵묵히 가시면서도 청룡부족에게 끊임없는 공헌을 하시는 윤인희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새로운 새벽을 맞이할 수 있게 도와 주시고, 거기에다 안정망을 책임져 주시는 권윤정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여전히 70%에 머물고 있는 제 자신이 좀 한심하지만, 그래도 전체 86%의 경이로운 출석성공률을 보이는 청룡 부족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요새는 새벽에...두 딸이 깨어서는 2가지 유형의 질문을 합니다.

"아빠 공부해? 나두 책 볼래"

"나예/은예는 아빠랑 같이 잘래"

한번은 두 딸이 다 깨어나서 새벽 한시간 동안 아빠 옆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결국은 애들을 이끌고 가서 팔베게 하고 같이 잠을 재웠습니다.

나중에 애들이 초등학생이 되면 이 새벽시간을 같이 공유 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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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부족5주차 출석부.jpg(526.6KB)

댓글 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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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1 04:34:09 *.121.41.236

그렇게 바쁘셨음에도 출석부 정리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쁜 아빠로서의 그림이 찡하게 와 닿는 새벽입니다.
이번 주는 여유를 가지실 수 있기를 바라며.
백일천하! 청룡승천!

2010.10.11 04:58:37 *.168.23.153

이번 한 주도 깔끔한 출석부 정리, 감사드립니다
나예와 은예가 참 이쁘네요 ^^ 아빠와 책을 읽다가 아빠 품에서 다시 잠드는 모습을 상상하니 살짝 입가에 미소가 생기네요
나중에 아이들이 조금 더 커서 가족들이 함께 일어나 새벽시간을 공유하는 것도 참 멋질 것 같아요
새벽시간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업무 중에서도 묵묵히 잘 달려오시는 도깨비 아빠가 참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한주도 화이팅입니다!

2010.10.11 05:27:12 *.154.223.196

용훈님 감사합니다.
도깨미 자매 한 동안 어른거리겠는데요. 아 눈이 참 예쁩니다.^^

2010.10.11 05:33:51 *.71.7.233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부족원들을 위한 공험에 감사드립니다.
용훈님 덕분에 예쁜 가족의 모습을 글로나마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나예, 은예가 아빠를 얼마나 든든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밤낮이 없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자신만의 시간을 찾으려 노력하는 당신은
그 시도와 현재의 달성률 만으로도 이미 이루신게 많습니다. ^^
원하는 성취를 더 많이 이루시는 멋진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2010.10.11 05:34:01 *.105.125.156

용훈씨 노고가 많군요. 바쁜 와중에도 훌륭한 기여를 하고 계기군요.
기상시간이 너무 빠르셔서, 제가 모닝 문자콜을 못해 드리네요.

여하튼 우리가 더 큰 것을 보기 위해 지금의 우선순위를 다시한번 정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새벽시간에 정기적으로 습관화하는 것, 그것도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하는 것은
지금의 소중한 것들보다 더욱 값진 것일수 ...

2010.10.11 05:38:51 *.71.7.233

제 출석부에서요..15일차에 시간대 입력이 0이 앞에 들어가면서 지각인데 성공으로 잡힌 것 같아요.
전체 지각이 9개인데 8개로 되어 있더라구요. ^^
기분은 정말 좋았어요. ㅎㅎ
하지만 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매야 하니까...^^ 수정 부탁드릴께요~

2010.10.11 06:35:19 *.71.89.136

네...6주차 출석부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2010.10.11 07:47:54 *.253.124.89

용훈님! 출석부 잘 보았습니다.
용훈님 덕분에 지나온 시간을 한눈에 볼 수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10.12 04:03:50 *.239.244.114

언제나 공헌에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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