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입니다. 잘 주무셨어요? ^^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은 우리 아이들과 잘 읽는 그림책입니다.
홍승완씨가 보내주신 영웅편지 심연으로의 접근 편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여러번 읽었어요.

푸에블로 인디언 마을에서 태양에서 온 생명의 불꽃을 쪼이고 한 아이가 태어납니다.
아버지를 찾아나섰다가 여차저차해서 태양으로 갑니다.
 
"아버님 접니다. 당신의 아들입니다" 라고 외쳤더니 이 아부지
"너는 내 아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스스로 증명해 보아라"며 키바 네 곳을 통과하라는 시험을 줍니다. 
뱀, 사자, 벌, 번개의 키바입니다. 
미션은 성공했고 완주자의 모습을 이렇게 중계합니다. 
'마지막 키바에서 나왔을 때 아이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어. 태양의 힘으로 충만해 있었으니까'

아버지와 아들은 뛸듯이 좋아했고 
"이제 대지로 돌아가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내 영혼을 가져다 주어라"며
신이 화살에 아들을 매겨서 도로 보냅니다. 생명의 춤을 추면서 사람들이 반깁니다. 

작가 제럴드 맥더멋이 그린 키바를 기준으로 before, after 아들의 모습입니다.
   
                             before                                                                    after    

일단 출첵먼저신공을 쓰고요^^;;;

정세희부족장, 김선화, 최점숙, 박미옥, 이문연, 김보미, 임여명, 김지은,
고범찬, 권윤정, 이국향, 박정하, 최용훈, 윤인희, 이희청, 김병진수호장

백 일 천 하 청 룡 승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