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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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우리 100일간의 여전의 반환점을 도네요.

IP *.71.89.136
마라톤 대회에 나갔을때,
그래도 반환점까지는 힘도 많이 남아 있는 상태라 아직은 결승전까지 가볍게 뛸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지만,
막상 30킬로를 넘어서면서 급작스런 체력 고갈로 잠깐이라도 멈추었다 가고픈 생각이 절실해 집니다.
이럴 때 지치지 않게 흔들리지 않게 처음부터 끝까지 발맞추며 서로 격려할 수 있는 파트너가 있었을때, 그 발걸음이 훨씬 가벼웠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 청룡부족 모두들 힘차게 반환점까지 낙오자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제부터 모두들 서로에게 좀 더 많은 격려와 화이팅으로 나머지 결승점까지의 50일,
처음보다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결승점에 골인하실때는 양손 쫘~~~~악 벌리고 골인하는 거 많이 보셨죠???
그 이미지를 머리속에 담고 남은 50일도 모두모두 화이팅!!!
힘찬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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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출석부 정리,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취침 시간을 간당 간당 지나고 있습니다.ㅎ
용훈 님 글을 읽기 전에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거든요.
하나의 목표를 보고 달려가는 것도 좋지만, 정말 힘들 게 그 과정 속의 실패와 우연, 돌발 사건?을 함께 나누고
그것들을 지나올 때 서로에게 더 큰 의미로 자리 잡는 것 같다는.. 지금까지 인연들이 떠오르면서^^
아직까지 가을이어야 하는데, 퇴근길 (칼)바람은 겨울이라 의심하지 말라면서 사정없이 불더군요.
모두들 심연 속에서 서로를 그리고 나 스스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과 온기를 느끼며 한 발 한 발 가 보아요.
뭔가 더 뜨끈한 응원 메시지 남기고 싶었는데 호호 (아직 더 기운을 모아야겠쿤요ㅎ)
새벽에 뵈어요~
굿나잇~
취침 시간을 간당 간당 지나고 있습니다.ㅎ
용훈 님 글을 읽기 전에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거든요.
하나의 목표를 보고 달려가는 것도 좋지만, 정말 힘들 게 그 과정 속의 실패와 우연, 돌발 사건?을 함께 나누고
그것들을 지나올 때 서로에게 더 큰 의미로 자리 잡는 것 같다는.. 지금까지 인연들이 떠오르면서^^
아직까지 가을이어야 하는데, 퇴근길 (칼)바람은 겨울이라 의심하지 말라면서 사정없이 불더군요.
모두들 심연 속에서 서로를 그리고 나 스스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과 온기를 느끼며 한 발 한 발 가 보아요.
뭔가 더 뜨끈한 응원 메시지 남기고 싶었는데 호호 (아직 더 기운을 모아야겠쿤요ㅎ)
새벽에 뵈어요~
굿나잇~

권윤정
러너 용훈님의 글이 저는 든든하고 힘있게 다가옵니다.
서로에게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는거로군요. 우리는요.
노란 풍선을 허리에 묶고 완주시간대를 써서 달리는 페이스메이커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그리고 단체로 참가한 팀은 힘든 고비가 올 때마다 서로 딱 붙어서 달리면서 그 중 어떤 이가 구령을 붙여주기도 했어요. 그 옆에 붙어 달리면 '아, 나는 혼자가 아니다. 여기 붙어있으면 끝까지 갈 거다' 했어요. 풀코스를 달려본 적은 없지만요. 네네네. 우리 옆 사람과 발 맞추어 격려하면서 핫둘핫둘 가겠습니다.
30km 지나면서부터 힘들면 1/4 남겨놓은 지점부터 더 팍팍해진다는 말씀 같군요.
용훈님 출석부 공헌 감사합니다.^^
서로에게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는거로군요. 우리는요.
노란 풍선을 허리에 묶고 완주시간대를 써서 달리는 페이스메이커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그리고 단체로 참가한 팀은 힘든 고비가 올 때마다 서로 딱 붙어서 달리면서 그 중 어떤 이가 구령을 붙여주기도 했어요. 그 옆에 붙어 달리면 '아, 나는 혼자가 아니다. 여기 붙어있으면 끝까지 갈 거다' 했어요. 풀코스를 달려본 적은 없지만요. 네네네. 우리 옆 사람과 발 맞추어 격려하면서 핫둘핫둘 가겠습니다.
30km 지나면서부터 힘들면 1/4 남겨놓은 지점부터 더 팍팍해진다는 말씀 같군요.
용훈님 출석부 공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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