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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登龍門, 청룡승천을 60여일 외치다 보니 생각난 단어입니다.
노량진에서 많이 볼 수 있고, 기숙입시학원 이름으로 인기있죠.^^
호기심 발동하여 네이버녀에게 문의하니 네이버 백과사전 가라사대
'용문(龍門)에 오른다는 뜻으로, 입신출세의 관문을 일컫는 말'이라 하고 이런 뒷이야기를 해줍니다.
후한(後漢) 때 관리인 이응(李膺)은 퇴폐한 환관(宦官)들과 맞서 기강을 바로잡으려는 정의파 관료의 영수(領袖)로, 몸가짐이 고결하고 청백하여 당시 청년관리들은 그와 알게 되는 것을 등용문이라 하여 몹시 자랑으로 여겼다고 한다.
《후한서(後漢書)》 <이응전(李膺傳)>을 보면 “士有被其容接者 名爲登龍門(선비로서 그의 용접을 받는 사람을 이름하여 등용문이라 하였다).”고 적혀 있다. 여기에 나오는 등용문은, <이응전>의 주해(註解)에 따르면 황하(黃河) 상류에 용문이라는 계곡이 있는데, 그 근처에 흐름이 매우 빠른 폭포가 있어 그 밑으로 큰 고기들이 수없이 모여들었으나 오르지 못하였으며, 만일 오르기만 하면 용이 된다고 하였다. 그 후 이 말은 과거에 급제(及第)하는 것을 가리키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출세의 문턱에 서는 일을 말하게 되었다.
아, 그러면 스스로 뜻 또는 꿈을 품고
용을 쓰던 수많은 잉어, 가물치, 붕어, 도롱룡, 버들치, 피라미, 쉬리, 미꾸라지, 우렁쉥이, 뱀, 이무기들이
백만번째 뜀박질에 성공하여 양질전환을 이룬 그 순간이 등용문인가봅니다.
천복과 통하는 천직을 위한 필살기 수련에 필요한 10년 1만시간 생각도 나구요.
오늘 64일째 높이뛰기 하는 날입니다.
정세희부족장, 최용훈, 박미옥, 임여명, 김선화, 이국향, 권윤정, 이문연,
김지은, 박정하, 이희청, 고범찬, 치점숙, 김보미, 윤인희, 김병진수호장
백일천하 청룡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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