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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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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권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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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10년 11월 20일 02시 51분 등록
"누군가와 관계를 맺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대화예요...사람들은 극장에 가고 영화관에 가고, 텔레비젼을 보고, 라디오를 듣고, 책을 읽죠. 하지만 대화는 거의 하지 않아요.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전사들이 모닥불 주위에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시대로 돌아가야해요."

어제 어떤 이에게 받은 문자메세지 옮겨봅니다.
꼭 필요한 때 맞춤형으로 주어지는 이런 것들이 신기하고 고맙습니다.

모닥불.jpg

저 어릴 때 담요를 눈까지 올리고 옆사람에게 딱 붙어서 전설의 고향을 봤거든요.
우리집은 산 밑이어서 난시청지구였는데요. 전설의 고향은 잘 나왔어요.
주인공이 너무 힘들다 싶으면 마음 아파서 뒷부분부터 읽고 소설을 읽기도 했구요.
끝을 알고 읽는 드라마처럼, 소설책처럼 우리의 여정은 이미 쓴 대로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백일천하 청룡승천이 우리의 각본일거라구요. 
연말을 향하는 기운이 보태진 심연 비스무리한 물가를 지나는 발걸음 모두 화이팅입니다.   

정세희부족장, 최용훈, 김선화 ,임여명, 박미옥, 권윤정, 이국향, 이문연,
김지은, 박정하, 이희청, 고범찬, 최점숙, 김보미, 윤인희, 김병진수호장

백일천하 청룡승천!
IP *.154.22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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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명
2010.11.20 03:03:43 *.103.71.116

76일차 출석체크 합니다 뜨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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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훈
2010.11.20 04:21:14 *.71.89.136
출첵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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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향
2010.11.20 04:23:46 *.121.41.236
76일차 출석합니다.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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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연
2010.11.20 04:55:09 *.169.160.12
출석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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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2010.11.20 05:01:09 *.253.102.178
D-76 출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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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05:30:54 *.66.21.18
많이 공감됩니다. 저 역시 혼자 너무 모든 것을 하는데 치우치고, 어른들의 장난감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혼자 걸어다니는 일인으로요^^

소통의 앞에는 언제나 대화가 있었는데 말이죠
이 대화가 힘이 드는 요즘입니다. 대화를 위해 내 마음부터 열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예 잊고 사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모두들 떨어져 있어서 마주보는 대화는 못해도, 짧은 시간 마음을 열고 메시지를 남기기에 출척부에만 와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00일 파티 때 서로 좁게 앉아 대화 나누고 싶어집니다^^ 100일 동안 달궈진 꿈과 천복의 실마리, 일상에 대한, 주제가 없어도 그냥 서로에 대한,
지은 님 말씀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상,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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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11.20 07:02:23 *.154.223.196
아이폰을 걸고받는 용도로나 쓰고 있지만 대화와 소통에 서툰 것은 제 얘기였습니다. 
열심히 주어진 일을 하지만 대화하지 않으려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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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2010.11.20 05:20:05 *.253.102.178
글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요즘 회사와 집만을 돌아다니며, 집은 잠만 자는 곳이고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는 줄어드는 것을 느낍니다.
혼자의 시간을 가진다며 혼자 보고, 혼자 듣고, 혼자 생각하고...
음식과 같이 언제나 세상일 모든것은 적당한 것이 가장 건강한 것일텐데, 혼자 너무 모든것을 하는데에 치우쳐진 것 같습니다.

요즘 스마트폰과 최첨단 기술들을 보면, 소셜네트워크라고는 하지만, 옛날처럼 모닥불에 모여앉아 서로의 피부를 맞대며 한 공간과 추억을 같이하는 연결이 아닌 혼자서 혼자의 공간에서 서로를 느끼는 왠지 차가운 느낌의 관계인듯 한 생각이 듭니다.
주위사람 모두가 아직도 스마트폰이 아니냐며 뭐라하지만, 왠지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자면 디지털 좀비가 되어지는 것 같아, 왠지 하나 구매하기 망설여 집니다.

까페에 가도 예전처럼 이야기가 오가는 것 보다는 같은 장소 같은 시간 서로를 앞에두고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모습은 아직 낯선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곧 이 스마트폰이라는 새 어른장남감에 대한 신기함이 줄어들고 서로의 모습에 더 신비하고 재미있는 컨텐츠가 있음을 깨닳을 때가 오기까지, 우리 모두 부지런히, 좀 더 마음따뜻한 모닥불 하나를 마음속에 두고 주위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실천이 필요할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도 모든 기계들을 한번 치워보고 차 한잔 사이에 두고 포근한 사람과 소중한 마음을 나누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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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0.11.20 05:12:45 *.105.125.156
"누군가와 관계를 맺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대화예요...하지만 대화는 거의 하지 않아요.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전사들이 모닥불 주위에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시대로 돌아가야해요."

맞아요.  가장 중요한게 대화인데 그 기회와 깊이가 너무 없어요.
그런 대화가 바로 손쉽게 서로를 위하는 것인데...
그 대화가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실마리이자 해결책이라 믿어요.

그 대화로 소통이 되는 분 만난다는 것, 정말 소중한 일이죠.

늘 고마워요. 윤정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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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05:17:23 *.66.21.18
D76일 출첵합니다.

윤정 님 오늘도 가슴으로 와 닿는 메시지 감사합니다.
중간 중간 일어나기 힘들거나 새벽 수련에 대한 마음이 흐트러질 때, 졸린 눈을 비비고 출석부를 열면
언제나 윤정 님의 글 덕분에 마음이 서서히 따뜻해집니다.
그래~ 오늘도 열심히^^
오랜만에 여유있는 주말 맞이합니다. 모두들 편안한 주말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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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점숙
2010.11.20 05:27:45 *.228.66.34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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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11.20 18:45:10 *.154.223.196
2초 차이로 점숙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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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점숙
2010.11.20 14:24:58 *.134.56.1
제 컴터를 고치면서 몇 가지 프로그램을 새로 깔았더니 약간의 문제가 생겼는지 댓글이 잘 안되네요.
이제서야 다시 글 올립니다.
부팅이 느려 윤정님게 문자보내고 출첵을 했더니 저 보다 조금 늦으셨네요. ㅎㅎㅎ
권윤정님 고맙습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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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11.20 05:27:47 *.154.223.196
5:23
점숙님 부팅 속도 너무 느리다며 일단 문자출첵 하신답니다.

병진수호장님 문자 받았습니다. 밤새서 써버 작업을 하셨다네요.  
오늘 새벽 알게되는 것, 병진수호장님이 IT 쪽 일을 하신다는 것. 어휴 밤샘밤샘밤샘밤샘밤샘밤샘 으르렁
청룡부족을 향한 수호장님의 붉은 마음 땡큐땡큐땡큐입니다.

7시에 다시 와 보니
수호장님,제가 너무 오버를 한 듯 해서 한 소심한 마음이 벌렁거리네요. 퇴근 길에 보낸
'청룡부족 출석부에 출첵 댓글 안달았어요'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그랬거든요.
 '따봉', '최고예요' 인사든 말아톤에서 본 '백만불짜리'라는 말이든 식상한 말은 사람을 좀 불편하게 하는데... 
나이만 먹었지 제가 서툴러서 말입니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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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범찬
2010.11.20 05:32:54 *.177.95.9

출첵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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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20 07:44:37 *.8.32.63
늦은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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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10:34:11 *.244.197.254
안녕하세요 오늘도 늦은 출석을 하게 되네요
요새 회사일이 너무나 긴박하게 돌아가 사실 지금도 회사랍니다. 아마 내일도 나올 것 같구요
이번주는 거의 단군활동을 못해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기도 하고 (애써 쌓아올린 습관이 희미해져서요)
청룡부족분들에게는 미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부족, 참 멋지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직은 한 사람, 한 사람 깊히 알지는 못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늘 전해집니다.
비록 얼굴을 마주보고 속깊은 대화는 못할지언정, 매일 새벽 출석부를 통해 따뜻한 온기 품고 세상으로 나옵니다

윤정님 말씀대로, 우리의 긴 여정이 이미 쓰여진 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믿습니다. 
오랜만에 주문 한번 외워보네요
"마크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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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점숙
2010.11.20 14:26:05 *.134.56.1
맞아요 저도 가끔 그런 경우가 있더라구요
회사일로 바쁘시다니 동병상련입니다.
찬 날씨에 건강 조심해서 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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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10:36:28 *.244.197.216
글을 쓰던 도중 로그아웃이 되었나보군요
정세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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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11.20 18:44:31 *.154.223.196
부족장님의 주문 마크툽, 연금술사에서 읽고서 잊어먹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에 따라 외워봅니다. 저도 마크툽^^
엘리베이터 앞에서 '열려라 참깨'라고 하던 아이처럼요.

회사에서 밤을 새셨나보네요. 어이쿠야.
세희부족장님이 이런 저런 모습을 밝게 받아 안아주셔서 편히 지내고 있답니다.
 힘 내세요. 몸은 70여일 해 온 것을 기억하고 있을 거예요. 걱정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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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2010.11.20 11:06:42 *.71.7.233
오늘도 늦은 출석합니다.
새벽에 연락주시는 두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네요.
내일부터 다시 시작이란 마음으로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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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11.20 19:10:40 *.154.223.196
아자아자! (이건 이문연님 전용 구호인디요. 범찬님은 으라찻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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