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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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관계를 맺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대화예요...사람들은 극장에 가고 영화관에 가고, 텔레비젼을 보고, 라디오를 듣고, 책을 읽죠. 하지만 대화는 거의 하지 않아요.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전사들이 모닥불 주위에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시대로 돌아가야해요."
어제 어떤 이에게 받은 문자메세지 옮겨봅니다.
꼭 필요한 때 맞춤형으로 주어지는 이런 것들이 신기하고 고맙습니다.

저 어릴 때 담요를 눈까지 올리고 옆사람에게 딱 붙어서 전설의 고향을 봤거든요.
우리집은 산 밑이어서 난시청지구였는데요. 전설의 고향은 잘 나왔어요.
주인공이 너무 힘들다 싶으면 마음 아파서 뒷부분부터 읽고 소설을 읽기도 했구요.
끝을 알고 읽는 드라마처럼, 소설책처럼 우리의 여정은 이미 쓴 대로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백일천하 청룡승천이 우리의 각본일거라구요.
연말을 향하는 기운이 보태진 심연 비스무리한 물가를 지나는 발걸음 모두 화이팅입니다.
정세희부족장, 최용훈, 김선화 ,임여명, 박미옥, 권윤정, 이국향, 이문연,
김지은, 박정하, 이희청, 고범찬, 최점숙, 김보미, 윤인희, 김병진수호장
백일천하 청룡승천!
IP *.154.223.196
어제 어떤 이에게 받은 문자메세지 옮겨봅니다.
꼭 필요한 때 맞춤형으로 주어지는 이런 것들이 신기하고 고맙습니다.

저 어릴 때 담요를 눈까지 올리고 옆사람에게 딱 붙어서 전설의 고향을 봤거든요.
우리집은 산 밑이어서 난시청지구였는데요. 전설의 고향은 잘 나왔어요.
주인공이 너무 힘들다 싶으면 마음 아파서 뒷부분부터 읽고 소설을 읽기도 했구요.
끝을 알고 읽는 드라마처럼, 소설책처럼 우리의 여정은 이미 쓴 대로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백일천하 청룡승천이 우리의 각본일거라구요.
연말을 향하는 기운이 보태진 심연 비스무리한 물가를 지나는 발걸음 모두 화이팅입니다.
정세희부족장, 최용훈, 김선화 ,임여명, 박미옥, 권윤정, 이국향, 이문연,
김지은, 박정하, 이희청, 고범찬, 최점숙, 김보미, 윤인희, 김병진수호장
백일천하 청룡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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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공감됩니다. 저 역시 혼자 너무 모든 것을 하는데 치우치고, 어른들의 장난감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혼자 걸어다니는 일인으로요^^
소통의 앞에는 언제나 대화가 있었는데 말이죠
이 대화가 힘이 드는 요즘입니다. 대화를 위해 내 마음부터 열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예 잊고 사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모두들 떨어져 있어서 마주보는 대화는 못해도, 짧은 시간 마음을 열고 메시지를 남기기에 출척부에만 와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00일 파티 때 서로 좁게 앉아 대화 나누고 싶어집니다^^ 100일 동안 달궈진 꿈과 천복의 실마리, 일상에 대한, 주제가 없어도 그냥 서로에 대한,
지은 님 말씀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상,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소통의 앞에는 언제나 대화가 있었는데 말이죠
이 대화가 힘이 드는 요즘입니다. 대화를 위해 내 마음부터 열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예 잊고 사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모두들 떨어져 있어서 마주보는 대화는 못해도, 짧은 시간 마음을 열고 메시지를 남기기에 출척부에만 와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00일 파티 때 서로 좁게 앉아 대화 나누고 싶어집니다^^ 100일 동안 달궈진 꿈과 천복의 실마리, 일상에 대한, 주제가 없어도 그냥 서로에 대한,
지은 님 말씀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상,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김지은
글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요즘 회사와 집만을 돌아다니며, 집은 잠만 자는 곳이고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는 줄어드는 것을 느낍니다.
혼자의 시간을 가진다며 혼자 보고, 혼자 듣고, 혼자 생각하고...
음식과 같이 언제나 세상일 모든것은 적당한 것이 가장 건강한 것일텐데, 혼자 너무 모든것을 하는데에 치우쳐진 것 같습니다.
요즘 스마트폰과 최첨단 기술들을 보면, 소셜네트워크라고는 하지만, 옛날처럼 모닥불에 모여앉아 서로의 피부를 맞대며 한 공간과 추억을 같이하는 연결이 아닌 혼자서 혼자의 공간에서 서로를 느끼는 왠지 차가운 느낌의 관계인듯 한 생각이 듭니다.
주위사람 모두가 아직도 스마트폰이 아니냐며 뭐라하지만, 왠지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자면 디지털 좀비가 되어지는 것 같아, 왠지 하나 구매하기 망설여 집니다.
까페에 가도 예전처럼 이야기가 오가는 것 보다는 같은 장소 같은 시간 서로를 앞에두고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모습은 아직 낯선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곧 이 스마트폰이라는 새 어른장남감에 대한 신기함이 줄어들고 서로의 모습에 더 신비하고 재미있는 컨텐츠가 있음을 깨닳을 때가 오기까지, 우리 모두 부지런히, 좀 더 마음따뜻한 모닥불 하나를 마음속에 두고 주위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실천이 필요할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도 모든 기계들을 한번 치워보고 차 한잔 사이에 두고 포근한 사람과 소중한 마음을 나누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요즘 회사와 집만을 돌아다니며, 집은 잠만 자는 곳이고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는 줄어드는 것을 느낍니다.
혼자의 시간을 가진다며 혼자 보고, 혼자 듣고, 혼자 생각하고...
음식과 같이 언제나 세상일 모든것은 적당한 것이 가장 건강한 것일텐데, 혼자 너무 모든것을 하는데에 치우쳐진 것 같습니다.
요즘 스마트폰과 최첨단 기술들을 보면, 소셜네트워크라고는 하지만, 옛날처럼 모닥불에 모여앉아 서로의 피부를 맞대며 한 공간과 추억을 같이하는 연결이 아닌 혼자서 혼자의 공간에서 서로를 느끼는 왠지 차가운 느낌의 관계인듯 한 생각이 듭니다.
주위사람 모두가 아직도 스마트폰이 아니냐며 뭐라하지만, 왠지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자면 디지털 좀비가 되어지는 것 같아, 왠지 하나 구매하기 망설여 집니다.
까페에 가도 예전처럼 이야기가 오가는 것 보다는 같은 장소 같은 시간 서로를 앞에두고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모습은 아직 낯선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곧 이 스마트폰이라는 새 어른장남감에 대한 신기함이 줄어들고 서로의 모습에 더 신비하고 재미있는 컨텐츠가 있음을 깨닳을 때가 오기까지, 우리 모두 부지런히, 좀 더 마음따뜻한 모닥불 하나를 마음속에 두고 주위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실천이 필요할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도 모든 기계들을 한번 치워보고 차 한잔 사이에 두고 포근한 사람과 소중한 마음을 나누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권윤정
5:23
점숙님 부팅 속도 너무 느리다며 일단 문자출첵 하신답니다.
병진수호장님 문자 받았습니다. 밤새서 써버 작업을 하셨다네요.
오늘 새벽 알게되는 것, 병진수호장님이 IT 쪽 일을 하신다는 것. 어휴 밤샘밤샘밤샘밤샘밤샘밤샘 으르렁
청룡부족을 향한 수호장님의 붉은 마음 땡큐땡큐땡큐입니다.
7시에 다시 와 보니
수호장님,제가 너무 오버를 한 듯 해서 한 소심한 마음이 벌렁거리네요. 퇴근 길에 보낸
'청룡부족 출석부에 출첵 댓글 안달았어요'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그랬거든요.
'따봉', '최고예요' 인사든 말아톤에서 본 '백만불짜리'라는 말이든 식상한 말은 사람을 좀 불편하게 하는데...
나이만 먹었지 제가 서툴러서 말입니다.
)
점숙님 부팅 속도 너무 느리다며 일단 문자출첵 하신답니다.
병진수호장님 문자 받았습니다. 밤새서 써버 작업을 하셨다네요.
오늘 새벽 알게되는 것, 병진수호장님이 IT 쪽 일을 하신다는 것. 어휴 밤샘밤샘밤샘밤샘밤샘밤샘 으르렁
청룡부족을 향한 수호장님의 붉은 마음 땡큐땡큐땡큐입니다.
7시에 다시 와 보니
수호장님,제가 너무 오버를 한 듯 해서 한 소심한 마음이 벌렁거리네요. 퇴근 길에 보낸
'청룡부족 출석부에 출첵 댓글 안달았어요'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그랬거든요.
'따봉', '최고예요' 인사든 말아톤에서 본 '백만불짜리'라는 말이든 식상한 말은 사람을 좀 불편하게 하는데...
나이만 먹었지 제가 서툴러서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늦은 출석을 하게 되네요
요새 회사일이 너무나 긴박하게 돌아가 사실 지금도 회사랍니다. 아마 내일도 나올 것 같구요
이번주는 거의 단군활동을 못해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기도 하고 (애써 쌓아올린 습관이 희미해져서요)
청룡부족분들에게는 미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부족, 참 멋지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직은 한 사람, 한 사람 깊히 알지는 못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늘 전해집니다.
비록 얼굴을 마주보고 속깊은 대화는 못할지언정, 매일 새벽 출석부를 통해 따뜻한 온기 품고 세상으로 나옵니다
윤정님 말씀대로, 우리의 긴 여정이 이미 쓰여진 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믿습니다.
오랜만에 주문 한번 외워보네요
"마크툽"
요새 회사일이 너무나 긴박하게 돌아가 사실 지금도 회사랍니다. 아마 내일도 나올 것 같구요
이번주는 거의 단군활동을 못해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기도 하고 (애써 쌓아올린 습관이 희미해져서요)
청룡부족분들에게는 미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부족, 참 멋지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직은 한 사람, 한 사람 깊히 알지는 못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늘 전해집니다.
비록 얼굴을 마주보고 속깊은 대화는 못할지언정, 매일 새벽 출석부를 통해 따뜻한 온기 품고 세상으로 나옵니다
윤정님 말씀대로, 우리의 긴 여정이 이미 쓰여진 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믿습니다.
오랜만에 주문 한번 외워보네요
"마크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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