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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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병진님의 날입니다
김병진님께 하고싶은 말 + 화이팅 메시지를 사정없이 날려주세요!


그림출처 : http://navercast.naver.com/worldwide/hikingroad/1908
멋진 웃음, 이노체인지, 9시에 불끄고 누워서 아이들과 동화책 읽는 목소리, 부천, 장거리 운전, 꿈벗소풍 주관, 사부님을 부르는 떨리는 목소리, 추운 성소, 개그본능......병진수호장님을 생각할 때 저한테 떠오르는 키워드들입니다. 1기때 자청해서 부족장을 맡았고 또 수호장을 하시는 걸 보면서 '음 (끄덕끄덕)' 했구요. 뮤지컬을 하신다는 걸 어디선가 읽고서는 '어머머머머(꺄오 소리지를 때의 박수치면서 폴짝 뛰어오르는 만화 속 제스춰)' 했습니다. ^^
수호장님을 킥오프 때와 부족모임에서 만난 후 흥얼거려지는 노래가 있었어요. 혹시 아실랑가 모르겠어요. '불을 찾아 헤매는 불나비처럼 밤이면 밤마다 자유 그리워..아 자유여 아 기쁨이여 아 평화여...내 가슴은 터질 것 같은 활화산.....' 뭐 이런 가사인데요, 저도 잘 모르는 노래입니다. 왜 그게 생각이 났는지는 아직 알지 못했어요. 유튜브에서 제목을 찾지 못하는 그 노래를 18번으로 부르던, 노래처럼 살던, 제가 존경하던 분과 이미지가 비슷해서인지, 노래의 열정적인 느낌이 비슷한가 생각해 봤지만요. 이건 딴 소린데요 저랑 10살 차이지는 저희 막내동생이 전경이었는데요 동생이 전경 복장을 입고 서서 듣고 있으면 발가락이 톡톡 거려졌다면서 제대하고서도 한참 아침마다 같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듣고 있으면 심장이 빨리 뛰어진다면서요. 된장찌개 떠 먹으며 20대초반과 같이 듣고 있으면 장거리 출근길 스타트를 앞둔 30대 누나 숨찼습니다. ^^;;; 민중가요의 선동적인 느낌이 어울리는 시기는 아니지만......궁금해서 네이버에서 찾았습니다. http://cafe.naver.com/yspuruni.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954
그런데 무엇보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가 떠오르네요.
삶을 돌아보고 싶을 때 찾아가는 영적인 힘을 지닌 길에 대한 그리움을 지닌 수호장님 그 꿈 반드시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스페인행은 직장 옮기는 사이에 가능할테니 그 전에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무등산 옛길을 걸으며 마음을 달래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또 어떤 책을 세상에 내어놓으실지 궁금합니다.
병진수호장님이 우리 수호장님이어서 참 좋습니다. 옆에 계셔서 얼마나 의지가 되고 든든한지요.
병진수호장님 고맙습니다. 꾸 벅

수호장님을 떠올리면 따뜻해집니다. 좋은 웃음에, 그윽한 목소리에, 사람 좋은 마음씨에 덩달아 옆에 있어 함게 뜨듯해지고싶은 마음이 먼저 차오릅니다.
또 수호장님을 떠올리면 단단해집니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그 확실한 발걸음에 제 마음도 제 각오도 함께 단단해지고 두 주먹 불끈 쥐고 따라나서게 됩니다.
자처하여 우리 부족장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구나 우리 부족장이라서 참 감사합니다. 자신의 기나긴 여정과 함께하는 책을 만들어내시고, 그와 함께 흐뭇하게 커가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소풍 때, 깊어가는 밤 둘러앉아 두런두런 나누던 이야기는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나이를 먹지만 그에 무심한 사람들, 아직 내면이 연한 초록으로 살아, 일렁이는 그런 바람을 담을 수 있는 사람들을 알게 된 것은 제게 참 귀한 경험이었고 기쁨이 되었습니다.
끝내 수호장님의 목표 바램 꿈 염원 이 모든 것이 수호장님과 함께 되는 날이 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새벽이면서, 그 따뜻한 웃음에 감사합니다. 수호장이란 이름표가 병진님처럼 잘 어울리는 분이 있을까.......생각하게되는 새벽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어제는 컴에 이상이 있었고, 바쁜 날이어서리...
'윤정님의 날'은 조금후에 어제 날짜에 댓글 달게요.
우선, 오늘의 주인공, 수호장님 축하합니다.
출사표를 읽어봤어요. 여기에 복사하면서,
[출사표] 꿈벗부족 김병진 - 100일간의 뜨거움으로 내 인생 첫 책을 완성한다
1. 제목
-. 100일간의 뜨거움으로 내 인생 첫 책을 완성한다.
2. 전체적인 목표
-. 2010년 8월 31일 내 인생 첫 책의 재고 완성
-. 글빨의 수직상승을 위해 매일 컬럼 작성
3. 중간목표
-. 2010년 6월 30일. 첫 책 2교 완성
-. 2010년 8월 31일. 첫 책 재고 완성
4.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 나 자신. 천부적 올빼미라는 자기변명.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다
-. 나 자신. 잠이 많다. 통근버스를 이용해 새벽수면 부족 보충
-. 회사회식 : 아내가 100일 동안 아프다는 설정으로 8시경 귀가 예정
-. 여름휴가 및 가족행사 : 체육대회 때 책보는 학생처럼 보일지 모른다. 인터넷이 가능한 곳으로 가야 하는데 걱정이다. 아버지와 장인 어른이 모두 칠순이라 가족여행 갈 예정이다. 술을 좋아하는 처갓집의 경우 아내가 아파서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핑계를 대지 못한다. 여행을 안 따라가는 방법은 그 일정에 맞춰 출장을 가는 것이다.
5. 목표 달성 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 세 번째인 새벽기상은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동시에 나 자신을 돌아보는 절호의 기회이다.
-.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나만의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풍광 중 하나인 첫 책의 완성도를 높인다
-. 뽕맛을 볼 수 있다
수호장님의 열정과 공헌에 대해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지요.
소질과 능력이 있으면서 항상 미소와 함께 다방면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넘 좋아요.
참 좋은 분을 너무 늦게 만난 듯해요.
좀 더 일찍 만났으면(내 이런 저런 여건상) 훨씬 좋은 관계를 맺어
많은 분들에게 유익이 되게 할 수 있으련만...
물론 우리 수호장님의 노고를 좀 더 덜어드리면서 말입니다.
많이 아쉽지만 수호장님의 수고에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목적하는 바를 충분히 달성하시리라 믿어요.
나날이 더 큰 발전이 함께 할 것입니다.
홧팅
병진 님 이글 꼭 읽으시기를^^
저도 세희 님처럼 처음 뵙을 때 진중권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병진 님이 더 잘생기셨고요.
여전히 간직하고 계시는 소년같은 느낌이
이 분은 진심을 다해 살아가시는 분이라는, 처음 뵙을 때 기운으로ㅎ 느꼈습니다.
특히 단군 2기 첫 모임 때 떨리는 목소리로 마지막 멘트하셨을 때 그 진심이 전달되어 감동했었어요 아마도 변경영에 대한 애정 표현이었던 것 같은데 정확한 멘트는 기억나지 않네요^^'
병진 님은 진심을 가지고 그 진심을 표현하며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야근과 술 회식을 자주하는 회사를 다니며 4시-6시 새벽 단련을 200일 째 실천하시는 모습에도 박수 보내드리고요
첫 책 출간 기다리는 일인으로 스스로의 한계를 저변을 넓혀가시는 모습에도 더 큰 박수 보냅니다.
앞으로 그 맑은 기운 자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