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의 후예 - [단군3기_현무부족 090일차] 봄

민들레와 바이올렛이 피고, 진달래, 개나리가 피고
복숭아꽃 살구꽃 그리고 라일락 사향장미가
연달아 피는 봄
이러한 봄을 40번이나 누린다는 것은
적은 축복은 아니다. 더구나 봄이 40이 넘은 사람에게도 온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것이다. 녹슬은 심장도 피가 용솟음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물건을 못 사는 사람에게도 찬란한 쇼윈도의 기쁨을 주나니
나는 비록 청춘을 잃어버렸다 하여도 비잔틴 왕궁에 유배되어 있는
금으로 만든 새를 부러워 하지 않는다.
아아 봄이 오고 있다.
순간마다 가까워 오는 봄.

이 게시물을...

IP *.10.140.23

댓글 9 건

댓글 보기

2011.04.09 04:02:13 *.119.127.119

굿모닝 입니다~*
정말 봄이 느껴지는 아침이에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1.04.09 04:12:57 *.23.188.173

다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2011.04.09 04:24:33 *.236.35.210

출석합니다

2011.04.09 04:47:14 *.115.124.224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2011.04.09 04:52:01 *.58.136.7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1.04.09 05:11:02 *.146.233.186

어제는 정말 봄기운을 완연히 느낄 수 있는 하루였던 같습니다.
오늘도 화창한 봄날이면 아이들 데리고 어디든지 나가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011.04.09 05:13:27 *.130.254.230

출석합니다

2011.04.09 06:42:31 *.230.106.194

지각출석합니다..

2011.04.09 17:01:00 *.109.72.6

양준님 문자출석(4:32)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로그인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밀글 기능 댓글 운영정책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단군3기_현무부족 090일차] 봄 - 피천득 [9]	장호식햇빛처럼	2011.04.09	2136
1460	[단군3기_청룡부족 089일차] [10]	이대훈	2011.04.08	2323
1459	[단군3기_현무부족_89일차] 좋은 아침입니다. [13]	김희수	2011.04.08	2429
1458	[단군3기_청룡부족 088일차] [10]	강경화	2011.04.07	2131
1457	[단군3기_현무부족 088일차] 방사능비 조심...그래도..... [15]	장호식햇빛처럼	2011.04.07	2387
1456	[단군 3기_청룡부족 087일차] [8]	이대훈	2011.04.06	3122
1455	[단군3기_현무부족 087일차] [13]	이루미	2011.04.06	2161
1454	[단군 3기_청룡부족 086일차] [8]	이대훈	2011.04.05	2123
1453	[단군3기_현무부족 086일차] 사랑의 인사 [14]	장호식햇빛처럼	2011.04.05	2234
1452	[단군3기_현무부족1_출석부] 12주차! 여러분~~~~~ [5]	김지현	2011.04.04	2178
1451	[단군3기_청룡부족2_출석부] 12주차 [3]	이대훈	2011.04.04	2934
1450	[다군3기] 청룡부족 12주차 출석부 1 [1]	오은영	2011.04.04	2523
1449	[단군 3기_청룡부족 085일차] [10]	이대훈	2011.04.04	2231
1448	[단군3기_현무부족 085일차] [15]	루미	2011.04.04	2179
1447	[단군3기_현무2반_출석부]12주차 나갑니다. [3]	김희수	2011.04.03	2676
1446	[단군 3기_청룡부족 084일차] [8]	이대훈	2011.04.03	2504
1445	[단군3기_현무부족 084일차] 만남 [13]	장호식햇빛처럼	2011.04.03	2538
1444	[단군 3기_현무부족 083일차] [12]	박현민	2011.04.02	2330
1443	[단군 3기_청룡부족 083일차] [10]	이대훈	2011.04.02	2981
1442	[단군3기_청룡부족2_출석부] 11주차 [1]	이대훈	2011.04.01	2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