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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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크렘린 궁전]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09월 14일 수요일 010일차 [행복한 청소]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강경화입니다.
아쉽지만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할 시기인데, 많이 힘드시죠?
오늘은 '마쓰다 미쓰히로'의 '청소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마쓰다 미쓰히로 씨는 사업에 실패해서 빚더미에 올라
이혼의 아픔과, 절망, 무기력으로 이어지는 고통을 겪었다고 합니다.
마음의 상처가 너무 깊어서, 아무데도 나가지 않고
방 안 외톨박이로 머무르게 되었는데,
청소를 할 마음이 나지 않으니
점점 쓰레기더미가 가득차게 되었다고 합니다.
차림새도 말할 수 없이 지저분해지기 시작했구요.
점점 더 위험한 상태로 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고등학교 동창이 찾아오더니, 놀라면서
'방이 너무 더럽다'는 말을 하고 돌아가버렸습니다.
안 그래도 속이 말이 아닌데, 친구까지 그러니까 더욱 화가 났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가버린 줄 알았던 그 친구가
여러 가지 청소 도구를 가지고 와서
미쓰히로 씨의 방을 열심히 청소해 주었다고 합니다.
미쓰히로 씨에게 걸레 하나를 건네 주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바로 그 때부터, 미쓰히로 씨의 삶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이 살고 있는 방은, 그 사람의 마음과 삶 전체를 반영한다고 합니다.
깨끗하고 질서가 있는 방은, 마음을 풍요롭고 편안하게 하고
무질서하고 뒤죽박죽이 되어 있는 방은
그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준다고 하네요.
마음을 다한 청소는 사람에게 '명상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명절 여운이 좀 가실때까지 몸과 마음을 푹 쉬신 후에 ,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다면...
청소, 한 번 해 보면 어떨까요?
너무 처음부터 다 하려고 하면 힘드니까, 작은 공간으로 나누어 하나씩 하나씩-
환기하고, 불필요한 것은 버리고, 더러운 것은 깨끗하게....
상쾌한 공간을 넓혀 나가는 것.
그것이 요령이라고 합니다.
저도 추석 때 청소를 한다고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부족한 점이 보이네요.
오늘은, 다시 한 번 걸레를 들어 봐야겠습니다.
-참고 도서 , [행복한 자장을 만드는 힘, 청소력] 마쓰다 미쓰히로 지음, 나무 한 그루 출판사-
http://www.bhgoo.com/zbxe/dangun_diary1/85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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