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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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09월 19일 월요일 015일차 [들어주기 게임]
안녕하세요 , 청룡부족 대문지기 강경화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매력 시리즈] 제2탄^^을 열게 되었는데요.
"[들어주기] 를 어떻게 하면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매끄러운 화술로 사람을 사로잡는 방법이 판을 치는 시대라서
말 주변이 없거나 성격이 내성적인 사람들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실제로 말을 '하는' 사람보다는 '들어주는' 사람을 더 좋아합니다.
그 이유에 대한 심리학적인 분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누군가 자신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 주고 있다는 것은
'상대방이 나를 존중하고 이해해준다,'는 공감의식을 불러 일으켜
정서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에게는
반항을 할 구실이 없으므로, 반발심이 생기지도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이 상대방의 마음을 열려면
말하는 것 보다 "잘 듣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런 말 없이 들어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
"나도 그랬어요." "정말이에요?" 하는 등의 적절한 맞장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때와 장소에 맞지 않는 맞장구는 안 하느니만 못 하다고 해요^^;;
부부싸움만 하면 몇 시간을 끄는 남편과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들어주기 게임"을 제안합니다.
방안에서 언성을 높여 의견 충돌을 하지 말고
조용한 카페에 가서 한 사람이 말을 끝낼 때까지, 다른 사람은 그저 들어주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이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이들의 문제는 30분이 걸리지 않아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이제껏 싸움이 길어졌던 것은,
내 말을 들어주지 않고 무시한다는 서운함과
분노가 오가면서 자꾸 중간에 말을 자르게 되는 악순환 때문이었지
문제 자체 때문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은...바로 몇 일 전까지도 누가 제 말을 잘 들어준다고 생각해서
신이 나서 막 떠들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니, 무척 미안하고 부끄럽게 느껴지네요....^^;
앞으로는 저도 대화를 할 때 “들어주기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
저랑 같이 한 번 노력해 보시지 않으실래요?
그럼 아마도, 모르는 사이에 인기가 아주 좋아질 것 같습니다.
-참고도서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심리학 박사, 더난 출판사-
http://www.bhgoo.com/zbxe/dangun_diary1/85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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