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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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젯밤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열살배기 딸래미가 '분리수거를 해야지'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궁금해서 물어보니 매일밤 하루종일 있었던 일들 중 기분 나빴던 일들을 모두 모아
가슴 속에서 훌훌 털어버리고 쓰레기통에 넣는 연습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밝고 힘차게 살겠노라고 다짐을 하지만,
하루를 마무리할 때면 의도치 않게 받았던 상처와 실패의 자국들로 아파하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가슴 속에 꾹꾹 눌러담기보다는 이런 감정들을 똘똘 뭉쳐서 쓰레기통에 휘~익 하고 던져 버리면 어떨까요?
주의할 것은 분리수거를 잘해야 한다는 겁니다.
힘들다고 '희망, 꿈, 열정'과 같은 요소들까지 한꺼번에 쓰레기통에 버리면 안되는데요.
이런 꼭지들의 불씨는 설혹 사그라들려고 하더라도 그냥 내버려두지 말고
다시 불꽃이 활활 타오르도록 땔감을 넣어줘야 합니다.
흔적이 희미해지는 모닥불을 다시 지피는 것은 지금과 같은 새벽 시간대가 제격입니다.
오늘은 가슴 속에 새겨둔 여러분의 천복, 깊은 심호흡과 함께 되뇌인 후에 새벽활동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IP *.109.38.242
어젯밤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열살배기 딸래미가 '분리수거를 해야지'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궁금해서 물어보니 매일밤 하루종일 있었던 일들 중 기분 나빴던 일들을 모두 모아
가슴 속에서 훌훌 털어버리고 쓰레기통에 넣는 연습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밝고 힘차게 살겠노라고 다짐을 하지만,
하루를 마무리할 때면 의도치 않게 받았던 상처와 실패의 자국들로 아파하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가슴 속에 꾹꾹 눌러담기보다는 이런 감정들을 똘똘 뭉쳐서 쓰레기통에 휘~익 하고 던져 버리면 어떨까요?
주의할 것은 분리수거를 잘해야 한다는 겁니다.
힘들다고 '희망, 꿈, 열정'과 같은 요소들까지 한꺼번에 쓰레기통에 버리면 안되는데요.
이런 꼭지들의 불씨는 설혹 사그라들려고 하더라도 그냥 내버려두지 말고
다시 불꽃이 활활 타오르도록 땔감을 넣어줘야 합니다.
흔적이 희미해지는 모닥불을 다시 지피는 것은 지금과 같은 새벽 시간대가 제격입니다.
오늘은 가슴 속에 새겨둔 여러분의 천복, 깊은 심호흡과 함께 되뇌인 후에 새벽활동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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