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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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르셰 미술관]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09월 25일 일요일 021일차 [장벽이 있는 이유]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대문지기 강경화입니다.
오늘은 [프린세스, 라 브라바]의 두 번째 주인공인
국제적인 파티 플래너 "유니스 배"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평범한 여학생이었습니다.
목표가 없으니 공부를 안 해서 성적도 별로였고,
대학을 왜 가야 하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전공을 택할 때도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4년을 보낼 무렵 , 졸업 봉사활동으로 아프리카를 다녀온 일은
인생의 전환점이 됩니다.
좀 더 큰 세상으로 나가 보고 싶었습니다.
"패자 부활전"이라는 것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멋지게 일어나 보고 싶었습니다.
그 방법으로 미국 유학을 선택하고,
랭귀지 코스가 있는 2년제 커뮤니티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숙집 가족과의 식사시간에
주인집 딸내미는 자신의 대학교 자랑을 늘어 놓습니다.
"그 유명한 '버클리'대학교에 다닌다"면서 말이지요.
그녀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저도 거기에 다니고 싶어요"라고 말해 버립니다.
잠깐의 침묵 후에, 하숙집 식탁은 사람들의 비웃음 소리로 가득찹니다.
"영어도 못 하는 애가 무슨 꿈을 꾸니?"
"네가 버클리 대학에 들어간다고?"
그리고 이 장면의 마지막은, 기가 막히다는 듯한 아주머니의 한 마디로 끝이 납니다.
"얘, 넌 거기 갈 수 없어, 거긴 미국에서도 천재들만 가는 곳이야. "
유니스 배는 이 때의 기억을 잊을수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 학교에 편입을 하려면, 모든 과목 A를 맞아야 하므로,
사생 결단을 하고 수업에 매달립니다.
한 번은 완벽한 과제를 냈다고 생각했는데,
영어를 잘못 알아들어 완전히 다른 주제의 과제를 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받은 점수는 A+, 교수가 그녀의 노력을 가상히 여겨 최고점을 준 것입니다.
그 시점으로부터 2년 뒤, 그녀는 "버클리 대학"의 학생이 되어 당당하게 하숙집을 떠납니다.
이후 유니스 배는 공식적이고 세련된 "파티문화"에 눈을 뜨게 되고
스페셜 이벤트와 컨벤션을 배우기 위해 서른에 다시 대학을 들어갑니다.
이후 "수퍼볼 파티"등을 주관한 세계적인 명성가인 "캐시 파워" 여사에게 신임을 얻어
파티 플래너 업계에서 인정받는 여성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
"장벽"이 있는 것은 , 사람을 내 몰려고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장벽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얼마나 절실히 원하는지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절실히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 그 장벽 앞에서 멈춥니다.
따라서 장벽은 ,"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멈추게 하려고"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원하는 일이 있는데, 눈 앞에 장애물이 있다고 느끼세요?
그래서 어쩔 줄 몰라하고 계시는지요?
그럼, 한 발짝만 뒤로 물러서서
"내가 이 일을 정말 간절히 원하는지"를 먼저 살피는 것이 어떨까요?
정말 내 마음에 확신이 있다면, 그것을 확인했다면
다른 이들이 머뭇거리고 주저앉을 때
나는 "미녀새 "처럼 높이 뛰어오를 수 있을 테니까요.
-참고 도서 [프린세스, 라 브라바] 아녜스 손 지음, 위즈덤 하우스
http://www.bhgoo.com/zbxe/dangun_diary1/85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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