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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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론 강의 풍경]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10월 2일 일요일 028일차 ['슬픔증' 이기기]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강경화입니다.
'슬픔증' 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사실 흔하게는 [우울증]이라고 하는데
이 말 자체가 너무 우울하기 때문에, 문화어(?!)로 '슬픔증'이라고 합니다.
심리치료를 할 때 ,
어떤 사람의 우울증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고 합니다.
''요새 입맛이 없다"
"다 귀찮다, 누워 있고만 싶다."
"이유가 없이 눈물이 난다."
"세상 내 편이 하나도 없이 외톨이인 것 같다"
..."극단적인 생각을 한다."
이 심상치 않은 질문지에 모두 "YES"라고 답하는 사람이 있다면
'슬픔증 '초기 증세인 것이고 치료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심리 치료사를 찾지 않아도 "슬픔증을 이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슬프고 우울한 때가 찾아오면
굳이 감정을 지우려고 하지 말고 '마감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너무 지나치게 애쓰지 않도록 자신을 편안하게 두는 것입니다.
정 못견디겠으면 스스로를 위해 눈물을 흘려도 괜찮습니다. 감정 정화효과가 있으니까요.
다음에는 방 밖으로 나갑니다.
슬픔증에 걸리면, "방안에 콕 박혀서 나오지 않고 싶은 증세"가 생기는데
그러지 말고 햇빛이 따뜻한 거리로 나가 걸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생활을 공허하게 두지 말고 무언가 바쁘게 할 일을 찾습니다.
사실 정신없이 바쁠 때엔 오히려 심리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항상 활기차게 무언가를 하는 사람은 슬픔에 빠질 여유조차 없는 것이지요.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부정적이고,
"슬픔증"에 빠져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예전에, 제가 좋아하는 작가인 이지성 씨의 글에서
척박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삶을 비관하지 않고 미국 대통령이 된 빌 클린턴과
뭐 하나 부족할 것 없는 조건에서 삶을 비관하여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의 룸메이트 알렌 이야기를 읽고
,참 많은 것을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인간이 절망할 때, 인간의 뇌 속에서는 뱀의 독과 유사한 맹독성 물질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각을 하면, 병도 치유할 수 있는 호르몬이 나온다고 하구요.
마음 하나 바꾸면, 삶이 달라집니다.
가을에 접어드는 주말, 바깥을 거닐어 보면서
내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우리 청룡부족 한 분 한 분의 미소를 기대하면서.....
여유로운 일요일 잘 보내세요~!^^
-참고도서, 앞서 소개드린 [프린세스 라 브라바],[꿈꾸는 다락방]
http://www.bhgoo.com/zbxe/dangun_diary1/85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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