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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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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4일 09시 57분 등록

청룡 수호장입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이라 생각 됩니다. NEXT 'The Dreamer'라는 노래를 좋아했습니다.

 

가사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녀의 고운 눈물도 내 마음을 잡지 못했지

열병에 걸린 어린애 처럼 꿈을꾸며 나의 눈길은 먼 곳만을 향했기에

세상의 바다를 건너 욕망의 산을 넘는동안

배워진 것은 고독과 증오뿐 멀어지는 완성의 꿈은 아직나를 부르는데

 

난 아직 내개 던져진 질문들을 일상의 피곤속에 묻어 버릴수는 없어

언젠가 지쳐 쓰러질것을 알아도 꿈은또 날아가네 절망의 껍질을 깨고

 

이제는 쉽게 살라고도 말하지 힘겹게 고개 젓네 난 기억하고 있다고

언젠가 지쳐 쓰러질 것을 알아도 꿈은또날아가네 절망의 껍질을 깨고

 

눈물과 기도 속에서 아직도 날 기다리는지

이제는 이해할것도 같다며 나의 길을 가라 했었지 영원히 날 지켜바줘.....

 

그녀를 이전의 나로 치환하고, 새벽기상을 하기 전의 나로 생각해 보면 가사는 전혀 다른 뜻으로 다가 옵니다.

 

사실 매주 월요일마다 올리는 출석부에 어떤 말을 쓸까 고민을 많이 합니다.

짧은 필력으로 어떤 응원을 할 수 있을지가 제일 고민인데요.

 

오늘은 눈을 뜨자마자 이 노래가 계속 제 자리를 맴도는걸 보니 음미해 보라는거 같습니다.


 1.jpg

 

 2.jpg

 

요기까지 보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시험적인 시도를 해 봅니다.

 

출석부 맨 위에 퍼센테이지로만 나와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숫자가 오히려 눈에 더 들어올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빨간 숫자가 늘어날수록 내가 더 힘들어했구나...

숫자가 많은 분은 그 주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직관적으로 보기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번주도 홧팅입니다. ^^


 1.jpg

 

 2.jpg

 

 

IP *.242.48.2

프로필 이미지
2011.10.24 10:30:03 *.216.25.172
수호장님.
정리하느라 수고하셨네요.
껍질을 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전의 내가 나를 부여잡고 흔들 수도 있고, 새로와 지려는 내가 문득 낯설어 혼란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정답을 모를 때, 익숙함을 나를 불러 세우려 합니다.
그래도 함께 한다는 것이 많이 위로가 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나은 하루이기를..
건승을 빌며...
프로필 이미지
이지홍
2011.10.24 10:50:23 *.94.38.235
 정리 감사합니다.
요즘 데미안을 읽고 있어요.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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