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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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10월 28일 금요일 054일차 ['손이 두 개인 이유']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대문지기 강경화입니다.
'로마의 휴일'의 사랑스런 여배우
'오드리 헵번'을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오드리 헵번은 젊은 시절 세계적인 은막의 스타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
그것에 머무르지 않고 노년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헌신하여
사람들의 '존경'을 받은 사람으로 남게 됩니다.
사실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오드리 헵번에게 주어졌던 '품위 유지비'는 고작 1달러에 숙박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외형적인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진심으로 그녀가 생각하는 가치를 위해서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시는
그녀가 죽기 1년 전에 아들에게 남긴 시로,
삶의 황혼기에 그녀가 그토록 빛날 수 있었던 이유를
알려주는 듯한 울림을 주는 글입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차분하고 평화로운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잘 지내세요~~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너 자신이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해서 걸어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 된다.
기억하라, 만약 내가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나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
-참고 도서, [감동을 남기고 떠난 열두 사람] 오츠 슈이치, 21세기 북스
http://www.bhgoo.com/zbxe/dangun_diary1/856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