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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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장면입니다.
여기 이 신랑 뭐하러 뒤돌아 서는 것일까요?
우리 단군의 후예 현무부족 여러분들은
미혼인 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로서 제 대문지기의 소임은 끝납니다.
다음 주 대문지기를 맡아줄 분은 우리의 호프 이정범님입니다.
우리 같이 재밌게 한주일을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부탁이 있는데요.
흔쾌히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진에 제목 하나 붙여주시길 부탁드려요.
상상력을 발휘해서 사진 내용에 알맞은
제목 하나씩 뚝딱 붙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별명 짓듯이 가볍게 생각한 제목을 출석 체크 하면서 곁들여 써놓은 분에게는
다음에 만나뵐 때 제가 성의껏 줌비한 선물 하나씩 건넬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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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례
정명(定名)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합니다. 세상은 정명으로 인해서 질서를 잡아가고
우리가 막연하고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것에 대해 명료한 의식을 갖고 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쉽거나 어렵게 혹은 철학적으로 또는 사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정명입니다.
위 사진에 이름을 지어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말 이야기'를 풀어주신 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어수선' '임무수행' '첫관문' '또 다른 시작' '비장함' '저 신랑 오줌보 터졌나봐!' ㅋㅋㅋ (?)
여러 분들이 정명하신 사진이 어째서'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아, 정말 그러네!'로 공감을
하게 되었는지 나중에 한 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진 제목을 지어 올려주실 분이 더 있을
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 사진에 얽힌 에피소드에 대해서도요. 감사합니다.
우리가 막연하고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것에 대해 명료한 의식을 갖고 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쉽거나 어렵게 혹은 철학적으로 또는 사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정명입니다.
위 사진에 이름을 지어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말 이야기'를 풀어주신 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어수선' '임무수행' '첫관문' '또 다른 시작' '비장함' '저 신랑 오줌보 터졌나봐!' ㅋㅋㅋ (?)
여러 분들이 정명하신 사진이 어째서'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아, 정말 그러네!'로 공감을
하게 되었는지 나중에 한 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진 제목을 지어 올려주실 분이 더 있을
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 사진에 얽힌 에피소드에 대해서도요. 감사합니다.

박정례
어수선, 임무수행,첫관문, 또 다른 시작, 비장함, 저 신랑 오줌보 터졌나봐! 여섯개의 재밌는 제목 ㅎㅎㅎ
경건해야할 혼례식에 웬 뜀박질(?) 격식을 파괴하고 전통을 살짝 비틀고,, 요즘 혼례식도 다양하게 치릅니다.
예식장에 드나들면서 여러가지를 보게 되었어요. 신랑신부 둘이 손 붙잡고 입장하는 사람, 주례없이 하는 사람
오늘 사진처럼 삼사관학교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식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혼례식이 있는가 하면
신랑의 아버지가 주례를 하는 결혼식도 보았습니다.
각자의 개성대로 형편대로 십인십색, 백인백색으로 결혼식도 저마다 특색있게 하는 세상입니다.
그 결과 남들과는 다른 인상깊은 결혼식이 되는 거고요.
결혼식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때는 대게 퇴장식 때 벌어지는데요. 사회자나 신랑친구들이
신랑신부를 놓고 갖가지 통과의례를 요구하며 재미를 유도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제일 흔한 것은 "누구누구야 오늘 밤에 끝내줄게!" 3번 외치기, 엎드려 뻗치기 하면서 구호외치기
신부한테는 디스코 추기, 만세하면서 사랑합니다 외치기, 등등
오늘 보는 사진은 3번의 관문을 통과하는 이벤트 중에서 그 3번째 장면입니다.
3분 안에 신랑신부 부모님, 주례, 할머니, 사회자, 축하객을 차례로 포옹하고 제자리로 돌아오기였습니다.
사회자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임무수행을 하기 위해서 달려가는 신랑의 모습이고요.
임무수행은 진짜로 신랑이 하려던 것을 정확하게 말한 제목이고, 첫관문을 통과해야 식이 끝나는
것이니까 잘 들어맞는 제목이고, 남남이 만나서 부부의 인연을 맺고 새출발을 하는 날이기에 '또 다른 시작'
이고요. 속히 임무수행을 해야 퇴장을 할 수 있으니까 '비장'한 각오로 최선을 다하니까 '비장함'입니다.
'저 신랑 오줌보 터졌나봐!'는 딱 저 사진 모습에 잘 들어맞는 명품 제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제목
을 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모르시지요? '어수선' 정말 그래요. 웨딩마치에 맞춰 퇴장하다가 '어수선'하게 스리
제게 웬 난립니까?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현무부족 여러분 모두 화이팅 입니다.
경건해야할 혼례식에 웬 뜀박질(?) 격식을 파괴하고 전통을 살짝 비틀고,, 요즘 혼례식도 다양하게 치릅니다.
예식장에 드나들면서 여러가지를 보게 되었어요. 신랑신부 둘이 손 붙잡고 입장하는 사람, 주례없이 하는 사람
오늘 사진처럼 삼사관학교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식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혼례식이 있는가 하면
신랑의 아버지가 주례를 하는 결혼식도 보았습니다.
각자의 개성대로 형편대로 십인십색, 백인백색으로 결혼식도 저마다 특색있게 하는 세상입니다.
그 결과 남들과는 다른 인상깊은 결혼식이 되는 거고요.
결혼식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때는 대게 퇴장식 때 벌어지는데요. 사회자나 신랑친구들이
신랑신부를 놓고 갖가지 통과의례를 요구하며 재미를 유도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제일 흔한 것은 "누구누구야 오늘 밤에 끝내줄게!" 3번 외치기, 엎드려 뻗치기 하면서 구호외치기
신부한테는 디스코 추기, 만세하면서 사랑합니다 외치기, 등등
오늘 보는 사진은 3번의 관문을 통과하는 이벤트 중에서 그 3번째 장면입니다.
3분 안에 신랑신부 부모님, 주례, 할머니, 사회자, 축하객을 차례로 포옹하고 제자리로 돌아오기였습니다.
사회자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임무수행을 하기 위해서 달려가는 신랑의 모습이고요.
임무수행은 진짜로 신랑이 하려던 것을 정확하게 말한 제목이고, 첫관문을 통과해야 식이 끝나는
것이니까 잘 들어맞는 제목이고, 남남이 만나서 부부의 인연을 맺고 새출발을 하는 날이기에 '또 다른 시작'
이고요. 속히 임무수행을 해야 퇴장을 할 수 있으니까 '비장'한 각오로 최선을 다하니까 '비장함'입니다.
'저 신랑 오줌보 터졌나봐!'는 딱 저 사진 모습에 잘 들어맞는 명품 제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제목
을 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모르시지요? '어수선' 정말 그래요. 웨딩마치에 맞춰 퇴장하다가 '어수선'하게 스리
제게 웬 난립니까?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현무부족 여러분 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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