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룡부족 대문지기 강경화입니다.

오늘부터 소개드릴 책은
일본의 호스피스 전문의 '오츠 슈이치'가 지은 
'후회'를 주제로 한 책입니다. 

아시다시피 호스피스 병동은 
더 이상의 의학적인 시도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임종을 앞두고 신체적인 고통만을 줄여주는 치료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환자들은 의식이 있는 남은 생의 몇 주 동안 
자신을 돌봐주는 의사인 오츠 슈이치에게 
지난 삶에 대한 회한을 고백하고 떠나갑니다. 

오츠 슈이치는 1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하면서 
사람들이 유한한 삶의 마지막에서 '후회'하는 것은 
일정한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책으로 집필하여 
'아직 삶의 여정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하였습니다. 

벌써 11월이네요. 
출석부를 보니 힘든 가운데서도 부족원분들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조금만 더 화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온 사람은 후회가 적다. 
죽음을 염두에 둔 사람은 삶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알고 열심히 살아간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여...
순간순간 스쳐지나가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면서...

실제로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에 
"선생님,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환자도

아주 드물지만, 분명히 있었다. ]
            
-참고도서, 오츠 슈이치 [죽을 때 후회하는 25가지],21세기 북스   
-http://www.bhgoo.com/zbxe/dangun_diary1/856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