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의 후예 - [단군5기_현무부족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맛있게 감자탕에 탐닉하고 있던 제게 부족장님께서 전화 한 통을 주셨답니다
회식이 늦어질 것 같아 아무래도 오늘 대문을 열기가 쉽지 않으리라는 말씀이셨어요
덕분에(?) 오랫만에 제가 아름다운 사진도, 향기로운 음악도 없는 밋밋한^^ 대문을 열게 되었네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저는,
매일 읽는 책을 통해 다양한 추체험을 하고 여러 상념에 잠기곤 합니다

어제는 이만교님의 글쓰기 공작소에 소개된
성철스님의 <자기를 바로 봅시다>의 한대목을 읽고 제 삶을 돌이켜보았답니다

불교에서는 여여한 삶을 지향합니다
그런데 그런 여여한 삶을 통한 깨달음을 수준을
스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세가지 경지로 나누었다고 하네요

일상생활에서 깨달음의 의식을 유지하는 동정일여
꿈속에서 깨달음의 의식을 유지하는 몽중일여
꿈도 없는 깊은 잠 속에서 깨달음의 의식을 유지하는 숙면일여

제 요즘 삶의 화두는 글쓰기와 영어랍니다
그런데 과연 제가 일상생활에서 가고 오고 할 때나 가만히 있을 때나
꿈 속에서도, 잠이 푹 든 뒤에도 이런 화두를 잡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제 여여한 삶이 아직도 함량미달이라는 자괴감이 들곤 합니다

오늘은, 백척간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보다 수준 높은 여여한 삶을 꿈꿔봅니다~

이 게시물을...

IP *.109.38.247

댓글 10 건

댓글 보기

2011.11.04 04:20:36 *.125.116.243

출석합니다^^

2011.11.04 04:35:02 *.246.68.220

출석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정자 선생님!^^;;

2011.11.04 04:47:52 *.239.156.213

두 분의 훈훈한 모습 보기 좋네요. 출석완료입니다 ^^

2011.11.04 04:53:17 *.252.32.6

출석합니다~

2011.11.04 05:21:17 *.246.72.161

출석합니다.

2011.11.04 05:24:31 *.208.165.184

출석합니다

2011.11.04 05:24:46 *.133.160.110

출석합니다

2011.11.04 06:24:52 *.226.204.48

출석합니다

2011.11.04 07:27:55 *.246.68.220

김소혜 - am 2:23(호주 멜버른 현지시각 am 4:23)
안윤선 - am 4:14
지민주 - am 5:07
한은경 - am 5:40

이상 문자 출석체크입니다.

2011.11.05 04:30:33 *.226.201.23

출석합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로그인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밀글 기능 댓글 운영정책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81	[단군7기-현무부족-출석부]12주차	인디언	2012.07.30	1861
4180	[단군8기-현무부족-출석부]9주차	인디언	2012.11.13	1902
4179	<단군3기-현무> 13주차 출석부	이은미	2011.04.11	1921
4178	단군8기_현무부족_3일차	태형짱	2012.09.12	1932
4177	제목은 간략하고 명확하게 적어주세요	글쓴이	2012.09.10	1949
4176	[단군3기_청룡부족2_출석부] 13주차	이대훈	2011.04.11	1953
4175	[공지] 2차 세미나 영상 송부	진호	2014.07.06	1969
4174	단군2 통합출석부126 성복 역복 소복	윤인희	2011.01.09	1973
4173	[단군12기-청룡부족-9주차 출석부] Push the Button	진호	2014.03.22	1974
4172	[단군11기 현무부족 100일 출석부]	인디언	2013.12.19	1983
4171	100일파티 사진	이은미	2010.12.30	1984
4170	[단군12기-현무부족-5주차출석부]	인디언	2014.02.20	1992
4169	[단군8기-현무부족-출석부]5주차	인디언	2012.10.17	1994
4168	단군8기-청룡부족-22일차	흑마늘(김근수)	2012.10.02	1995
4167	[공지] 3차 세미나 영상 송부	진호	2014.07.27	2000
4166	[청룡부족 1주차 출석부] 새벽기상 습관화의 난관과 해결책	이진호	2014.09.30	2002
4165	[단군5기_ 현무부족_23일차] 천적 결국 나였네라 [14]	이길수	2011.09.27	2004
4164	[단군2기_현무부족_10주차 출석부]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현무는 출석부를 남긴다. [2]	정우민	2010.11.17	2006
4163	[단군3기_현무부족2_출석부]1주차 [4]	이은미	2011.01.18	2007
4162	<<단군6기-현무부족-출석부2>>10주차 [2]	인디언	2012.03.22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