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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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마을]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11월 8일 화요일 065일차 ['난 정말 어쩔 수 없었어']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대문지기 강경화입니다.
오늘은 데일 카네기의 "사람을 함부로 비판하지 말라"는 주제의 조언입니다.
항상 자신의 시각으로 남을 비판하고,평가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의 지식과 논리력에 설득되어, 그 사람이 똑똑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두고 지켜보면, 매사에 그런 식의 태도로 대하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일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부정적인 에너지로 인해서 주변 사람들을 많이 잃더라구요….
사실 노골적인 비판을 당할 경우, 불쾌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아무리 맞다고 해도 감정적으로 이미 상하게 되어
몇 번 반복이 되다 보면, 이제 무슨 말을 하든 그 사람과는 멀어지게 되는데요..
가끔은 내면에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족스러움을
타인에 대해서 표출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자긍심이 강한 사람은 따뜻하고 포용적인 경우가 많다고 여겨집니다..
이러한 점에 대한 카네기의 조언은 "조심하라"가 아닌 "그러지 말라"입니다.
오늘 글 안에서 인용하진 않았지만,
감성이 예민한 예술가의 경우
비평가로 인해서 창작활동을 포기하거나
살아갈 의지를 잃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비판, 이란 누군가에게 이렇게도 날카로운 '칼'같은 존재인가 봅니다........
화요일입니다. 새벽 활동도 이제 한 달 정도가 남았나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좌충우돌 하더라도, 끝까지 힘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비판이란 쓸데없는 짓이다. 왜냐하면 비판은 인간을 방어적 입장에
서게 하고 대개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정당화하도록 안간힘을 쓰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비판이란 위험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한 인간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그의 자존심에 손상을 주고 원한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루즈벨트는 그를 격렬히 비난했지만
태프트 대통령은 과연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했을까? 물론 아니다. 눈물을 흘리며 태프트는 말했다.
"그때의 상황에서 나로서는 그 방법 이외에 어찌할 도리가 없었네"
...누가 비난을 받아야 할까? 루즈벨트인가 , 태프트인가, 아니면 다른 누구인가?
솔직히 말해서 나도 모르고 또 알고 싶지도 않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루즈벨트의 모든 비난이 태프트로 하여금
그의 잘못을 시인하게 하는데 실패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태프트로 하여금 자신을 정당화하게 만들었고,
눈물을 흘리며 "나로서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말을 되풀이하게 만드는 게 불과했다.
당신은 남의 결점을 바로잡아 주고 개선시켜 주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는가?
그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나도 그런 마음에 동의한다.
그러나, 왜 자기 자신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가?
순수한 자기 본위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이는 섣불리 남을 개선하기보다는 이득이 많고 훨씬 더 위험이 적다.
...바보들만이 다른 사람에 대해 비판하고 비난하며 불평한다.
그러나 이해하고 용서하기 위해서는 인격과 극기심이 필요하다.]
-참고도서, 데일 카네기, [카네기 인간관계론], 씨앗을 뿌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