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 조회 수 2168
- 댓글 수 8
- 추천 수 0

[뮌헨의 공원]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11월 12일 토요일 069 일차 ['그의 이름을 불러주라 ']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대문지기 강경화입니다.
예전에 인기를 얻었던 "시크릿 가든"이라는 드라마에서 보면
가난한 스턴트맨인 "길라임"의 이름을
스타인 "오스카"가 반가운 표정으로 기억해 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길라임은 자기 같은 사람은 몰라줄 줄 알았는데,
자신을 기억하고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 기뻐서 어쩔줄 몰라하지요.
그렇게 시작해서
나중에 오스카가 힘들 때 그를 진심으로 위로해 주는 사람은
그의 애인도, 동생도 아닌 무명의 팬이었던 바로 "길라임" 이 됩니다.
원래 드라마의 내용을 글로 적지는 않는데
'현빈'이랑 '하지원'이 나왔던 유명한 드라마라서
("한 땀 한 땀~ 뭐 그런 유행어도 있었던 걸로…^^; )
많이들 아실 것 같아 적어 보았습니다.^^
카네기는 어떤 사람의 얼굴은 알아도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지,
이름을 알려준 상대방에게 몇 번이고 양해를 구하며 다시 묻는 것은
말할 수 없는 실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자연히 '외워지는'것이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시간을 들여' 외워야 하는 것이고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소홀히 하기 때문에
자신이 '기억을 잘 못할 것 같은' 상대방의 이름을 알아주고, 직접 불러주면
기대 이상의 호감형 인물이 되어 환영받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오늘 부분을 인용한 것은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제가 참 뜨끔했기 때문인데요...
카네기의 조언을 읽으며
언젠가 어떤 분께 제가 죄송하다며 다시 이름을 물었을 때
다시 가르쳐 주면서도 무척 서운해하던 표정이 생각났어요.
앞으로 저도 그런 일은 다시 없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작은 부주의로 저는
저에게 와서 "꽃"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었던 사람들을
많이도 놓치고 있었는지도......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신나는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주말 잘 보내시구요
주변 분들의 이름을
다정하게 한 번씩 불러주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그 사람의 성과 이름 , 가족, 하고 있는 일, 그리고 정치적인 견해 등을 알아 냈다.
이것들을 모두 마음에 그림을 그리듯이 새겨 두었다가
다음번에 그를 만날 때에는 비록 1년이 지난 후라 하더라도
그와 악수를 하면서 가족들의 안부를 묻거나
뒤뜰에 핀 접시꽃에 대해서 물었다.
그의 지지자가 늘어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기업에 훈훈한 기운을 불어 넣어주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사람들의 이름을 잘 기억하는 것이다.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 서툴다고 말하는 경영자는
사업의 중요한 부분을 모르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며
언제 도산에 빠질지 모르는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름을 반복하여 외우는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바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항상 자신은 너무 바쁜 몸이라는 변명만 늘어놓는다.
..우리는 이름이 가진 그 마술적인 힘을 깨달아,
다른 사람이 아닌 그 사람만이 그 사람만이 전적으로 그리고 완결무결하게
그 이름을 소유하고 있음도 인식해야 한다.
이름은 개개인을 차별화 시켜주며, 많은 사람들 중에서 독특한 존재로 만들어 준다.
개개인의 이름을 사용하게 되면
우리가 전달하려고 하는 정보나 우리의 요구사항들이 특별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
종업원에서부터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이름의 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다루는 데 있어 마술적인 힘을 갖는다. ]
-참고도서, 데일 카네기, [카네기 인간관계론], 씨앗을 뿌리는 사람
http://www.bhgoo.com/zbxe/dangun_diary1/856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