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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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캠핑장]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11월 26일 토요일 083일차['마다가스카르']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강경화입니다.
오늘은 영화 '커플즈'의 촬영 장소이기도 했던
'효창동 마다가스카르 카페' 에 대한 저자의 소개입니다.
이 카페는 '아프리카'를 메인주제로 해서
이국적으로 꾸며놓은 곳이라고 하구요.
서울의 숙명여대 근처에 있습니다.
원래 '마다가스카르'란 아프리카의 한 섬나라의 이름입니다.
'어린왕자'에서 나온 '바오밥나무'가 실제로 서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해요.
부족들은 이 나무를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신성한 나무라고 생각하여
함부로 베지 않고 무척 소중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바다가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네요. ^^

이 곳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마다가스카르'카페에 한번 들러보세요. ^^
주말 잘 보내시구요~~
얼마 안 남은 여정 끝까지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청룡부족 화이팅입니다~~!!*^^*
[여행 사진가가 주인인 이 카페는 그런 이국의 느낌이 가득한 곳이었다.
벽 곳곳에는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얼굴, 들판 나무를 찍은 사진들이 걸려있었다.
시간의 생채기로 비틀어진 카메라들, 사막에서 오래 밤을 새운 듯한 램프들...
카운터 앞에 세워진 연녹색 자전거에 올라타 찌르릉찌르릉 건너편에 있는
빨간 전화박스에 다다르면, 그 옛날 누군가에게 못 다한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오랫만이야, 그래, 나도 만나고 싶어.
정말 만나러 와줄 거야? .......여긴 마다가스카르야."
스피커에선 밥 말리의 경쾌함에 느릿한 컨트리가 섞인듯한
국적불명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창가의 소파 자리에선 빵모자를 쓴 흑인 아가씨가 조곤조곤 수다를 떨고 있었다.
지금 누군가 서울로 여행을 온다면, 이 카페에 데려가 먼 나라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
[참고도서] 모든 요일의 카페, 이명석, 효형출판
http://www.bhgoo.com/zbxe/dangun_diary1/85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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