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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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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11년 12월 7일 15시 28분 등록
 095 체코 시가지의 모습.jpg

[체코 시가지의 모습]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12 08일 목요일 95일차 ['심장 하나만 가지고']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대문지기 강경화입니다.

 

우리가 흔히 어떤 배우를 ,

하나의 이미지에 갖히지 않고

마치 팔색조처럼 어떤 역할이든
있는 배우를

'멋지다'고 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살아간다는 것이
주어진 역할들을
'팔색조처럼'
능수
능란하게 내는 사람에게

멋진 축복을 준다면


그런
점은 배우들에게 배워보는 것이

어떨까..싶습니다.

 

오늘은 일주일 중에 제일 힘들다는 '목요일' 입니다.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무리 자질이 뛰어나도 연기가 안 될 때가 있을 텐데,

그럴 때는 어떻게 하십니까.

 ‘거북이 달린다’에서 조형사가 익혔던 것 같은

‘필살기’가 있으신가요.

“그런 순간이 오면 저는 연기를 안 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의도적으로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하다 보면 리듬을 잃어버릴 때가 있어요.

그런데 그때 그러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면 점점 더 문제가 되곤 하죠.

 그냥 그 상태를 내버려두면 다시 또 리듬이 생겨요.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연기를 하는 사람으로

배우 김윤석을 보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거북이 달린다’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제 무기를 버렸어요.

 

가장 중요한 장면을 가장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연기하면

뭔가가 오더라고요.

연기 생활을 하면서 그런 순간을 많이 겪어봤어요.

이것만큼은 절대로 놓을 순 없다고 생각했던 것을 손에서 놓을 때

어떤 변화가 찾아와요. 연기뿐 아니라 삶 자체도 그래요.”

 

-마지막 질문을 하겠습니다.

연극 배우가 아닌 영화 배우로서,

김윤석씨는 지금 경력의 어느 정도까지 와 있는 것 같으십니까.

 

………. 저는 지금 옷을 하나 벗었어요.

제가 주로 어떤 옷을 입는다고 말한 적이 없었는데도

남들은 제가 어떤 옷을 입는 사람으로 생각해요.

그런데 앞으로는 더 벗을 거에요.

 

 ‘거북이 달린다’는 옷을 벗기 시작한 첫 단계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가지고 있는 무기를 버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버리고 싶고요.

 

남들이 제 연기의 장점이나 특징이라고 말하는 것들을 버리고,

나아가 살가죽까지 벗고서, 피와 뼈로만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

아니, 심장 하나만 갖고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이동진의 영화풍경
김윤석1.jpg

IP *.171.6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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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8 04:17:49 *.171.69.132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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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8 05:24:20 *.178.51.156
출석요.. 어젠 감기 때문에 못일어 났는데, 오늘은 그래도 많이 좋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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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홍
2011.12.08 05:31:02 *.226.220.62
출석합니다.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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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2011.12.08 05:33:09 *.183.136.27
출석합니다.. 오랜만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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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인
2011.12.08 05:34:45 *.246.71.133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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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자
2011.12.08 05:36:05 *.148.199.181
출석합니다!즐건하루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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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연
2011.12.08 05:51:51 *.32.25.122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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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2011.12.08 06:14:43 *.70.15.86
출석합니다. 좀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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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1.12.08 06:46:56 *.226.220.143

이인규님 5:08 문자출첵해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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