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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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의 야경]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12월 12일 월요일 99일차 ['자신으로부터의 혁명']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대문지기 강경화입니다.
내일이면 100일차가 완성됩니다.
사실 새벽대문을 맡겠다고 한 것은
이렇게 해서라도 출석률을 높여 보려는
욕심?!^^; 때문이었고,
처음 시작할 땐 '독서' 라는 것에 이렇게 고민하게 될 줄은
생각지 못했었습니다.
100일 여정을 하루 앞둔 지금은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많은 면에서 변화했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루를 앞둔 지금,
우리 청룡부족 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채우고 계실지 궁금해집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진정한 몰두를 위해서는 , 자신으로부터의 혁명이 필요하다.
무엇을 성취하고자 할 때, 충분한 재능을 가졌는가는 부차적인 문제다.
문제는 그 무엇에서 삶을 바꾸고, 동시에 우리의 삶을 지탱해나갈 수 있을
만큼 용기를 가졌는가, 하는 것이다.
어느 책 제목처럼 많은 바보들은 결의와 각오만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정작 실천이 중요한 시점에서는 나태와 타성으로 포기하기 일쑤다.
늘 그렇듯 중요한 것은 실천이요. 용기다. 그것이 혁명이다. ]
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쌤 앤 파커스

그렇군요.. 하루 남았네요..
저에게 백일의 시간은 혼돈과 방황 그 자체였습니다.
아쉬움과 후회가 참 많이 듭니다.
어쩜 그리 우연의 일치 치고는 시기의 처음과 끝이 딱 맞아 떨어졌는지...
그러나, 그런 방황 속에서 한편으로 저라는 사람의 일면을 좀 더 알게된 것 같습니다.
대신에 비싼 댓가를 치루게 되었네요..
혹시 다음에 다시 단군의 후예에 도전하게 된다면,
이번의 실패가 큰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땐 무엇보다도 킥오프 모임부터 사수할 수 있어야겠지요...? ^^
청룡부족 여러분~ 모두들 수고 많으셨고, 완주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특히 전화로 응원해주셨던 부족장님, 한번도 뵌 적 없지만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운영진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승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