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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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박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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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4일 11시 59분 등록

1. 제목 : 내 마음의 텃밭가꾸기!


2. 새벽 시간과 새벽 활동

① 새벽 시간 : 오전 4시반~6시반

② 새벽 활동 : 글쓰기

3 . 전체적인 목표일상이라는 텃밭에서 관찰과 체험이라는 양분을 먹고 매일매일 익어가는 생각과 느낌을 제때제때 따올려보자. 우주가 최선을 다해 만들어낸 열매, 제때 수확해 제때 먹어주는 것이 삶에 대한 최고의 예의가 아닐까? 규칙적인 수확습관을 만들면 텃밭가꾸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 믿는다.


4 . 중간목표 : 매일매일의 결과물과 각 지점의 평가보고서 블로그에 등재하기.

 1) 25일(9.30) : 생산작물 관찰하기

    o 우선 눈에 띄는 열매를 따서 모아보자. 25일쯤지남 이 밭의 주요작물이 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ex) 여행기, 아이책 리뷰, 마음보고서 등

 2) 50일(10.25) : 주력 작물 정하기

   o 50일 정도 하고 나면, 이 밭에서 가장 잘 자라는 작물이 뭔지 알게 될거야.

 3) 75일(11.20) : 주력 작물에 매진하기

  o 집중력을 발휘해준다. 텃밭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생산성에 도전한다.

 4) 100일(12.15) : 내가 키운 작물로 반찬 만들어 먹기

  o 정해진 테마의 글을 모아 폼나게 제본해 나에게 선물한다.

5 . 예상 난관과 극복 방안

o ‘수유도 끝났고, 돌도 지났고 이젠 괜찮겠지.’하는 마음에서 단군프로젝트를 신청했는데..신기한 일이다. 딸래미가
   딱 4시면 일어나 울기 시작했다. 엄마가 화장실가는 것도 싫단다. 최대 난관이다.
  ⇒ 4시에 일어나는 리듬만 만들어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후딱 출첵하고, 아이랑 노는 데 전념한다. 가끔은
    수확하러 갔다가도 비료만 주고오는 날도 있는 법이니까. 알람대신 엄마를 깨워주는 딸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o 가족과 함께하는 늦은 저녁식사로 숙면하지 못 한다.
  ⇒ 저녁식사는 7시이전에 간단히. 가족의 식사시간은 딸래미 밥챙겨 먹는 역할을 통해 함께 한다.

o 남편과 아이들은 내가 새벽에 침실을 뜨는 걸 싫어한다.
  ⇒ 몰래 잘 빠져나와야 한다. 그래선지 오히려 내 몸 다스리는 건 별 문제로 안 느껴지는 것 같다. 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되 결과적으로 그들에게도 혜택(??)이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야 할 듯.
      근데..혜택이라..뭐가 있을까?

 o 가끔 취침시간이 늦어질 때가 있다. ⇒ 불가피하게 늦어질 수도 있다. 인정한다. 하지만 그래봐야 일주일에 하루
    정도일테고. 일주일에 하루정도 서너시간 덜 자도 생명에 지장없다. 아무일도 없었던 듯 일어난다.


6 . 목표 달성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운이 좋으면 ‘작가’로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것이고, 만약 그럴 수 없더라도 최소한 나를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제 내게 주어진 탐색의 시간도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시도해 봐야 미련이 없을 것이다.


7 . 나에게 줄 보상

나는 100일째 되는 갖게 될 책 한권이면 된다. 나보다는 가족들에게 뭔가 사례를 해야할 것 같다. 욕심많은 엄마와 아내를 가진 죄로 새벽부터 그녀를 컴퓨터에게 빼앗겨야하는 그들에게 뭘 해줘야 할까?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다.

IP *.10.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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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연
2010.09.04 18:50:15 *.169.160.26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이문연입니다.
저의 모닝콜을 담당해줄 박미옥님이시군요. ^^
글쓰기에 대해서 서로 많이 고무가 될 듯합니다. 응원합니다!
백일천하 청룡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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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영옥
2010.09.04 20:03:50 *.158.234.27
안녕하세요 박미옥님
현무부족 최영옥 입니다.

일상이라는 텃밭을 잘 일구어서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길 기원하며 기대합니다.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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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향
2010.09.05 02:43:20 *.121.41.236
쉽지 않은 환경에서 꿋꿋이 도전하는 용기있는 당신에게 박수를 보내며.......
 우리 함께 승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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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0.09.05 23:03:22 *.239.244.114
현역 연구원에 단군이까지!!
무조건 끝까지 함께해 주셔야 해요.
화이팅입니다.
백.일.천.하! 청.룡.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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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0.09.05 23:07:33 *.105.125.156
미옥님 반가워요.
여기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합니다.
견인해 주세요.
함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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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06 07:05:26 *.10.44.47
첫날, 아이와 함께 출첵. 아이를 끼고 그녀에게 모닝콜.
1시간 40분을 안고 재움.
틈틈히 오늘 과제인 북리뷰!
나름 즐거운 시작!!  ^^

언젠가 누가 꼭 물어봐줄 것이라 믿는다.
아이들 데리고 어떻게 이런 일들은 다 해냈냐고?
그럼 말할 거다.
아이는 내 몸의 일부다. 몸이 좀 무겁다고 하지 못할 일은 없다.
하고 싶다면 하면 된다. 그냥 하니까 되더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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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17:34:17 *.244.212.160
연구원 활동을 하면서 단군을 하면 분명히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올 한해는 미옥님께 정말로 특별한 한해가 되겠군요
앞으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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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06 18:11:22 *.10.44.47
격려해줘서 고마워요~!!  ^^

아무래도 연구원활동함서 게시판에 신경쓸 여유를 내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짬짬이 들러서 여러분들과 에너지를 나눠보도록 애써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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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22:15:24 *.228.67.157
안녕하세요? 박미옥님
저는 청룡부족에 늦게 합류하게 된 최점숙이라고 합니다.
연구원에 단군프로젝트까지 완전 슈퍼우먼이시군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끝까지 함께 완주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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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07 08:50:50 *.10.44.47
네, 반갑습니다!!  ^^

단군프로젝트, 연구원 생활뿐 아니라 다른 모든 분들의 생활에 탄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각합니다.
시너지를 일으키리라 믿고 있습니다.
점숙님의 생활에서 폭발적인 시너지가 생기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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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07 08:49:02 *.10.44.47
오늘도 아이와 함께 기상. 출첵하고 40분정도 안아서 재우다
책상밑에 아이의 잠자리를 트는데 성공!
아쉬운 대로 글 한꼭지 완성!!  ^^
http://www.bhgoo.com/zbxe/r_column/408980

시간이 많이 걸렸다. 세 시간도 넘게.
아침시간엔 최대한 집중해야겠다.
분산되는 시간을 모아서 한점을 태워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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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향
2010.09.07 12:37:32 *.121.41.236
"책상밑에 아이의 잠자리를 트는데 성공!"
귀여워요.

열심히 하는 당신께 축복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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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08 06:52:22 *.10.44.47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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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08 07:03:15 *.10.44.47
딸래미도 얌전히 잘 자주는 가운데..
어제 하루종일 '이것도 써봐야지. 저것도 써봐야지..'하며
벼르고 있었으나 막상 책상에 앉아서는
이것저것 찝쩍대다 두시간을 보내버림.

여행기.
여행의 느낌이 자꾸만 가물가물거린다.
자꾸만 픽션이 되어간다. 뭐..그래도 나쁠 건 없지만..
이 참에 아주 여행소설로 개작해볼까?
상상속의 이벤트를 섞어서 매우매우 로맨틱하게.. ㅋㅋ

음..
'팩트'가 딸리니 '구라'가 머리를 든다는 말이군..험.
하여간 오늘도 즐거운 두시간이었다!!  ^^

http://www.bhgoo.com/zbxe/r_column/410666/page/2
http://www.bhgoo.com/zbxe/r_column/410674/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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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연
2010.09.08 09:30:27 *.11.120.219
ㅋㅋㅋ 팩트와 구라 사이에서 갈등 중이시군요.
오늘도 힘찬 하루되세요!
백일천하 청룡승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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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훈
2010.09.08 19:54:21 *.32.93.230
글 재주가 있으셔서 글이 술술 읽히네요. 
바쁜 환경속에서도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얻어 갑니다. 
(솔직히 좀 신기하기도 하네요^^)
앞으로도 가끔 들려 에너지 좀 훔쳐 가겠습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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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09 08:29:02 *.10.44.47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선
우선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겠더라구요.

나를 기쁘게 하는 일들을 찾아다니느라 피곤한 줄 모르고 살아갑니다.
이렇게 채집한 기쁨들이 결국은 아가들과 남편의 기쁨을 위한 종자돈이 되 줄거라고 믿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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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21:04:10 *.83.152.147
처음에 출사표를 읽었을 떄
"운이 좋으면 ‘작가’로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것이고, 만약 그럴 수 없더라도 최소한 나를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왠지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습니다. 나의 몇 년 뒤 모습을 본 것 같다고 해야하나^^' 그냥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글쓰고 싶은 사람이지만 아직 그 글이 무엇인지 몰라 저를 들여다보는 중입니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그대~ㅎ
계속 보고 또 봐도 보여주지 않는 그대~

어떤 상황이든 즐기는 미옥 님의 일상을 보면서 저 또한 용훈 님처럼 기운 담아갑니다.
함께 하게되어 반갑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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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09 08:26:54 *.10.44.47
아마도 그렇게 얄밉도록 새침한 나를 알아가는 재미에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와의 밀고 댕기기.
연애하는 기분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솔직히 연애보다 더 짜릿하다고 믿고 있는데..
저는 어쩔 수 없이 변태류에 속하는 걸까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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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09 08:23:28 *.10.44.47
아이 자기를 기다리면서 깜빡 다시 잠들었을 무렵
문연님에게 문자가 왔죠. 고맙습니다!!
덕분에 오늘도 알찬 새벽이었습니다.   ^^
 
http://www.bhgoo.com/zbxe/?mid=r_column&document_srl=41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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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10 07:16:16 *.154.223.196
어린 아이들을 키우면서 어떻게 어려운 연구원 공부를 하시나 했는데
좋은 엄마가 되려면 엄마가 행복해야 하겠더라는 말씀이 단단하게 다가오네요.
미옥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함께 하게 되어서 든든하고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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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10 09:25:28 *.10.44.47
실은 저도 이렇게 빨리 연구원생활을 하게 될지 몰랐습니다.
애들 좀 키워놓고 천천히 해야겠다. 마음먹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곳의 자성이, 제 힘으로 저항하기엔 너무 강력했나 봅니다.
아마도 저도 모르는 제 안의 무언가가 함께 녹아있는 곳이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하루씩 하루씩
서로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죠?.
저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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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10 09:21:38 *.10.44.47
오늘은 출첵하고 보채는 아가옆에서 누워있었습니다.
'엄~마! 엄~~마!!'
어찌나 서럽게 울어대는지 제 가슴도 따라 울컥!
'엄마 딸 하기 힘들지?'

기왕 일케된 거 오늘 새벽은 완전 가족과 함께!!
감기걸려 골골대는 남편을 위해
자취생 메뉴를 넘어서는 아침식사도 준비해보았습니다.
지나치게 감동하는 남편을 향해 눈으로
'미옥이 남편하기 힘들지?'

이럭저럭 정리해놓고 났더니 이 시간이네요.
좋은 시간들이었죠?  ^^
오늘은 온 몸으로 가족들의 가슴에 글을 쓴 날이잖아요.
머무는 곳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름다움이라는 거
조금씩 깨달아가며 또 한뼘 기쁨을 더해갑니다. 

http://www.bhgoo.com/zbxe/r_column/413596/page/2
http://www.bhgoo.com/zbxe/r_column/413617/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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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연
2010.09.12 07:26:06 *.169.160.26
오늘 모닝콜 감사합니다!
온 몸으로 가족들의 가슴에 글을 쓴다.
와우...멋진 말입니다~ ^^
7일차 청룡승천, 내일도 청룡승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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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13 12:24:23 *.10.44.47
마마 드리머의 행동수칙중 제 1원칙이
가족을 꿈과 대극에 놓지 않는다! 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할 수 없는 두 가지라면 하나라도 소홀히함 안되니까요.
ㅎㅎ
근데 솔직히 잘 안되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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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13 12:21:22 *.10.44.47
'주말은 활자를 눈에 들이지 않는다!'가 기본방침이다.
물론 쉽지 않다. 나도 모르게 컴퓨터를 켜거나, 책을 집어 든다.
하지만 내겐 글자보다 소중한 가족이 있다.
그들에게도 Best Energy를 주입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삶이 제대로 큰다.

주말 모두 시간맞춰 일어나서 가족을 위한 시간을 썼다.
토욜, 근무하는 남편 대신 두아이랑 집에서 놀기
일욜, 에버랜드! 신선한 가을바람, 애들보다 내가 더 즐긴 하루!
월욜, 연구원 과제때문에 일정보다 일찍 일어남, 요즘 딸아이가 새벽에 보채는 경향이 있어서
          안정적인 시간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해 눈이 떠지는 시간에 우선 일어나 숙제했음.
          예상대로 4시반쯤 딸아이가 '엄마!!'를 불러대기 시작!! 바로 가서 따땃하게 품고 있어줬음.
          푹 잠드는 것 확인하고 다시 나와 숙제 마무리! 결론적으로 좋은 출발이었음!!  ^^

http://www.bhgoo.com/zbxe/r_column/417963
http://www.bhgoo.com/zbxe/r_column/418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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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14 15:54:10 *.10.44.47
4시20분 알람이 식구들의 잠을 방해하는 것 같아
알람없이 일어나보려고 긴장하고 잤더니 일어난 시각은 3시경.
다시 자기가 애매해서 아이안고 공부방으로 건너와 출첵하고 나니
아이가 울어댄다.
책상밑에 깐 이불위에서 아이를 재우고 일어나 앉는다는 것이 그만...
일어났더니 6시였음. 
(문연님의 모닝콜도 당연 못했음.. T.T) 
그러나 슬퍼하지 않는다.
다시 또 시작이다!! 

http://www.bhgoo.com/zbxe/r_column/419439
http://www.bhgoo.com/zbxe/r_column/419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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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15 07:16:39 *.10.44.47
알람소리때메 신경쓰인다더니..
오늘은 남편이 깨워줘서 일어남.
그러나 바로 따라 일어난 딸, 이젠 뉘워 재우는 것도 안 통한다.
머리를 잡아끌며 일어나라신다.
결국 1시간반 알차게 놀아주고 남편 아침 챙겨주는 것으로 오늘 새벽일과 종료!!

단군 프로젝트!!
아무래도 내겐 현모양처 프로젝트!!가 될 모양이다.
뭐...나쁘지 않지만.. ^^

http://www.bhgoo.com/zbxe/r_column/420763
http://www.bhgoo.com/zbxe/r_column/420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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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16 08:49:39 *.10.44.47
딸은 귀신이다.
분명히 푹 잠든 거 확인하고 나왔는데
5분도 안되서 '에엥~!! 엄!마! 엄!마!'
남편깨기전에 후다닥 달려들어가 안고 나왔다.

유난스런 엄마탓에 전자파와 함께 새벽을 맞게 해서 안되긴 했지만
그래두 우짜리..
그것이 너의 운명인것을..

엄마.
괜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거 이제 안하기로 했다.
그래두 말야..
엄마가 그래두 꽤나 괜찮은 엄마일지도 몰라!!
그리구 말야..
너, 엄마를 곧 이해하게 될거야.
너, 내 딸이잖아. 네 안엔 나의 이 더운 피도 절반은 흘러다니고 있는 거잖아!!
포근한 이불대신 책상의자에서 맞은 새벽들이 만들어낸 이야기가
네게도 분명 힘이 되는 날이 있을거야.
적어도 엄마가 그 새벽의 에너지로 오늘 너를 한번 더 꼭~ 안아줄 수 있다면
너도 아주 손해만 본 건 아니잖아. 그치?

그렇다고 매일 엄마랑 새벽을 함께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어.
내일부턴 아빠 가슴에 폭 들어가 뽀송한 이불을 좀 더 즐기다 일어나주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네가 그걸 원한다면 말야..

서영아. 
엄마가 태어나 젤 잘한 일이 너와 오빠를 낳은 거란다. 
느낄 수 있지?
너를 너무나 사랑한다. ♥♥♥♥♥♥♥♥♥♥♥♥♥♥♥♥♥♥♥♥♥♥♥♥♥♥♥♥♥♥♥♥♥♥♥♥♥♥♥♥♥♥♥♥♥♥♥♥♥♥♥♥♥♥
♥♥♥♥♥♥♥♥♥♥♥♥♥♥♥♥♥♥♥♥♥♥♥♥♥♥♥♥♥♥♥♥♥♥♥♥♥♥♥^^*♥♥♥♥♥♥♥♥♥♥♥♥♥♥♥♥♥♥♥♥♥♥♥♥♥♥♥
http://www.bhgoo.com/zbxe/r_column/422234
http://www.bhgoo.com/zbxe/r_column/42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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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6 12:39:55 *.168.23.196
핑크 하트 사이에 살짝 윙크지으며 웃는 미소에 저 역시 살짝 웃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치열할지 알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그런데 아시죠? 치열하면 치열할 수록 얻는게 많다는 사실을요 ^^
미옥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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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16 14:45:41 *.10.44.47
토끼같은 애띤 얼굴에 살짝 피어났을 그 미소를 떠올리며
저도 다시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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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17 08:48:36 *.10.44.47
12일차. 금

저절로 눈이 딱!!
역시 서영이도 눈을 딱 뜨며 엄마!!
출첵하고 1시간 안고 있었더니 잠듬.
1시간은 내일 오프수업 준비.

미래는 어떤 빛깔로 펼쳐질까?
나는 또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짜릿한 주제. 짜릿한 시간이었다. ^^

http://www.bhgoo.com/zbxe/r_column/423385
http://www.bhgoo.com/zbxe/r_column/42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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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20 08:39:37 *.10.44.47
13일차. 토.
무사히 기상해서 출첵하고 딸이랑 한~참 놀았다.
주말에 자리를 비우는 미안함을 털어버릴 수 있었던 고마운 시간!  

http://www.bhgoo.com/zbxe/?mid=r_column&document_srl=426240

14일차. 일
토요일 오프수업이 늦게 끝나서 일어날 수 있으리라 기대도 안 했으나
문연님의 기상문자에 눈이 딱! 떠지며 책상에 앉음.
얌전히 자주는 딸 덕에 북리뷰 타이핑 마무리!! ^^

15일차. 월
문연님의 기상시간에 몸의 시계가 세팅된 듯.
4:43분에 나도 모르게 눈을 떴다.
기상콜하고 책상에 앉아 연재하는 소설쓰기.
쓰면 쓸수로 새로운 것이 나온다.
내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들의 이면에 감춰진 또 다른 진실.
더 공들이지 않으면 끝까지 껍데기를 진짜로 알고 살게 될지도 모른다.
전혀 무관해보이는 상이한 표상들이지만
더 파고 들어보면  동일한 核에서 출발한 서로다른 정거장일 수도 있다는는 생각이 든다.
뭐가 나올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건 뭐가 나와도 나올 거라는 것.

끝까지 가보자!!

http://www.bhgoo.com/zbxe/?mid=r_column&document_srl=426192
http://www.bhgoo.com/zbxe/?mid=r_column&document_srl=426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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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27 16:41:26 *.10.44.47
16~18일차 추석 연휴
19일차 남편 휴가
20~21차 주말
일주일 풀로 완전 가족과 함께!!

간만에 까만날이 그리웠다.
과제만 간신히 마치다.

http://www.bhgoo.com/zbxe/r_column/440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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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29 07:37:38 *.10.44.47
22일차  출첵하고 내내 보채는 딸래미 재움. 나도 졸다 깨다.. --;;

23일차 역대 노벨상 수상자 및 수상작 정리 http://blog.naver.com/myogi75/3009452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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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9.30 10:02:11 *.10.44.47
24일차 가정경영일지 작성 개시!!
쓰다보니 어이없에 줄줄줄 따라나온 글.
http://www.bhgoo.com/zbxe/r_column/446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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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10.01 12:29:39 *.10.44.47
25일차 가정경영일지 작성
역시 줄줄 따라나온 글
http://www.bhgoo.com/zbxe/?mid=r_column&document_srl=448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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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0.11.02 05:59:22 *.105.125.156
가족에게 유익되는 것 엄청 많아요.
좀 더 넓게 깊게 높이 멀리 보면 더욱 크게 보일 겁니다.
특히 내부의식의 차원에서 상당하죠.
우선 스스로 커지는 긍정적인 차원으로 남들과 다른 아내, 남들과 다른 엄마...
남편께도 꿈벗이나 연구원 단군프로  등을 함께 하자고 하세요.
물론 쉽지가 않겠지만, 물론 그렇게  시도하셨겠지만...
이  좋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엄청 좋은디
남들은 잘 모르는지 관심조차 없는 분들이 많아서...
매우 안타까워요.
그래서 중요한 것이 삶의 가치관과 인생관...

미옥님은 현명하니 이미 다 시도하셨으리라 생각하지만...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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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출사표_문화 부족] 새벽을 삶의 무대로 불러낸다 [115] 홍승완 2010.05.24 4668
363 [출사표-외국어부족] 변경연과 함께 번역가의 삶을 시... [151] 김명희 2010.05.24 5728
362 [출석체크_001일차_수글부족] 시작이 반! [14] 김경인 2010.05.24 3753
361 <출석체크 1일 수탉 외국어부족> 대장정의 첫발 떨리는... [22] 최주옥 2010.05.24 3712
360 새로운 나을 위해서~~~! [3] 지효철 2010.05.24 4403
359 [출사표 - 꿈벗부족] 백일을 넘어 신화로 태어나자 [11] 이효은 2010.05.24 4382
358 [출사표-수글부족] 흔들림 없는 나로 다시 서라. [13] 김명란 2010.05.24 4189
357 [출사표-먼별샤먼: 현대판 샤먼, 문화기획자를 꿈꾸며] [214] 수희향 2010.05.24 6278
356 (출사표_꿈벗부족) 九雲夢 [216] [6] 최성우 2010.05.24 12577
355 [출사표 부산부족] 논어랑 연애하기 [75] 김나경 2010.05.24 5851
354 [출사표_문화 부족]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꼬마영웅... [36] 조한규 2010.05.24 4947
353 [출사표-수탉반, 문화부족] 든든한 엄마가 되기 위한 ... [57] 박선영 2010.05.24 5169
352 (출사표)외국어부족/변화한다. [2] 2010.05.24 4485
351 [출사표_꿈벗_이효정] 강으로 난 길을 따라 바다에 ... [7] 바람처럼~ 2010.05.24 4239
350 [단군2기_출사표_청룡 부족] 나에게 치열한 즐거움을 ... [57] 이문연 2010.09.04 5743
349 단군2기_주작부족_출사표 [11] 이두나 2010.09.04 4122
» [단군2기_출사표_청룡부족] 내 마음의 텃밭가꾸기! [38] 박미옥 2010.09.04 3991
347 [단군 2기-출사표-현무부족] 항상 깨어있는 삶을 위해 [135] 김신희 2010.09.04 4426
346 단군2기 출사표 주작부족- 깨어있기. [149] 최희선 2010.09.04 4927
345 <단군 2기-출사표-주작부족> 내 인생의 계란 한판 [26] 나리 2010.09.04 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