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1단계,

첫

  • 권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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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4일 15시 04분 등록
1. 제목 : 그녀를 위하여


2. 새벽기상 시간 및 새벽활동 시간 

    2시 40분, 3시-5시 
    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아침정진 ; 천수경-예불문-반야심경-해탈주-108배-명상 10분-경전 1페이지-수행일지-보시 천원)

 
3. 목표 : 새벽지구 안전기지 기초공사
  
   1) 새벽기상 90% 성공
   2) 퇴근 후 전환 신체활동 20분 70% (주 5회)
   3) 저녁정진 80%


4. 새벽기상을 위해 절제할 저녁활동 및 예상난관시 극복방안

1) 저녁 절제
-9시 취침 / 저녁 소식
-퇴근 후 전환을 위한 신체활동하기 : 전환이 안되면 탄수화물 과식, 웹써핑, 나를 짐짝처럼 부려서 잠을 잘 것이다.
동네 산책, 노을 보기, 시장 구경, 나무 아래 앉아 가벼운 것 읽기, 카페 가기, 달리기 등 뭐든 몸으로 하는 즐거운 활동을 하러 가방 놓고 옷 갈아입고 나와야한다.

2) 예상난관과 극복방안
-무리한 계획 ---> 주간 단위 평가. 오프모임에서 수정
-감정기복이 실행의 지나친 기복을 가져옴--->혼자가 아니고 방학이 아니어서 안전망이 많다. 기대어 가겠다. 
-직장 안의 인간관계와 업무가 몰리는 시기, 사이버대학교 시험기간 겹칠 때---> 업무 우선순위, 계획에서 자문받기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잘 때 어려움 --->알람 가지고 간다.


5. 목표달성 후 긍정적 변화
1) 더 자주 미소짓고 가장 사랑하는 자연인 해뜨는 구름, 해질녁 노을과 산그늘을 매일 보았을 것이다.
2) 습관에 구축하는 안전기기 기초공사 1년 과정 중 100일 진척 


6. 나에게 주는 보상 

1) 나에 대한 것과 회향(나눔)을 묶기
    자기 강화는 좋아하는 물건(확실한 창조적 사치일 것!!)과 활동(내 영혼에 영양분을 제공하는 것)을 섞어 제공
    힘 받기 위해서 부족원이 모이는 중간모임과 벙개에 최대한 참석한다.  

2) 정기적인 보상
7일     (시작이반상_9.12)------> 아이크림과 에센스 emoticon
30일   (성층권상_10.5 )---------> 달리기 복장emoticon & 맛있는 인스턴트 커피 여러가지 구입  emoticon
50일   (반환점상_10.25)---------> 달마와 풀라의 가족세우기 웤샾(10월 30~31일) 참가권 (20만원)
75일    (계속걸음상_11.19)-----> 오션월드나 캐러비안베이 하루 놀기
100일 (알라뷰땡큐상_12.14)-->  아버지 환갑 기념이면서 최초의 가족 여행(나 일곱살부터 가자던 그 기차여행)  

3) 목표 달성상
아침기상 90% - 오제은교수 내면아이 워크샾 참가권 (50만원)  
저녁정진 80% -  쉽고 아름다운 그림책,동화책(힘,위로 되는 신화 충실히 들어있는), 식물 그녀들에게 보내기         
20분 달리기 60% - 제주 올레길 가기


7. 목표 달성 평가
 

구분

목표

1주

2주

3주

4주

5주

6주

7주

8주

9주

10주

11주

12주

13주

14주
(9일)

계(성공률)

3시 기상

90%

6

7

7

7

6

7

7

6

7

7

7

7

3

7

91

새벽활동

모닝 

페이지

100%

7

7

7

7

7

7

7

7

7

7

7

7

7

9

100

아침 

정진

100%

7

7

7

7

7

7

7

7

7

7

7

7

7

9

100

기타

활동

20분운동

70%

(주 5회)

3

7

5

6

2

7

5

4

5

1

2

1

3

7

58

저녁정진

80%

(주 6회)

6

2

2

5

3

5

0

1

0

0

3

0

0

1

29

 


[1주 점검] 기상시간, 새벽활동 순조롭다. 어려운 건 저녁전환, 정진이다. 퇴근 후 바로 자서 일어나도 불안정.
                   저녁정진 혼자 하기 너무 힘들다. 근처 향적사 저녁예불 참여로 바꾼다. 전환 효과 있음.
                   몸에 운동 필수적이므로 전환활동에 20분 달리기 넣기. 동기유발과 지식 위해 <여자의 달리기> 읽기   

[2주 점검] 아침 20분 달리기에 약진이 있었다. 주말 산행까지 매일 20분은 달리거나 걸었다. 큰 즐거움을 주었다.
                   저녁정진이 망했다. 향적사 한 번도 안갔다. 돌아와서 바로 잤거나 2건의 외출. 어쩔꺼나. 궁리 필요

[3주 점검] 알람없이 2시에 일어나고 있다. 추석연휴 무사히 지나갔다. 다행 
                   새벽활동 사이에 웹써핑이  끼어든다. 할 일 먼저 하길
                    운동처방, 추석연휴 고향동네 달리기, 30분으로 늘이기, 마라톤 대회 신청....달리기와 열애중  
                   저녁정진 고전 면치 못하고 있다. 하기가 싫고 시작이 어렵다.
                   ----> 저녁정진 시간을 7:00로 고정해서 일주일간 해 본다. 또 다른 자원을 내려주세요. 도와주십쇼.

[4주 점검] 알람 듣고 일어난다. 잠을 설치던 것이 줄었다. 저녁에 8:30 취침이 데드라인이고 2시에 일어나면 편안
                   저녁에 6시경에 자면 0시~1시에 일어남(커피 2잔 마시는데도 멍함. 오후 2시경 20분 누워 휴식 필요)  
                   7시를 정해서 저녁정진을 하는 것이 효과있어 보임emoticon 달리기 즐거움 지속됨.
                  PMS로 정서 불안, 슬퍼함, 과자, 라면 등 탄수화물 과잉섭취. 9/20 비교해 몸무게 2kg 증가  

[5주 점검] 아침일정 기록해 보니 웹써핑이 보통 1시간쯤 됨. 저조기. 낮동안 업무 효율 낮음.
                   달리기, 저녁정진에서 단군p 시작 이후 최저 수행 기록을 냄.
                   달리기 40분으로 늘인 것이 심적 부담이 되고 있음. 몸무게 여전.
                   매일 새 밥을 하고, 야채와 과일 비타민을 챙겨서 잘 먹이고 있음
                   다른 분들의 단군일지 읽음-일지에 30분 들여 성찰을 위한 글쓰기 해 보기로 함.

[6주 점검] 알람없이 일어나고 있고 낮동안 졸립지 않다. 대신 일어나기 싫어한다.
                   정서는 쉬 화내고 쉬 감격하고 쉬 운다. 민감해진듯 하다.
                   인천송도마라톤 10km 완주-9/17일(00:51:22), 공원 달리기로 저녁 스트레스 푼 경험(자유공원) 
                   주말 저녁기도가 어렵다. 출근시간이 일러지기 시작했다. 드문드문 나타난다. 

[7주 점검] 사이버대학교 중간시험기간. 시험1과목 놓치고 저녁기도 0회 최저점
                   예상난관이었고 극복방안도 미리 생각했지만 겨를없이 절룩거리며 통과.
                   50분씩 달리기 시작했고 저녁 전환을 위해 퇴근 후 달리기 시작함. 11월 14일 영흥마라톤 하프 신청.

 [8주 점검] 알람없이 일어나는 날이 대부분. 기상시간 불안정.
                  저녁에 전환 안되어 일찍 잤고 전환 저녁정진 망했으나 아침 일정은 순조로이 진행됨. 
                  PMS. 새벽활동 중 울거나 낮동안 짜증, 화 많이 냈고 전반적으로 과민했음. 업무, 인간관계 최저.
                  일주일 내내 핸드폰 사용 못해서 안전망 공중전화로 나감. 태만 있었음. 심연 2번째주.    

[9주 점검] 아침기상 알람없이 일어남. 저녁에 과식 후 지나치게 일찍 자는 날이 주중에 많았음. 저녁승리 안됨.
                  새벽에 할 일은 하는데 3시에 맞춰 기도 시작하는 날이 적고 집중도 낮다. 3시 시작 - 중점 노력사항.
                  핸드폰 타이머 틀고 일지 블로그에 씀. 평균 40분. 모닝페이지 합치면 매일 평균 1시간 30분 쓰는 셈 
                  마라톤 배번호 받고 떨고 있다. 하프 신청 여자 22명. 새벽에 영흥도까지 가는게 관건

[10주 점검] 주중에 한 번 안 달리고 일요일에 하프 완주. 달리기는 재미가 있다. 저녁기도 여전히 망한 채다. 
                   아침 잘 일어나고 있다. 마음 상태는 탄수화물 당기고 살 찌는 걸로 봐서는 스트레스 상황. 기말업무기인
                   필살기 책 읽으며 아침에 실천놀이 몇 번 했고, 근무시간 중에 전략적 태스크 실험 며칠 했다.  

[11주 점검] 알람없이 2시 전후에 일어나고 정신은 2:30에 듬. 아침활동 사이에 웹써핑을 끼워넣음. 20~40분씩. 
                    저녁예불로 간소화. 부담 적어짐. 그러나 역시 저녁전환 어려움. 2일 모두 저녁에 달렸음. 
                     년말 업무 마무리와 사이버대학교 마무리로 마음만 복잡하고 실제 일은 하지 않는듯. 
                                
[12주 점검] 금요일부터 인터넷이 되지 않아 문자출첵을 한다. 좀 느슨해진다. 더불어 시스템 다운. 

[13주 점검] 문자출첵을 하면서 3일만 제 시간에 출첵했다. 갖혀있다.
                     마지막주 원래 세웠던 목표를 향해 다시 일어나 회귀하길 발원한다.

[14주 점검] 뒷심 딸렸다. 막판에 허덕허덕 했다.

8. 골인선 & 너머 

1) 아침활동에 대한 목표는 달성되었다.
91일 3시 기상, 목표로 삼았던 모닝페이지와 아침정진을 100일 했다. 아침정진을 하루도 안 빠뜨리고 한 것은 정말로 오랜만이다. 처음인가? 모르겠다. 카운팅 해 본적이 없다. 가장 큰 소득이다. 혼자라면 못했다. 감사드린다.
 
2) 기타활동에서 달리기 즐거웠고, 저녁정진은 망했다.
달리기는 57일 했는데 이건 주 4회 정도 한 거다. 퍽 즐거웠다. 몸으로 하는 것이고, 자연과 교감하면서도 질 높은 혼자만의 시간이 되어 주었다. 복장을 구입했다.10km, 하프 두 번의 대회를 완주한 것은 작은 승리를 주었다.  계속 하고 싶다. 아침마다 하면 어딜 못 나서는 나에게 스타팅 타임이 되어, 길 떠날 용기를 줄 수도 있겠다. 저녁일정은 다스려지지가 않았다. 30%가 안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3) 200일차 단군에 지원했다.
다음에는 달리기를 아침에 넣으면 어떨까? 7시 이전에 모든 일정이 끝나면 좋겠다. 일지쓰기도 자기발견의 재미를 주더라. 저녁 단도리가 더 되면 좋겠다. 작은 승리의 내용이다. 모닝페이지와 아침정진은 그대로 가는데 이것이 일에서의 필살기 수련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 부분에 대한 집중이 더 필요. 방학기간이라 부담이 적다. 학년초가 포함이 되니 그때 또 허덕거리겠지.

4) 강화
(+) 가족세우기 웍샆, 내면아이 웍샾, 실내 수영장 가기로 한 약속은 지킨다. 
      가족 기차여행은 소구제역 끝나고 아부지 환갑 즈음해서 의논해보겠다만 어려울 것 같다.    
(-) 제주 올레길, 책 나누기는 다음 기회에. 권선수 아쉽습니다. 한편 속시원하다. 여행은 내게 강화가 아니다. 

5) 자신에 대한 발견 & 다음 100일을 위한 궁시렁
강화계획 너무 세밀하고 거추장스러웠다. 담에는 30일, 60일, 완주 정도의 계획만 세운다. 체크리스트 좋았다. 요건 좀 더 자세해도 되겠어. 주간 평가는 밑에 단군일지가 있으니 1줄로 딱 요약하고. 뒷심 약하네. 하지만 끝까지 걸어 완주하네. 저녁 승리의 내용은 5시~8시의 저녁일정을 관리하는 건데 구체적으로 과식 않기, 바로 씻기, 출근 준비해놓기가 들어가는데 핵심은 낮동안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제대로 푸는 거다. 웹써핑, 과식 또는 서성임이 많았다. 천복과 천직 탐구 관련하여 아침활동을 좀 더 연구했으면 싶은데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후에 2시간 아침공부를 넣어? 그리고 달리고? 필살기책 참고해서 200일차 해가면서 만들어가보자. 나도 1만시간을 들여 집중할 나의 천복이 실린 천직을 구현하고 싶다. 단군일지가 일기와 헤깔리고 자기개방이 부담스럽다. 아침활동에 대해서만 쓰고 일기는 따로 다른 데다 저녁에 쓰면 어떨까? 안전망에 집착하고 오버하더라.....그래서 콩두씨의 결론은? "고맙죠. 자신에 대해 알라뷰 땡큐하고요. 함께 가주는 인연들 고맙습니다. 올해 들어 제일 신기한 일이었어요. 계속 걷겠습니다" 며 감사를 표현하고 싶고, 자기훈련계획을 좀 더 잘 설계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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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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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12.18 05:43:35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2.18 토

기상 : 2:30, 알람 듣고 기상, 8:00 취침 (6시간 30분 취침)
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2:45~3:40, 아침정진 3:50~5:20

오늘 정진시간 평소 10분이던 명상을 30분으로 늘여서 했다. 핸드폰 알람을 설정했는데 30분 견디지 못하고 22분 지난 후부터 꿈지럭거리며 스트레칭했다.  모닝페이지에 온갖 것을 쏟아놓은 다음에야 이런저런 이성적인 고려가 가능해진다. 저녁마다 나는 뒤죽박죽된 잡동사니 바구니나,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되는데 자고 나서 고요해지고 모닝페이지 하면서 비워낸 후 정진을 하면서 매만져서 사람 꼴로 만든다. 어린왕자에 나왔던 상황과 인물들이 내 안의 상황을 잘 말해주는 듯 하다. 날마다 잘라내지 않으면 별을 뚫고 나갈 만큼 왕성하게 자라는 바오밥 나무, 청소해주지 않으면 별을 폭파시키는 화산으로 비유될 만한 것을 나도 가지고 있다. 분노에 대한 것일까? 법적인 어른이 되고도 시간이 많이 지났고, 내 밥을 벌어먹기 시작한 지도 한참 되었다. 이제 얼굴에서 꽃이 지기 시작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모호함과 모순을 지켜보거나 긴장을 견디고 기다리는 시간이 쬐끔 늘어나는 것도 같은데 제 성질을 못 이겨서 훅훅 대고 까부라진다. 무사히 내 길을 걸어가자면 한 눈 팔지 말고 순서대로 해야하는데 나는 내 길 밖의 보글거리며 끓어대는 용암과 남들의 평가 이런 것을 투덜대느라 정작 내 일에서는 마땅히 받아야할 대접을 해가며 우선순위를 가늠하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만지작 거리지 못하고 있다.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 범위를 정하고 범위 밖은 신경을 안썼으면 싶으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산만하고 못 끝내지 싶다. 프시케신화가 자꾸 생각난다. <태초에 할망이 있었다>와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을 오늘 새벽에 고 부분만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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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 Yun Jeong
2010.12.19 05:09:39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2.19 sum

* 1:30 am, no alarm, 7:00 (6h 30m sleep)
*morning page 1:50~2:40, dawn practice 3:20~5:00/ 30m meditation ( between - web)

my computer can't write Korean this morning. oh no! (perhaps virus?)
so I write my dangunilgi in my morning page note or Konglish (yamae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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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 Y.J.
2010.12.20 05:26:16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2.20 mon

*2:00 am, no alarm, 8:00 (6h sleep)
*morning page 2:20~3:20, dawn practice 3:40~5:00 / 30m meditation (between - house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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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 Y.J
2010.12.21 05:08:56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2.21 tue

*1:10 am, no alarm, 8:00 (5h 10m sleep)
*morning page 1:27~2:25 (58m), dawn practice 2:35~4:15 /  30m meditation (1h 4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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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
2010.12.22 07:30:58 *.114.49.161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2.22 wed

*3:30 am, with alarm but, 9:00 (6h 30m sleep), overate chineses food 
*morning page 3;40~5:00 (1h 20m), dawn practice 5:15~7:05 (1h 50m - 30m meditation)

go here and there for avoidance....torpor
I pray for her. please be with her. let her endure and take care of baby buhdda in herself and be faithful to principle. but what princ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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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
2010.12.23 07:41:29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2.23 thu

*4:10 am, no alarm, 9:00 (7:10 sleep), overate ramen & cracker & apple 7:00 pm
*morning 4:30~5:40, morning practice 6:00~7:10 

huc h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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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
2010.12.24 05:01:21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2.24 fri

*1:15 am, no alarm, 7:00 (6:15 sleep) 
*morning page 1:30~2:35, dawn practice 3:00~5:00 (30m meditation & 30m writing)

hey~ Kkongdoo and....Merry christmas!  
I pray everyone  in and out of me be at peace
(how Yamae Konglish....shame & fun.
today I must must must repair my notebook computer.
I want  to write with HANG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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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12.29 07:20:05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2.25 sat
*1:00, 8:00(5h)
*morning page 1:15~2:15 (60m), dawn practice 3:00~4:30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2.26 sun
*2;10, 10:00 (4h 10m)
*m.p. 2:25~3:10 (55), dawn practice 3:17~5:00 (30m meditaiton) 마친 후 다시 잠듬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2.27 mon
*1:30, no alarm, 8:00 (5h 30m)
*m.p. 1:45~3:15, dawn practice  3: 30~5:00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2.28 tue
*2:50, 8:00 (6:50)
*m.p. 3:10~ 4:40(90), dawn practice 5~6:40 (100)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2.29 wen
*4:30, no alarm, 10:00 (6:30)
송년회 북성재, 단팥이 든 국화빵 천 원 어치와 단감 2개로 저녁을 먹은 후, 피자, 부침개, 고기를 먹음.
소화기 과로하여 일찍 일어날 수 없었음, 북성재 컴. 한글아 반갑구나.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4:35~5:30 morning page (55) 5:35~7:00 morning practice (85 / 30m meditation)
명상 마칠 때쯤 '내 주의 넓고(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가사가 든 것, 5분쯤 앉은 채로 숨 고요한데 저절로 상체와 목 팔이 움직여지길래 지켜보기보담 신경쓰이고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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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12.30 06:33:30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2.30

* 3:35, A -, 9:00 (6:35)
* 모닝페이지 3:50~4:55 (65)
   아침정진     5:15~6:10 (65)

어제 막내동생이 와서 컴퓨터를 손보아주었다. 한글프로그램을 새로 깔아주려고 CD를 구워 왔더라. 문제는 바이러스였다. 오늘 오랜만에 한글로 일지를 쓴다. 고맙다. 

201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와 작별하려 한다. 2010년 10대 뉴스를 써본다.
http://blog.naver.com/muryangg/20119520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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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12.31 04:56:02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2.31 fri

* 2:25 (-), 8:00 (6:25)
* 모닝페이지 2:35~3:05 (  30), 5;10~5:30(20)--->(50)
   아침정진     3:05~5:00 (115) : 명상 30분, 일지쓰기 포함

모닝페이지를 2쪽만 하고서 망설이다가 아침정진 하러 갔다. 나머지 1쪽은 일지쓴후 쓸 예정. 찜찜하다. 시간을 잘 못 지키는 습관을 새벽수련에서 자기훈련을 통해 고쳐가야겠다. 시작시간을 지키고 못한 것은 보충하는 식으로 해야겠다. 세상에서 두려워할 것 중 하나는 데드라인과 한계다. 죽음이라는 한계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손 놓아버리는 연습일지도 모르겠다. 그걸 잘 못한다. 미루다가 시간을 놓쳐버리는 일이 많다. 타이밍이 인연인데 그러다 인연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고 망설이고 궁리만 하다 제 시간에 과제를 못 내서 곤란을 겪은 일이 많았다. 핸드폰 밧데리를 어제 북성재에서 놓고 왔다. 알람없이 명상을 하다 20분 후부터 5번 정도 시간 확인했다. 30분 명상은 계속하는 것이 좋겠다. 수행일지를 모닝페이지 노트에다가 썼다. 나는 200일차에는 쓰기보담 읽기에 시간을 들이기로 한다. 누에가 번데기가 되기 전에, 잠을 자기 전에 뽕나무 잎을 무진장 먹어대듯 충전하고 채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빈 항아리를 채우겠다.   

저녁에 잠자기 전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일지는 크게 두 부분, 아침 활동에 대한 것과 저녁의 작은 승리에 대한 부분이 포함되어야 할 것 같다. 퇴근해서 잠자기 전까지의 시간을 어떻게 관리했는지를 기록해보겠다.

월요일(27일)에 방학을 했지만 매일 조금씩 나가서 일을 보고 있다. 아직 일 마무리가 안되었는데 마무리에 약한 나는 마음이 무거워서 몸도 무겁다. 오늘은 2010년의 마지막날이다. 쓰레기를 모두 버리고, 집을 쓸고 닦고 목욕탕에 가서 몸의 때도 버릴 것이다. 그리고 송구영신을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고향집에 내려갈 거다. 고마운 이에게는 문자라도 보내고 고맙다 전하고 미안한 이에게도 그랬으면 좋겠다. 지키지 못한 약속들은 못 지켜서 미안하다고 말하고서 놓아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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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1.01 06:10:40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1 sat

* 4:00 (-), 10:00 (6:00)
* 모닝페이지 4:25~5:00 (2쪽)+ 6:15~35 (1쪽) (55) ---> 1page에 평균 20분 걸리는 듯.
   아침정진     5:05~6:10 (55)

어제 저녁에 블로그를 하다가 불을 켜둔 채로 잠들었다. 나름 2010년 결산을 한 건데 일어나니 어깨가 뭉쳐있고 몸이 편안하질 않다. 모닝페이지 2쪽만 하고 정진했다.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108배는 한다는 것이 내 기준이고, 시간을 맞추면 좋지만 그래도 원하는 것은 5시에는 정진을 시작해서 1시간 정진하는 것이다. 30분 명상이나 3시에 기도하는 것은 +@ 부분이다. 새해 첫 날이다. 어제와 다름없는 또 하루가 새 이름을 달고 왔다. 새해를 맞이한다.

저녁에 노트북을 들여다보면서 주전부리를 많이 손댔더니 몸이 더 불편하다. 이런 식은 아니다. 아침에 손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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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1.02 07:12:33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2 sun

*3:40 (-), 9:00 (6:40)
* 모닝페이지 4:05~ 55 (50)
   아침정진    5:10~6:25 (75)

시작시간, 취침과 기상시간, 알람 여부 적는 것에 익숙해졌다. 아침기상부터 시간보내기는 전적으로 저녁을 어떻게 단도리했느냐에 달려있다. 엊저녁에 볶였다. 방학 1주일째다. 두문불출 후 혼자 보내는 시간의 맥시멈이다. 더 있도록 내버려두면 제 몸을 잘라먹기 시작할 거고 약간은 시작된 듯도 하다. 아침활동 전후로 새벽부터 세탁기를 돌리고 빨래를 삶는다. 푸른 빛이 아직 남아있을 때 여길 뜨길 바라며. 끓어오르는 빨래를 무심히 뒤적거리다가 이번에도 생리 주기와 정서적인 침체와 좁아짐이 연관이 있었다고 발견한다. 그것이 유발했다기 보담 드러내는 계기나 비틀거리며 걷는 이 앞에 놓인 물 구덩이 코스 쯤으로 치는 편이 합당하다.  

3년 전 오늘 울면서 까부라지면서 인도 가는 타이항공에 앉아 있었다. 인도는 안 가는게 나았다. 작은 엇나감이 시간이 갈수록 넒은 틈을 만든다. 기일은 돌아간 이를 위한 추모이면서 남아있는 이들의 만남의 계기가 되어 준다. 올해도 그 자리에 함께 있도록 두지 못했다. 두렵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공허한 느낌이 계속 있다. '들러리' 단어, '배 주고 뱃속 얻어먹는다'는 속담, 웃는 가면 뒤에서 우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싫다. 덩어리째 뚤뚤 말아서 밀어놓는다.  

올해는 암팡지게 채우는 해가 되길, 생명력을 야물스럽게 생장시키는 해가 되길. 이런 기원도 다 쓸데없다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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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1.04 04:35:19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3 mon

*4:00 (-), 9:00 (7:00)
*모닝페이지 4:20~5:30
  아침정진 안함. 모닝페이지 마치고 시작한 웹써핑을 하루 종일 했다.
  중간중간 밥 먹고 자고, 소설도 좀 읽었다. 출근을 안하니 끊기지가  않았고 전환이 안되었다.  
  저녁에 한잠 자고 나서 11:40에 108배로 기도 때움. 하마트면 빠뜨릴뻔 했다. 잘했군, 잘했어. 휴~
  뭐니뭐니 해도 정해진 것을 뚜벅뚜벅 해 나가는데는 이게 젤 위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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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1.04 04:38:48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4 tue

*00:10 (-), 8:00 (4:00)
*모닝페이지 00:25~2:00. 1시간 동연출판사의 <삶의 얽힘을 푸는 가족세우기> 읽었다.
 천일정진      03:00~4:30
 아침공부      04:55~6:00 <삶의 얽힘을 푸는 가족세우기> 읽다가 꾸벅꾸벅 졸았다.
                                             추워서 이불에 들어갔다가 잠듬. 일어나니 8시30분이다.

고요한 새벽이 참 좋다. 바깥에서는 아무런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 시계 짜깍이는 소리가 간혹 들릴 뿐. 어제 충분히 게으름을 피우며 자고 먹고 해서 전혀 몸이 피곤하지는 않은데 좀 지루하다. 일찍 일어나는 건 일어나는데 새벽에 뭘 하지? 난감하다. 뭐 혼자서 잘 놀고 있긴 하지만 구슬도 꿰어야 보배고, 빗물도 그릇에다 받아놔야 한 바가지라도 고인다. 나는 7시 전후해서 태어났다. 엄마는 저녁먹고 나서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해서 아침 먹기 전에 첫 애를 출산했는데 그걸 가지고 딸이 새벽에 혼자 일어나 있길 좋아하는 걸 이해하려고 하셨다. 좀 일리가 있는 말일까? 내가 새벽시간을 외롭지만 씩씩하게 생산적으로 보낸다면 그건 엄마가 아이를 낳듯 자신을 출산하는 것과 같으리라. 아이 낳는 산모들은 외롭지만 혼자 해내야할 작업을 목숨 바쳐가며 해 냈다. 그러고서 눈부신 해와 같은 새 생명을 품에 안고서 엄마로 태어난다. 세상에 유익, 족적을 남기는 큰 일을 하는 용사들이다. 손도 잡아보고 배를 만져보았던 단군 2기 주철은님의 순산을 기원한다. 그리고 우리집에 와서 욕실 전등을 갈아준 보건샘의 상상이, 입덧에 지친 멀리 있는 또 다른 그녀와 그녀를 찾아온 아가에게 응원을 보낸다. 더불어 태어나는 아가이면서 낳는 엄마인 나에게도.   

며칠 째 고향 마을을 꿈에서 본다. 앞산, 누집인지 기억 안나지만 눈에 익은 검은 기와 지붕, 누구인지 모르지만 귀에 익은 목소리....오늘도 그랬다. 언젠가는 찾아갈 곳이, 고향을 지키고 있는 부모님이 안계신 날이 올까봐 더럭 겁이 나기도 했다. 이 꿈들과 더럭 겁은 '보고싶다' '그립다'는 뜻이다. 꿈에 찾아와서 말하고 보여주는데도 움직이지 않으니 잔소리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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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1.05 06:56:04 *.114.49.161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5 wed

*3:15 (-), 10:00 (6:15)
*모닝페이지 03:30~04:30
  천일정진     05:00~07:00 (일지 쓰기 30분)

* 아침공부    07:10~09:30 <토지 3> ~90, 타이핑에 30분 좀 더 걸림. 
                                                마친 후 1시간 30분 더 잤다. 체기가 있고 니글거린다.  
 
긴 일지를 노트에 제 감정에 취해 손으로 날려 썼다. 명상을 하는데 어느 날이 퍼뜩 떠오른다. 단지 보여주고 이야기하고 싶을 뿐인듯 하다. 아이는 태연하고 어른은 그렇지 않다. 아이가 아니라 어른을 위해 이런 저런 과정을 통해 만난 후원자들을 옆에, 뒤에 불러모은다.  그들은 신의 여러 얼굴, 이름이거나 방편일 것이다.  

오늘부터 아침공부를 아침일정에 끼워넣는다.  실험한다. 공부?라고 거창하게 말할 건 안되고 그냥 쉬운 읽기 정도. 시작은 토지3권. 지난 여름에 큰 맘 먹고 토지전집을 사놓고 아직 못읽었다. 이마가 시원한 박경리선생님의 사진이 A4지 만큼 크게 인쇄된 상자도 소중해서 한참 갖고 있다가 납작하게 펴서 재활용으로 내놓았지. 나의 읽기 수준을 고려하여 소설, 에세이집, 만화책(어서 빌리지?), 그림책(이건 또 어서 대출하지? 콩 세알 도서관? 집 가까이에 어린이도서관이 어디 있지?), 초등학생 읽는 동화, 특히 장애이해도서로 내가 장애인의 날 마다 장애이해 영화 목록과 함께 가정통신문으로 권하기만 하고 정작 나는 읽지는 않았던 책들을 읽기로 한다.  목표는 아침에 2시간 책상에 앉아 뭔가를 읽는 습관을 들이는 거다.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앉아 있는 게 목적이니까, 읽을꺼리의 종류와 질은 상관이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취향을 반영해서 이야기를 읽기로 한다. 책은 우선 내 책장에서 자고 있는 것들과 학교에서 장애이해도서로 주문해놓은 것을 가지고 한다. 그러다 보면 개학할 거고, 아침에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 될 거고. 밑줄 긋고 그걸 타이핑 하는 것 까지 해 보기로 한다.

뭐 어때? 출근 안하는 방학이고 시간을 어쩌질 못해서 쩔쩔 매고 있는 형편이라는데 남이 시키고 남이 짜준 시간표와 할 일 말고 스스로 정해서 해 보겠다니 기특하다 칭찬한다. 자기를  채우겠다 했고, 편입을 해서 2년을 다녔으면 졸업을 할 때인데 해 내지 못한 사이버대학교 공부를 끝을 내자면 아침에 공부를 하는게 맞다 싶으다. 필살기 과정에 신청했다가 바쁘기도 하고 돈도 없어서 못하고 말았는데, 그래도 내가 몸담고 있는 단군프로그램은 천복, 천직, 필살기 관련한 2시간인데 내 형편땜에 모닝페이지, 아침정진을 안할 수는 없지만 다른 활동, 현직이든 다음 직이든 업하고 관련된 다른 일을 2시간 하는게 이 프로그램 안에 머무는 동안 할 만한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냥 읽으면 되지 뭣하러 밑줄 그은 걸 타이핑하려고 할까? 나도 내가 보낸 시간들의 흔적을 갖고 싶다. 그동안 손가락 사이로 모래 빠져나가듯이 다 빠져나가는 식으로 산 듯 하여 뭐든 움켜잡고 싶고 남겨놓고 싶은 맘이 든다. 이래저래 궁리했다. 이게 어디로 나를 이끌지는 모르겠다. 언제는 알고 길을 갔던가? 나는 내게 오는 여러가지 것들 중 우연을 잡아채서 길을 정하곤 했고, 책임질 다른 이가 없이 홀가분 처지여서 그랬겠지만 남들보다는 훨씬 하고 싶은 것을 많이 하고 산 사람인듯 하다. 가다 보면 알게 되겠지. 일단 가보자. 쓸데 없는 짓 또 해 보지 뭐. 삶의 다른 부분이 어떻든 아침 몇 시간은 내가 노력하면 어찌 해볼 수도 있는 부분인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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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1.06 08:15:56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6 thu

*5:30 (-) 00:20 (5:10)
* 모닝페이지 5:50~6:30(40)
   천일정진    6:40~7:35
*아침 읽기 : 안함. 늦게 일어났다. 김 빠진다. 낮동안에도 계속 읽었지만 아침에 딱 정한 시간에 하는 것과는 다르다

어제 단군이 200일 킥오프가 강남 토즈에서 있었다. 버스타고 동인천역으로 나가서 직통 타고 신길 가서 5호선 갈아타고, 또 여의도에서 9호선 갈아타고 신논현역에 내려 보니 강남 교보문고 앞이다. 하하하 이렇게 눈치보며 비굴하게 지각에 대해 변명을 하는 나를 보니 가소로우면서도 귀엽다. 떽 지각 습관은 고치시오. 얄짜 없습니다. 알고 있지요? 콩두씨^^ 강남역에 내려서 걸어와도 되는, 이전에 한 번 와본적 있는 그곳이다. 지각을 했고, 방학 우울증에 가라앉아 있던 터라 사람 만나는 기능이 몹시 떨어져 있다.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준비한 이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맛있는 치즈김밥과 크림빵을 먹고 홍승완님과 수희향님의 강의를 듣는다. 이럴 땐 마주앉아 대화하는 것보다 한 방향으로 앉아 일방적으로 듣는 것이 편안하다.

엄마 아빠를 따라나온 아이한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아이는 월령 37개월차라 했다. 법륜스님이 만 3세까지 엄마가 키우라던 그 나이, 저만큼을 길러야하는거구나. 귀한 일 치고 쉬운 일이 없지만 활동하던 성인여자가 집안에서 애기와 씨름하며 저만큼 길러내기는 참 어렵겠구나. 그 가족의 모습이 내가 스물 아홉 살 때 30대를 바라보며 꿈꾸던 나의 미래 그림이었다. 도반과 혼인해서 아이를 낳아 36개월까지 엄마 손으로 키우고, 첫째 아이 3번째 생일잔치를 마친 후 둘째 아이를 출산하는 거. 그 시나리오는 현재까지는 나를 배우로 선택하지 않았다. 나를 발탁할 각본은 어떤 것일까? 이건 좀 운명적인 말투다. 여기 변경연은 자기 시나리오를 스스로 쓰라고 하는 것 같다. 10대 풍광이 그런 뜻이라고 이해한다. 돌아와서 아침까지도 내내 그 아이의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 학교에 출근을 할 때는 우리반 아이들을 보느라고 이런 것이 많이 해소가 되었나보군. 이건 뭔가? 양모 기질이면서, 혼자 못 지내는 의존적 특징. 나는 부려지더라도 혼자 지내는 것 보다는 함께 지내는 게 나은데 결국 혼자서도 잘 지내보라는 것이 최근의 숙제인 듯 하다. '혼자라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닫고 있어서 외롭다'는 법륜스님의 말씀이나 오두막에서 충만하게 살았던 이들, 법정스님, 타샤투더, 텐진팔모, 니어링 부부의 책들이 내게로 오고, 여성주의 저널 일다를 소개해 주며, 어느 집에나 혼기 놓친 아들과 딸이 한 둘씩 있는 때니 선택한 것이든 아니든 상황을 즐기며 자기 세계를 잘 가꾸며 살아가라는 멋진 말이 닿고, 이제 내 명의의 집을 사라는 말이 들린다. 

오늘 아침에는 너무 늦게 일어나서 눈 뜬 순간 '에라이 어차피 늦은 거 제낄까' 싶은 마음, 분명 화내고 욕심내는 마음이 들었다. 한 20분 거기 묶여 누워있다가 그래도 일어나서 정해진 아침 일정을 한다. 사람을 만나고 왔다. 그것이 나에게 힘을 준다. 200일차를 함께 갈 사우들이다. 고마운 인연들이다. 어제 토즈의 디귿자 안에는 아이 안고 주로 복도에 위치했던 고정욱님, 3,7kg넘어가는 동이와 담주에 만날 예정인 주철은님, 부족장이 된 검정색에 꽃무늬 블라우스의 보미님, 오늘도 친정으로 가시냐고 물어보지 못한 박정하님, 방학 우울증 이야기를 나눈 국향님, 소한 추위에 얇게 나섰다가 즉흥적으로 가게에서 파카를 사서 입고 나선 콩두씨, 채식주의자가 맞는 점숙님, 뭔가 열심히 배우고 계신 인희님, 처음 얼굴을 익힌 조성희님, 귀엽고 대따시 밝은 화이팅의 여명낭자와 선하고 젊잖게 웃던 친구분, 선이 고운 김신희님, 아름다운 젊음을 가진 소연님, 그리고 뒤에  후원 그룹 수희향님, 은미님, 승완님이 배산임수의 산처럼 서계셨다. 애기 옷을 건네 주시던 덩치 큰 우민님도 계셨구나. 뭔가 모르게 분위기가 1차 킥오프보다 더 편안한 것 같았다. 300일차 들어가는 1기분들의 분위기는 더 깊고 짙을 것 같다. 200일차는 100일에서 아침기상은 이미 이루었다고 전제하고 천복을 찾는 걸 목표로 한다. 천복찾기의 도구, 과정으로 죽음편지, 세미나가 들어가 있다. 참고도서도 있다. 영웅전설상의 조건이 95일 출석에 100개의 단군일지라는 걸 보면 단군일지를 강조한다.  살신성인상의 이름은 마중물상으로 바뀌었다.

천복은 그걸 하면 그냥 즐거운 어떤 것이라 했다. 꼭 천직과 연관지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내가 처음 열광한 것은 '천복'이라는 말이 아니었다. 스물두살 가을에 현경선생님의 수업을 한 학기 들은 뒤로 그 분의 책들을 사서 읽었다. 현경선생님의 책 <미래에서 온 편지>에서 가슴뛰는 것을 쫒아가라는 말을 읽었는데 그걸 'follow your bliss'라고 번역을 했었다. 그게 조셉캠벨의 책에서 '천복'으로 번역된다는 걸 듣고 깜짝 놀랐었지. 궁금하다. 나의 천복이 무엇인지. 한편 지금 하고 있는 아침활동이 좋은데, 이것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뭔가를 더 해야할 것 같다. 또 나는 3시에 일어나는 비상식적인 일은 1년만 하고 그만 둘 생각이었는데, 이 곳이 이상한 곳인지 여기서는 별 다른 일 없는데도 3시에 일어나겠다는 분들이 몇 있어서 '어라, 내가 안 이상한 거였군' 싶어지는 거다. 내가 타고난 아침형인간이라는 확인이 된다. 10년근속상을 스스로에게 주어야한다며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고 다니는 나는 직장에서 10년 묵은 신규처럼 여전히 서툴다. 이제 정토회에서 부르짖던 봉사를 정토회가 아니라 내 직업에서 하겠다고 맘 먹은지도 2년이 지났는데 오리무중이다. 더 힘들어지는 것 같다. 이래저래 좀 어찌할까 싶은 시점이다.  

강의를 듣다가 '아침공부'라는 말이 주는 무거움의 이유를 알았다. 천직은 내려놓고 천복에만 신경쓰라는 수희향님이 맥을 짚고 있었다. '공부'가 무겁구나. 공부 따위는 하고 싶지 않은 거구나. 잘되었다. 나는 놀겠다. 한 번 제대로 놀아보련다. 사실 노는 건 내가 제일 하고 싶으면서도 제일 제대로 못하는 부분이다.  연말연시를 보내며 새해 계획을 10가지 꼽아보았을 때 2011년 모토는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였다. 주 1회 2시간 나와 노는 아티스트 데이트를 제대로 하는 것도, 아침 2시간 노는 것도 다 통하겠네. 아침공부보다 아침놀이라고 하는 것이 더 낫고 맞다. 거기 약간의 전략적인 사고가 들어갈 수는 있겠지.  이건 지혜롭게 살필 부분이다.  새벽에 놀자고 들면 모닝페이지, 아침정진 후 2시간 동안 무얼할까 질문이 덜 어렵다. 공부보담 놀이가 훨씬 천복의 개념에 가까운 것 같다. 모닝페이지와 아침정진은 나에게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 항불안제 쯤 되는 장치들이라서 포기하고 싶지 않다.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 것은 택도 없는 소리다. 

근데 일지를 써서 묵히며 미역국으로 점심을 먹다가 문득 나는 깨닫는다. 지금 나는 단군 100일차 때 했던 아침시간에 2시간을 더 넣으라는 요구를 안으로부터 받고 있구나. 이것이 모험에의 소명이라고 불릴 만한 것인가? 출사표 작성 마감일이 며칠 안 남았다. 임박착수 만땅인 나는 내려놓지 못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이것에 들들 볶이겠구나. 이런 저런 궁리를 한다만 결심이 안서네. 가당찮다. 우이씨, 꼭두새벽부터 뭐하는 짓인가, 속 니글거리고 골 띵해지는데, 사람의 힘이 한정이 있는데 새벽 댓바람부터 기운을 저리 써버리면 낮에 출근해서 8시간 성실하게 밥을 버는 생활인의 자리에 섰을 때 기운 딸리지 않겠나? 학교 애들에게 쓸 기운을 다 써 버리고 지쳐서 출근하는 것도 그거 상도덕에 위배되는 일이다. 300일까지 동행자가 있을 때 혼자서도 굳건히 갈 틀을 잡아야지. 내가 투 잡이냐? 내가 산 속에서 혼자 사는 스님이냐? 저렇게 지내면 남들에게 독특하다, 이상하다 소릴 들을텐데 나는 지금은 그렇지 못하지만 균형잡힌 사람, 관점과 생활이 신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단 말이다. 궁시렁궁시렁거린다.

종일 들락거리며 일지를 길게 쓰며 즐거웠고, 두려움, 불안과 더불어 계속 전진하는 법을 나는 익히지 못했다는 게 결론이다. 두려움과 불안을 달래는데 효험있을 만한 내가 아는 모든 것을 했지만, 해 지는 저녁에 나, 두려움, 불안, 그리고 문제가 그대로 남았다. 시간때문에 가산금이 붙은 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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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1.07 04:58:48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7 금

*2;00 (+), 9:00 (5:00)
*모닝페이지 2:20~3:00 (40)
  천일정진    3:00~5:00 (명상 20m, 일지쓰기 포함-종이& 단군일지)

* 5:20~7:20 <토지3> 읽기 100쪽 분량,

일어나면 일단 모자를 쓴다. 폴라폴리스 자켓과 거위털 파카도 후딱 꿰어입는다. 발바닥이 토톰한 양말을 꺼내 신는다. 등산양말, 상표가 눈에 익은데 한 켤레 3000원이어서 얼씨구나 집어왔다. 등산양말이 발에 땀 안차고 냄새 안나고 따듯하더라. 커피를 한 잔 고봉으로 만들어 앉는다. 오늘은 좀 속이 쓰리다. 집에서 뭔 산행 복장? 이대로 산을 걸어도 좋겠다. 게다가 등 뒤 바닥에는 오리털 침낭이 있다. 어제는 소한이었는데 보일러를 외출로 해 놓고 요를 반으로 접어 깔고서 오리털침낭을 덮고 잤다. 추울건가 어쩔건가 궁금해서 해 봤다. 인도여행 갈 때 인도는 호텔이라도 춥다해서 오리털 1,8kg짜릴 산 건데 거금을 들여 장만한 것을 1년에 겨우 한 두 번 쓸까말까 한 게 아깝고 침낭으로서도 손해인듯하여 물건을 살리는 마음으로 추운 날 덮어준다. 아침 일정을 마치고 노트북 앞에 놓인 의자 밑에다가 솜이 많이 든 기도 방석을 깔았다. 손이 시리지 않다. 타이핑 할 만하다. 바닥은 따뜻하고 창호지 문으로는 시원한 공기가 들어오던 흙방에서 자란 나는 외풍 센 방을 좋아했다. 공기가 서늘하면 숨쉬기가 좋다. 고요하다. 인가의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 새벽이다. 모든 아침 일정이 순조로이 흘러갔다. 선물같은 새벽 참 좋구나.

일지를 쓴 후 토지 3을 100쪽 정도 읽었다. 추워서 이불을 감았는데 15분이나 20분쯤 앉은 채로 잔 것 같다. 눕지 않았고 졸다 일어나서 계속 읽어나간게 나에게 자랑으로 남는다. 어깨를 너무 옹송거리고 읽었더니 어깨죽지가 좀 아프다. 밑줄 그은 것을 타이핑하지는 않았다. 2시간 딱 되면 손 딱 놓으려 한다. 근데 자꾸 '이런 걸 해서 무슨 소용이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 무엇이 내 천복인지를, 무엇을 향해 가슴이 뛰는 지를 알아가는 중임을 상기하려 했다. 아침에 읽기를 원한다. 이왕이면 내가 하루를 사는 동안 본이 될 만한 것을 읽고 싶다. 소설이 그런 것인가? 모르겠다. 식구들을 끌고 내려온 조준구를 향해 조용히 그러나 위엄있게 할 말을 하는 윤씨부인에게, 어리지만 집 주인스런 당참을 보이는 서희를 보면서 내 영역과 할 말을 못하는 것을 돌아보고, 땅에 떨어진 석류꽃을 담아 서희에게 건네는 봉순네에게 위로받고, 아픈 소에게 연민을 보내는 길상이에게 배우는 느낌이 든다. 방학이라는 것이 내게 무얼해도 좋다는 허용권을 주는 듯 하여 마음이 좀 풀어지는데 어제 묵혀둔 불안과 두려움은 여전히 있다. 해가 뜨면 나가서 일을 봐야할 것 같다. 뭣하러 남 안하는 일을 벌여서 이 고생을 하나 싶다. 어제 도착한 택배상자 안에는 사과쥬스와 사과, 엄마의 담북장과 떡국떡과 핸드폰 밧데리가 들었다. 밧데리를 끼웠다. 저런 사소한 것에 무능해지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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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1.08 04:36:53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8 토

* 2:00 (+), 8:00 (6:00)
* 모닝페이지 2:10~2:47 (37)
   천일정진    3:00~4:40 (수행일지&단군일지 쓰기 포함)
* 읽기놀이    5:10~6:00 <주제별 생태놀이> 황경택

강점이 천복활동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홍승완씨가 그랬다. (그랬나? 보내주신 자료를 봐야겠군) 또 그 활동 자체가 목적이고, 몰입이 되고 그 과정에서 깨달음이 있다고 했던가? 재미있어하고 잘하는 것을 하라고 했던 것 같다. 2009년 여름 광화문에서 해석을 받았다. 2년 전이면 strength finder 검사를 다시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나는 책임, 최상주의자, 연결성, 개인화, 신념 테마를 가졌다는 결과를 받았지. 오늘 아침에 생각한다. 저런 강점 테마를 가진 사람이 아침활동으로 읽기를 넣는다면 연결성, 신념 테마를 다루거나 계발하는 읽을꺼리가 좋겠다. 아침에 법륜스님, 진시노다볼린, 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 현경의 책을 읽길 원하는 것은 그들이 삶의 전반적인 것을 다루는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고 반복해서 읽길 좋아하는 것도 이 때문일수 있겠다. 신화, 설화, 인디언 이야기같은 것도 통할 거라고 추측한다. 최상주의자 테마는 일지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짧게 임팩트 있게 군더더기 없이 쓰는 걸 선호할 것이다. 또 1권을 들이파는 것보담 다양한 읽을꺼리를 제공하면 신나 하겠다. 이런 식의 궁리가 개인화 테마를 구현하고 있는 걸테고. 책임테마에게는 단군프로그램이라는 구조화된 프로그램에 들어온 것은 잘 한 일이다. 어떤 식의 자기계발실행계획서(출사표)를 작성하든 그것과 구조와 속한 이들에게 책임을 지려고 할 것이다. 그러니까 계획을 잘 설계해야한다. 계획 설계에 멘토의 조언이 들어가면 좋겠다. 그 부분은 약할 것이다.    

저 책은 만화책이다. 6시까지는 책상에 앉아 읽었는데 지난 후에는 이불로 내려가서 엎드려 읽는다고 폼 잡다가 7시까지 자다 깨다 했다. 7시 이후에는 마음놓고 9시까지 푹 잤다. 인정하기 싫지만 중요한 거 하나 발견했다.  2시간을 내리 읽는 것은 거의 연간 행사라는 것을. 잠자리 옆에다 책을 쌓아놓고 자기 전 몇 분, 또는 전철에서 졸기 전 몇 분 읽는 식으로 책을 대해왔다는 것을. 책이 아니라 책이 있는  풍경을 좋아했던 거냐? 묻는다면 할 말 없다. 아 앉아서 견디기 진짜 힘드네. 자리끼, 수면제, 순대국집 식탁에 상비해둔 양념단지 노릇만 시켰군. 이 발견이 부끄럽고 흥미롭다. 읽기를 일과로 가지고 와 보자.  일단 방학기간인 1월 10일~2월 28일, 50일만 해 보자. 매일 새벽에 단 둘이 만나 같이 놀면서 사귀어봐야겠다.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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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1.09 18:33:48 *.154.223.196
콩두의 단군사이 새벽수련 일지 _ 1.8 토

*4:00 (-), 9:30 (6:30)
*모닝페이지 4:15~5:00
 천일정진     5:00~6:00
 *아침읽기    <강점 혁명>70쪽 읽음.  
                  
지인의 집에서 자고 일어났다. 어제 저녁에 피자를 과식, 일어나기 힘들었다. 2시간 아침일정을 마친 후 읽는데 1~2페이지 읽고 잠자다 깨다 읽길 오전 내내 반복했다. 왼쪽 편두통, 계속 과식하고, 가라앉아서 오전 내내 자려 들진 않았는지, 내가 이렇게 싫어하는 책이 아닌데. 식사준비를 하는 옆에서 맘 편히 읽지를 못하겠다. 내리 읽어도 될 상황인데 상대가 뭐라는 게 아니라 스스로 그런다. 일하는 사람 옆에서 읽으면 불편하다. 어제 저녁에 나서서 오늘 저녁에 집에 돌아왔다. 차를 몇 번 갈아탔는지....운전 배워서 소형차 하나 사고 싶다. 오늘 같이 길에서 힘 다 뺀 날은.

오늘로서 100일차 단군일지 마감한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나에게 터전이 되어 주었습니다.
콩두씨 그동안 수고많았습니다. 가시는 앞길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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